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동계올림픽
  • <올림픽> 아시아 유일팀 일본, 女하키 최하위

    남녀를 통틀어 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결정전에서 독일에 2-3(1-1 0-2 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일본은 이번 대회 조별 리그부터 이어진 5경기에서 전패, 8개 팀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권을 얻은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의 패배를 포함, 이번 대회까지 두 번의 올림픽에서 모두 10전 전패를 기록했다. 소치 대회에서 처음으로 자력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일본은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으나 나가노 대회보다 조금 더 발전했다는 점을 위안 삼았다. 나가노 대회에서 일본은 45골을 빼앗긴 사이 2골만을 넣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6골만 허용하고 6번 상대 골 네트를 흔들어 그 격차를 줄였다. 16년 전 나가노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까지 뛴 유일한 선수인 수비수 곤도 요코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지만 소치에서 우리는 마침내 우리 스타일의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도 세계 정상급 팀들과 계속 경쟁하고
  • -올림픽- 김광진,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서 탈락

    -올림픽- 김광진,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서 탈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첫 국가대표인 김광진(19·동화고)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하위권에 머물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광진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45.40점을 획득, 경기를 마친 28명의 선수 중 25위에 올랐다. 스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모양의 슬로프에서 기술을 뽐내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김광진은 상위 12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은 좌절됐지만 이 종목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경험을 쌓으며 4년 뒤 평창 대회를 기약했다. 그는 이날 예선에서 1차 시기에서 45.40을 받았고, 2차 시기에서는 34.40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올림픽> 또 10,000m 정복 못 한 ‘황제’ 크라머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최장거리 경기인 남자 10,000m 시상대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끝내 ‘황제’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에게 가장 높은 자리를 허용하지 않았다. 크라머르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26·대한항공)이 4년 전 밴쿠버에서 세운 올림픽 기록(12분58초55)을 뛰어넘는 12분49초02의 기록을 내며 역주했으나 훨씬 놀라운 레이스를 펼친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12분44초45)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벌써 세 번째 도전이지만, 또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크라머르는 다리 신경장애로 모든 대회에 불참한 2010-2011시즌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할 때마다 정상에 오른 당대 최고의 장거리 스케이터다.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8차례나 5,000m와 10,000m 정상을 석권해 장거리에서는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불린 지 오래다. 첫 동계올림픽이던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5,000m 은메달을 차지했고 2010년 밴쿠버와 올해 소치에서는 이 종목을 2연패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10,000m에서는 금메달과 인연
  • <올림픽> 유럽 도박사 대다수 ‘김연아 금메달’ 전망

    <올림픽> 유럽 도박사 대다수 ‘김연아 금메달’ 전망

    유럽 베팅업체 대다수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챔피언으로 김연아(24)를 꼽았다. 19일(한국시간) 베팅정보 사이트 ‘오즈체커’에 따르면 20개 업체 가운데 18곳이 김연아의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했다. 김연아는 배당률 1.8∼2.14를 보였고 러시아의 16세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9∼2.5)가 다음으로 낮은 배당률을 기록했다. 배당률 1.8은 100유로를 걸고 금메달리스트를 알아맞히면 180유로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중하지 못할 때는 건 돈을 모두 잃는다. 베팅업체들은 수익을 위해 우승 가능성이 큰 선수일수록 배당률을 낮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의 배당률은 접전 가능성도 감지되는 만큼 업체마다 큰 격차를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윌리엄힐’은 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에게 똑같은 2.1배를 제시했고 ‘비윈’은 각각 2.1배, 2.0배로 리프니츠카야의 우세를 예상하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24·일본)의 배당률은 3.9∼5.5로 치솟아 김연아, 리프니츠카야에게 현격한 열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베팅 참여자들 가운데는 김연아보다 리프니츠카야에게 돈을 건 이들이 많았다. 이날 현
  • <올림픽>소치에서 ‘숙제’하는 미국 여고생 스케이터

