2014 소치동계올림픽
  • <올림픽> 소트니코바 “평창 올림픽 출전, 아직 몰라”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4년 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한 확답을 피했다. 소트니코바는 24일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4년 뒤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며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법이므로 아직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소트니코바는 올해 18살로 4년 뒤에도 충분히 올림픽 무대를 겨냥할 수 있는 나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24)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내 ‘편파 판정’ 논란의 한복판에 섰던 소트니코바는 평창 올림픽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모르겠다. 1,2년 안에는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지 않겠느냐”며 “지금은 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답했다. 미국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그레이시 골드는 “일단 3월 세계선수권을 잘 치르고 싶다”며 “세계선수권이 끝난 뒤에 다음 올림픽까지 4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도중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골드는 “평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4년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니스
  •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2연패 달성에 캐나다 ‘들썩’

    토론토 시장이 기쁨에 겨운 나머지 거리를 뛰어다니다 사타구니를 다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등 남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2연패 소식에 온 캐나다가 들썩였다. 2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연패를 달성하자 캐나다 전역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날 ‘축제’의 백미는 롭 포드 토론토 시장의 해프닝이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이날 포드 시장이 흥분해 길거리를 활보하다 소화전에 사타구니를 부딪쳤다고 보도했다. 포드 시장은 평소 아이스하키 ‘광팬’으로 알려졌다. 20일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 4연패를 달성할 때도 토론토 시청에서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도 포드 시장은 어두운 양복 차림에 캐나다의 상징인 단풍이 그려진 빨간 넥타이를 매고서 캐나다 응원에 나섰다. 토론토 시내 한 술집에서 시민들과 함께 ‘캐나다’를 연호하던 그는 경기가 3-0 캐나다의 완승으로 끝나자 거리로 뛰쳐나왔다. 그는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승리의 환희를 표출하다 눈앞에 놓인 소화전을 보지 못한 채 ‘주요 부위’를 부딪히고 말았다. 당시 포드 시장이 사타구니를 가린 채 멋쩍게 웃는 사진이 찍혀 큰 부상으로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銀…자랑스러운 이승훈, 주형준, 김쳘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소치 대회에서 ‘빙속 강국’으로 떠오른 네덜란드는 이날 우승으로 소치 올림픽 남자부 6개 종목 중 5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갈라쇼, 판정 잊고 ‘평화’ 연기…시간은 언제?

    김연아 갈라쇼, 판정 잊고 ‘평화’ 연기…시간은 언제?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참가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부터 시작됐다.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폐막 하루 전에 진행되는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현역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클린 연기를 선보이고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에 금메달을 내준 김연아는 판정의 아쉬움을 잊고 갈라쇼에서 ‘평화’를 상징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의 올림픽 시즌 갈라 프로그램은 에이브릴 라빈이 부른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이다. 평화와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이매진’에 맞춰 21번째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김연아 갈라쇼를 기다리는 누리꾼들은 “김연아 갈라쇼, 잠시 후면 시작”,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는 누구?”, “김연아 갈라쇼에 소트니코바도 나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의 마지막 ‘갈라쇼’…소치에 평화를 전하다

    피겨여왕 김연아 갈라쇼에서 평화 메시지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상상해 봐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고 선수 인생을 마무리한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올림픽의 마지막 은반을 밟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가 열린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암전된 링크 입구에 전체 스무 번째 순서로 김연아가 서자 그 뒤로 선명한 태극기가 떠올랐다. 김연아가 링크 가운데로 이동하자 관중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인류의 영원한 꿈인 평화를 노래하는 ‘이매진’의 선율이 흐르고, 김연아가 두 팔을 뻗어 회전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갈라 무대를 선보인 김연아는 이번에는 어깨 부분을 파랗게 물들여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연해져 흰색으로 변하는 의상을 선택했다. ’이매진’은 팝가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이다. 대회 전부터 테러 위협에 시달리며 많은 이들을 걱정시킨 바 있는 소치올림픽에서 선보이기에 딱 어울리는 곡인 셈이다
  • 소트니코바 갈라쇼 실수연발 “금메달 수상자 맞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실수연발 “금메달 수상자 맞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실수연발 “금메달 수상자 맞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한 ‘판정 논란’이 여전히 뜨겁지만, 당사자인 김연아는 여전히 “나는 속상하지 않다”며 주변을 달랬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갈라쇼에서 실수를 연발해 금메달에 빛이 바랬다.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판정에 대해 끝나고 나서 되새겨본 적이 없다”면서 “나보다 주변에서 더 속상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가 어찌 됐든 경기가 잘 끝났다는 것이 만족스럽고, 항의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다”면서 “억울하거나 속상한 마음은 없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치고 나서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해외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것에 대해서도 김연아는 눈물의 의미는 판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연아는 “계속 분위기가 점수나 결과에 치우쳐 있다 보니 내 눈물의 이유를 그쪽으로 돌리는 것 같은데, 100% 솔직하게 눈물의 의미에 전혀 억울함이나 속상함
  • 민긍호 선생 후손 데니스 텐 환상연기 “김연아 응원한다”

