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니베아 14일 ‘꽃남 사랑고백 이벤트’

    뷰티케어 전문브랜드 니베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솔로 여성들을 위한 ‘꽃남 사랑고백 이벤트’를 연다. 오는 14일 총 314명의 미혼 여성들에게 화사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니베아 스파클링 화이트 바디로션’을 화이트데이 선물로 준다. 추첨을 통해 14명에게는 꽃남들이 직접 찾아가 선물, 꽃다발을 전달하고 사랑을 고백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된다. 10일까지 홈페이지(www.nivea.co.kr)에서 응모하면 된다. (02)6370-3343.
  • 그녀는 분위기파 와인에 포로되다

    화이트데이는 사탕을 선물하는 날이지만 여자는 사탕보다는 분위기에 더 감동한다. 그렇다면 화이트데이에 어떤 와인으로 최고의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와인 수입사인 아영FBC 김영심 본부장은 5일 “상대방의 성격에 맞추어 와인을 준비한다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열정적인 그녀에겐 ‘에스쿠도 로호’ 항상 당당하고 지도력까지 겸비한 여성에게는 자기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와인이 제격이다. 칠레 와인은 유럽 와인과 달리 농축된 과일 향이 진해 개성이 뚜렷한 여성과 잘 어울린다. 짙고 아름다운 붉은색을 띠는 ‘에스쿠도 로호’(4만 7000원)는 우아한 향과 맛의 조화가 뛰어난 대표적인 칠레 와인이다. 샤토 무통 로칠드를 생산하는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의 기술과 칠레의 자연 환경이 만들어낸 와인이다. ●차분·섬세한 그녀에겐 ‘알록스 코통’ 수줍음을 타면서 조용한 성격은 까다롭지만 섬세함의 대명사인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르와 비슷하다. 특히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와인에서 이러한 성격이 잘 표현된다. ‘알록스 코통’(15만원)은 부르고뉴 지방 가운데 코트드본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잘 살려 맛이 강하
  • 알렉산더 대왕은 왜 면도를 했을까?

    수염은 강한 남성미와 권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때문에 위엄 있는 왕이나 힘깨나 쓰는 장군 역을 맡은 사극 등장인물들은 매번 콧수염과 턱수염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수고를 치러야 한다. 특히 영웅호걸들이 등장하는 삼국지에도 수염은 남성다운 면모를 강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잘 묘사되어 있다. 관우는 2척에 이르는 수염 길이로 적의 장수를 벌벌 떨게 만들었으며, 장비는 가시같이 뾰족하고 덥수룩한 턱수염으로 특유의 호탕함과 장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그런데 정복 전쟁을 통해 대제국을 이룬 것으로 유명한 고대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은 수염을 전혀 기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매일같이 꼬박꼬박 면도를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이나. 실제로 그를 묘사한 회화나 두상 조각 어디에서도 수염을 찾아볼 수 없다. 남성다움, 용맹함의 대명사인 그가 수염을 과감히 밀어버린 사정은 무엇이었을까? 현대 남성들은 깔끔하고 단정한 외모를 위해 면도를 하지만 알렉산더 대왕의 경우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위험한 전쟁터에서 길게 자란 수염은 거추장스러운 방해물일 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다. 기록에 따르면
  • 왕년에 잘나가던 브랜드 부활

    브랜드도 정치처럼 생물이다. 태어나서 성장하고 죽었다가 다시 재탄생하기도 한다. 한국은 브랜드 역사에서 보자면 죽어가던 브랜드를 살려내는 나라다. 이탈리아의 휠라, 독일의 MCM, 프랑스의 루이까또즈 등은 유럽의 브랜드를 수입해서 팔다가 판매 실적이 뛰어나 아예 우리나라에서 사들인 것들이다. 최근에는 국내 신생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브랜드를 만들어서 키우기까지 돈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차라리 수입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신원의 ‘아이엔비유’(INVU)처럼 사라졌던 브랜드가 다시 부활하기도 한다. 프랑스 최초의 패션 리더이자 고급 맞춤복 오트 쿠티르를 창시한 태양왕 루이 14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루이까또즈는 1980년 장인가문의 후예인 폴 바랏에 의해 설립됐다. 1990년 태진인터내셔날이 국내 라이선스권을 획득해 수입하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프랑스 본사를 인수했다. 2009년 국내 매출만 1000억원을 기록한 루이까또즈는 짙은 와인색의 가죽지갑 등이 대표적인 상품. 지난해 3월에는 3년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대대적인 발매 쇼를 열고, 그 해 10월 마레 지구에 단독 매장도 열었다. 파리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루이까또즈가 사랑
  • 올봄 골프웨어 트렌드