    <올림픽>소치에서 ‘숙제’하는 미국 여고생 스케이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만 집중해도 모자랄 올림픽 현장에서 말 그대로 학교 숙제를 하는 여고생 선수가 있어 화제다. 미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대표 폴리나 에드먼즈(16)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미티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코앞이지만 그가 당면한 최대 과제는 스페인어 숙제다. 에드먼즈는 “선생님이 올림픽에서 스페인어를 하는 선수를 인터뷰해오라고 하셔서 팀 동료 애슐리 와그너에게 부탁해 인터뷰 상대를 구했다”고 말했다. 기꺼이 그의 숙제를 도와준 이는 스페인의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다. 에드먼즈는 “페르난데스에게 소치에서 주로 어떤 음식을 먹는지 등 스페인어로 질문 다섯 개를 했다”고 말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에드먼즈의 부모가 딸이 운동에만 온 신경을 쏟는 대신 보통의 교육을 받으며 자라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에드먼즈의 코치 데이비드 글린은 “에드먼즈의 가족은 아이가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받는지와 상관없이 학교에 꼭 나가도록 하고 있다”며 “때문에 에드먼즈는 대회에 출전해서도 숙제를 하는 일에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드먼즈는 “다른 숙제도 엄청 많다”며 “스페인어 말고도 수학
  • <올림픽> 미국 스노보더, 부러진 발목으로 경기

    미국 스노보더가 발목이 부러진 상태에서 레이스를 완주하는 투혼을 보였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대회 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준결승에 나선 트레버 제이콥이 발목이 부러졌음에도 경기를 마쳤다고 이날 전했다. 제이콥은 첫번째 점프를 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뚝’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자신의 발목 인대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뚝’ 소리를 듣자 발목이 부러졌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제이콥은 준결승을 4위로 마쳐 결승 진출권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그는 팀 동료인 알렉스 데이볼드와 함께 골인했고, 사진 판독 결과 데이볼드가 3위를 했다고 판정이 났다. 데이볼드는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사를 찾아가기보다 대회를 마칠 것을 택한 제이콥은 고통을 참으며 6∼12위 결정전을 뛰었다. 예선에서 3위를 차지한 그는 최종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이콥은 경기 후 인터뷰를 할 때까지도 발목의 아픔이 참을 만하다고 했으나 “15분 안에 고통이 최고치에 다다를 것 같다”고며 얼굴을 찌푸렸다. 연합뉴스
  • <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 커플 ‘코치에게 차별받았다’ 주장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가 코치한테 차별받았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캐나다의 테사 버추와 함께 은메달을 따낸 스콧 모이어는 “때때로 코치가 우리 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고 미국 야후스포츠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버추-모이어는 18일 벌어진 대회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에서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미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버추-모이어, 데이비스-화이트는 같이 마리나 주에바(러시아)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그러나 모이어는 주에바 코치가 늘 데이비스-화이트 커플을 먼저 챙겼다며 “코치에게 수차례 찾아가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불평을 터뜨렸다. 모이어는 미국선수권, 캐나다선수권이 동시에 열렸을 때 주에바 코치가 데이비스-화이트의 대회에만 참가하면서 감정이 상했다고 주장했다. 또 모이어는 버추와 함께 택한 음악이 데이비스-화이트의 음악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주에바 코치가 퇴짜를 놨다며 서운해했다. 차별 논란에 대해 주에바 코치는 “예전엔 내가 버추-모이어를 1위로 이끌었지만 지금 그들은 2위”라며 성적 불만이 코치에 대한 불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
  • <올림픽> 美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존스 선발은 부조리’

    미국 봅슬레이 대표팀에도 선발 과정에 ‘부조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미국 봅슬레이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척 버클리는 19일 “케이티 에벌링이 대표로 뽑혔어야 했다”며 “마케팅에서는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미국 육상 스타인 롤로 존스가 이번 대회 봅슬레이 국가대표에 뽑힌 것을 겨냥한 글이다. 육상 여자 허들 선수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존스는 육상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열린 1,2차 레이스까지 19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자 존스의 국가대표 발탁이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존스의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서는 대회 개막 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미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이 실력이 아닌 명성 때문에 존스를 선발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한 명의 육상 선수 출신인 로린 윌리엄스(미국)는 2차 레이스까지 1위를 달려 대비를 이뤘다.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윌리엄스는 엘레나 마이어스와 조를 이뤄 1,2차 합계 1분54초89로 선두에 나섰다. 윌리엄스가 금메달
  • <올림픽> 하프파이프 은메달 리들 “하늘에 있는 친구에게”