    민긍호 선생 후손 데니스 텐 환상연기 “김연아 응원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파트너인 카자흐스탄 선수 데니스 텐(21)이 민긍호 선생의 후손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2부에서는 남녀 선수 16명씩이 짝을 이뤄 페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아는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데니스 텐과 함께 등장했다. 평소 김연아의 팬을 자처한 데니스 텐은 연기 도중 김연아의 등을 다정하게 감싸 안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데니스 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카자스흐탄 출신의 피겨스타 데니스 텐은 독립운동가 민긍호 의병장의 외고손자로 밝혀졌다. 데니스 텐은 한국계 아버지 유리 엘렉산드로이치 텐과 한국계 어머니 옥산나 엘렉씨예브나 텐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2010년 민긍호 선생 묘를 직접 방문하기도 하고 민긍호 선생에 대한 논문도 쓴 것으로 알려진다. 데니스 텐은 동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세계 선수권 은메달 이후 부담이 너무 컸다”면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게 자랑스럽다
  •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朴대통령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은메달 큰 기쁨과 희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26·대한항공), 주형준(23·한국체대), 김철민(22·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금·은메달 결정전인 파이널A에서 ‘세계 최강’ 네덜란드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전날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제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400m 트랙 8바퀴를 돌며 상대를 뒤쫓는 결승전에서 3분40초85로 마지막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 3분37초7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운 네덜란드에 뒤졌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거리 간판 이승훈을 중심으로 팀을 육성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팀추월 종목에서 메달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팀추월이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처음 남녀 대표팀을 출전시켰다. 당시 한국은 남녀 모두 첫 경기에서 탈락해 남자부 5위, 여자부 8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은 4년 만에 은메달을 따내면서 팀추월
  • 박승희·심석희 쇼트트랙 여자 1000m 함께 웃다
  • [올림픽] 프랑스 남자 스키크로스, 꼼수로 메달 싹쓸이 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크로스에서 프랑스가 ‘꼼수 유니폼’으로 금·은·동을 싹쓸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프랑스 대표팀 보조요원이 결승전에서 바람의 힘을 더 받을 수 있도록 자국 선수들의 바지 아랫단을 변형시켰다고 캐나다와 슬로베니아가 제소했다”고 23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바람의 힘을 이용하려는 의도로 유니폼을 변형시키는 것은 국제프리스타일스키협회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다. 프랑스는 20일 치러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크로스에서 장 프레데릭 샤퓌(25), 아르노 보볼렌타(26), 조나단 미돌(26)이 차례로 금, 은, 동을 따내 시상대를 독점했다. 캐나다와 슬로베니아 대표팀은 경기 후 이의를 제기했으나 국제프리스타일스키협회는 이들의 항의가 너무 늦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식 항의를 접수한 CAS는 프랑스 대표팀이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이날 오후께 결과를 발표한다. 연합뉴스
  • 한국 ‘3회 연속 톱10’ 좌절…남자 빙속 팀추월서 銀

    한국이 겨울올림픽 3회 연속 톱10 진입 목표를 결국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전날 확보한 은메달을 그대로 받아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총 메달을 8개로 늘렸다. 한국은 이날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땄다. 결국 금메달 4개 이상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실패했다. 현재 한국의 종합순위는 13위다. 한국은 23일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만 남겨뒀다. 한국 봅슬레이는 세계적 수준과 격차가 있어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종목은 아니다. 결국 한국은 잘해야 13위로 이번 대회를 끝낼 수 있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7위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3회 연속 10위 이내 진입을 노렸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948년 생모리츠 대회에 겨울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워 출전한 우리나라가 첫 메달을 딴 1992년 알베르빌 대회(10위) 이후 가장 성적인
  • 한국 봅슬레이 4인승 A팀, 첫날 20위

    한국 봅슬레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결선 4차 레이스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파일럿 원윤종(29·경기연맹)과 푸시맨 석영진(24)·전정린(25·이상 강원도청), 브레이크맨 서영우(23·경기연맹)로 구성된 봅슬레이 4인승 A팀은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4인승 1·2차 레이스에서 합계 1분52초09의 기록으로 30개 팀 가운데 20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튿날 열리는 3차 레이스에서도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거나 끌어올리면 결선 4차 레이스에도 출전할 수 있다. 봅슬레이에서는 세 차례 레이스 합산 기록을 따져 상위 20팀에게 4차 레이스 출전권을 준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에서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봅슬레이는 당시 19위에 올랐다. 이번에도 대표팀이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두 대회 연속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김동현(27), 김식(29·이상 강원도청), 김경현(20), 오제한(23·한국체대)으로 구성된 4인승 B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53초75로 29위에 자리했다. 첫날 레이스 결과 알렉산더 주브코프(러시아)에게 조종간을 맡긴 러시아 A팀이
  • [올림픽결산] ‘평창 전초전’ 역대 최다선수 출전…성적은 추락

    금메달 4개 이상과 3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면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내건 목표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소치 대회에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전까지는 48명의 ‘태극전사’가 올림픽 무대를 밟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가 가장 많았지만 50% 가까이 출전 선수가 늘었다. 그러다 보니 임원을 포함한 전체 선수단도 1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졌다.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이상화(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고, 박승희(화성시청)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와 1,000m에서 정상에 올라 우리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이 됐다. 박승희는 500m에서 동메달을 따 심석희(세화여고)와 더불어 우리 선수 중 이번 대회 최다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쇼트트랙의 차세대 여왕 심석희는 계주 금메달 외에도 1,500m 은메달과 1,000m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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