    골프를 즐기는 20~30대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골프복이 밝고 화려해졌다. 각 골프복 상표들이 내놓은 올해 신제품은 주황, 분홍 등 원색을 강조한 것들이 많다. 유행과 기능을 동시에 좇는 젊은 층의 가세로 팔 토시와 짧은 치마가 ‘필드 코드’가 됐다. 중·장년층의 평상복으로도 애용되는 골프복은 올봄 세대를 아우르는 패션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독일 상표인 보그너는 노랑, 초록, 주황, 파랑 등 생동감 넘치는 원색의 신제품을 내놓았다. 색깔을 맞춰 입을 때 노랑은 검정 등의 무채색과, 초록은 베이지, 주황은 흰색과 같이 입으면 어울린다. 원색을 입을 때는 무채색 옷과 함께 입으면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 ●원색 입을땐 무채색 옷과 매치 하세요 푸마는 분홍색의 골프 가방으로 여성 골퍼들을 유혹한다. 피케(폴로) 셔츠도 세련된 색깔로 디자인해 골프장에서 패션 감각을 자랑할 수 있다. 여성용 피케 셔츠에는 ‘울트라 소프트’ 소재를 사용해 옷을 벗기 싫을 정도의 부드러운 착용감을 준다. 최근 골퍼뿐 아니라 야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제품은 자외선 차단에 효과를 발휘하는 팔 토시다. 2008년 최경주 선수가 한 대회에서 착용하면서 선풍적 인기를
  • [리빙단신]

    ●미국 스포츠웨어 브랜드 컨버스는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담은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운동화 ‘콘스(CONS)를 출시했다. 스케이트보드 잡지와의 협력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은 서울 압구정동 카시나 프리미엄 스토어와 온라인 스토어(www.kasina.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8만~10만원대. (02)3444-5463. ●키키자케시(사케 소믈리에) 교육기관인 일본 사케 서비스 연구회(SSI)가 한국에 첫 개원한다. 숭실대학교 전산원 문화정보교육센터는 SSI의 일본 정부 인증 사케 소믈리에 전문 자격증 소지자인 키키자케시 교육 과정을 새달부터 연다. 평일반은 6주 과정으로 일본인 강사의 강의가 동시 통역된다. 수강료 250만원. (02)828-7332.
  • 목욕탕에 가면 어디부터 벗으십니까?

    미국의 한 유명한 성문제 연구소에 접수되는 가장 흔한 상담내용 중 하나는 남성 아랫도리 고민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우리나라 남성에게도 예외는 아니지요. 작은 음경 사이즈 때문에 남들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고 성 관계 시 여성 파트너에게 실망감을 주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왜소 콤플렉스’라는 용어에서 볼 수 있듯이 성기 크기는 남자들의 의식과 생활에 실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신, 혹은 남들의 콤플렉스의 정도가 심한 것인지 아닌 지는 목욕탕에 가 보면 금세 드러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남성 크기가 작다고 느끼는 남성들은 윗도리부터 하나씩 벗기 시작, 팬티는 마지막에 벗고서 누가 볼세라 탕 속으로 황급히 들어간다는 것이지요. 반대로 아랫도리에 자신감이 강한 남성들은 아랫도리부터 훌러덩 벗고 당당하게 입장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왜소 콤플렉스는 사우나 콤플렉스, 혹은 라커룸 콤플렉스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탈의가 필요한 목욕탕이나 수영장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서로의 아랫도리를 눈으로 확인하고 크기까지 비교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심리현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음경 왜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 꿈보다 황홀한 ‘웰빙의 샘’은 없다