    마이크 리들(28·캐나다)은 소치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은메달이 확정되자 하늘을 바라보며 엷은 미소를 지었다. 리들은 “그 친구가 하늘에서 눈과 비를 함께 뿌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들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서 71.40점을 얻어 6위에 그쳤던 리들은 2차 시기서 점수를 90.60으로 끌어올리며 미국의 데이비드 와이즈(24)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리들은 2012년 세상을 떠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의 선구자 사라 버크를 떠올렸다. 리들은 “버크가 없었다면 프리스타일 스키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나는 버크가 내 가슴 속, 혹은 하늘 위에서 경기를 지켜봤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1982년생인 버크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세계선수권 격인 윈터엑스게임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네 차례 우승을 차지한 ‘세계 챔피언’으로, 이 종목의 대중화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을 힘썼다. 스키 하프파이프가 소치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올림픽 무대를 밟아보고 은퇴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버크는 2012년 1월 미국
  • [포토] 율리야, 마오 쳐다보는 매서운 눈빛

    [포토] 율리야, 마오 쳐다보는 매서운 눈빛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오른쪽)가 18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훈련에서 지나가는 아사다 마오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올림픽> IOC “이제 김연아의 시간이다”

    <올림픽> IOC “이제 김연아의 시간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이제 김연아의 시간이다!(It’s Yuna time!)’고 소개하며 ‘피겨 여왕’의 대관식을 기대했다. IOC는 “피겨 스케이팅 팬들은 20일 TV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며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빙판 위에 서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6분 33초짜리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연아는 자신을 직접 소개하며 피겨 스케이팅의 매력을 설명했다. 선배로서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기는 한편 소치 대회에서의 목표도 다시금 전달했다. 김연아는 “마지막 올림픽인 만큼 후회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며 “막상 경기 날이 되면 긴장하겠지만 어느 때보다도 마음 비우고 편하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일 새벽 2시24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 <올림픽> 김연아, 최종 리허설서 ‘점프·스핀 집중 점검’

    <올림픽> 김연아, 최종 리허설서 ‘점프·스핀 집중 점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두 번째 대관식’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최종 리허설에서 점프와 스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연아는 19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3조 드레스 리허설에 나섰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입는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에 트레이닝복 상의를 껴입고 링크에 들어선 김연아는 빙판을 씽씽 달리며 몸을 풀었다. 앞서 훈련을 마친 후배 박소연(17·신목고)도 선수석에 앉아 김연아의 연습 장면을 지켜봤고, 태극기를 들고 나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김연아는 5분가량 몸을 풀고서 드레스 차림으로 빙판에 돌아와 자신의 음악이 나오기 전에는 점프 감각 끌어올리기에 힘썼다. 가장 먼저 더블 악셀 점프를 뛰려다 도약 자세만 취한 김연아는 재차 더블 악셀을 시도해 성공했다.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이어 트리플 살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점프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 등도 깔끔하게 뛴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해내며 기분 좋게 연습을 이어 갔다. 몇 시간 뒤 연기할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 <올림픽> 불혹의 남자 하키선수들 ‘살아있네’

    불혹을 넘긴 아이스하키 노장들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나이를 잊은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소치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 본선에 출전한 12개국 선수 가운데 40대 선수는 모두 5명이다. 이들은 연륜을 바탕으로 한 노련한 플레이로 팀이 대회 준준결승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올스타 출신인 수비수 산디스 오졸린스(42)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라트비아의 기수로 나섰다. 19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남자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오졸린스는 팀 내에서 가장 오랜 시간인 21 52초를 소화하며 라트비아가 스위스를 3-1로 꺾는 대이변을 이끌었다. 라트비아는 올해로 5번째 올림픽에 나서 C조 꼴찌이자 전체 11위의 저조한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별리그에서 스위스에 0-1로 무릎 꿇었지만 이날 설욕에 성공하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승리를 거뒀다. 또 역대 처음으로 준준결승에 올라 지금껏 출전한 올림픽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냈다. 소치 대회 남자 아이스하키의 최고령자인 핀란드 공격수 티무 셀란느(44)도 마지막이 될 올림픽에서 역사를 써내려간다. 셀란느는 이번 대회에서 어시스트 한 개와 더불어 골 하
  • [포토] 당찬연기 선보이는 리프니츠카야

    [포토] 당찬연기 선보이는 리프니츠카야

    러시아 피겨 대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19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래스에서 열린 드레스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 골드, 눈길가는 ‘붉은빛 유혹’

    [포토] 골드, 눈길가는 ‘붉은빛 유혹’

    미국 피겨 대표 그레이시 골드가 19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팔래스에서 열린 드레스리허설에서 쇼트프로그램을 연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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