    백과사전은 웰빙에 대하여 ‘육체적·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삶의 유형이나 문화를 통틀어 일컫는 개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웰빙은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힘이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그렇고, 꼭 입고 싶었던 옷을 입어도 황홀한 기분을 어찌할 수 없으며, 가보고 싶은 곳을 여행하며 멋들어진 풍광을 보아도 사람은 황홀하다. 보다 쉽게 설명해서 의식주나 문화를 통틀어 하고 싶은 희망사항과 건강이 만나는 접점이 바로 웰빙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이러한 웰빙은 인간을 생기 넘치게 하는 힘이나 범위가 한정적이고, 그 지속성도 한계가 있다. 꿈은 다르다.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3%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의 통계란다.대부분, 즉 97%의 사람들이 꿈을 간직하지 않은 채 살아간다는 이야기다. 하루하루 타성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에게 삶은 자주 지루하고 고달플 수밖에 없고, 생기 또한 없다. 그러나 이런 그에게 미래에 궁극적으로 이루어내고 싶은 간절한 꿈이 찾아든다면, 우선 그의 삶에 생기가 넘쳐흐르고, 세포는 활발한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꿈이 맛있는 음식보다, 좋은 옷보다 사람을 더 황홀하게 하고, 잠재 속에 숨
  • 심·뇌혈관 동반질환자 6년새 5배↑

    뇌졸중 환자의 심장병 동반 발병률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2003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뇌출혈·뇌경색 등 뇌졸중 환자 4만 74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환자 중 허혈성 심장질환이 발병한 환자가 2003년에는 155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817명으로 무려 5.2배나 늘었으며, 발병률도 3.5%에서 11%로 크게 증가했다. 그런가 하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함께 가진 채 병원을 찾는 환자도 2003년 4407명에서 2009년에는 7432명으로 60%나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뇌졸중 환자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 증가로 뇌졸중과 심장혈관 질환 및 이들 질환을 함께 가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특히 질환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첫 발병을 막는 1차 예방활동이 미흡해 뇌졸중이 발병하고, 이어 허혈성 심장질환이 생긴다.”며 “식생활 교정이나 운동 등 예방활동에 소홀해 심·뇌혈관질환의 주 원인인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이 발병하면서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 허혈성 심장질환과 관계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중이염 수술 후 청각 2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보청기를 하고 싶은데 공단에서 얼마나 지원해주나? A) 기준액 이내의 보장구를 구입했다면 실구입가의 80%, 기준액을 초과한 보장구는 기준액의 80%를 급여로 지급한다. 따라서 기준액이 34만원인 보청기의 경우 30만원에 구입했다면 24만원을, 40만원에 구입했다면 34만원의 80%인 27만 2000원을 지급한다.
  • 여성 외모중 최대고민 “통통한 다리”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 중에서 ‘통통한 다리’를 가장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뭉툭한 코’와 ‘작은 키’,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 등도 주요 고민사항으로 꼽혔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김진영 원장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전국의 예비 여대생 150명을 대상으로 ‘외모에 대한 고민거리’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6%가 통통한 다리를 들었다. 이어 뭉툭한 코(23.2%), 작은 키(17.5%), 나이 들어 보이는 얼굴(6.8%) 등을 들어 고민의 대부분이 몸매에 집중돼 있었다. ‘다시 태어난다면 어디가 바뀌기를 바라는가’라는 물음에서도 ‘S라인 몸매’라고 답한 사람이 37.9%(6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얼굴 형태’(18.9%·32명), ‘코’(14.2%·24명), ‘눈매’(11.8%·20명) 등을 들었다. ‘현재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이어트’를 든 응답자가 절반이 넘는 52.8%(95명)나 됐고, ‘피부관리’ 26.1%(47명), ‘헤어스타일의 변화’ 11.1%(20명), ‘메이크업’ 6.7%(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닮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응답자의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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