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메디컬 팁]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 개설 서울성모병원은 자궁근종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자궁근종센터(센터장 김미란)를 최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산부인과학교실 내 생식내분비학팀과 부인종양학팀·영상의학과·중재방사선과·혈액내과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게 된다. 또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S 3D HD)를 이용해 ‘고난도 자궁근종절제술’도 가능하다고 센터는 소개했다. 의료관광 세계10대병원에 선정 척추질환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이 미국 의료관광평가협의회(MTQU A)가 발표한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됐다. 세계 각국 의료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MTQUA는 병원을 대상으로 의술과 안정성, 외국인 환자를 위한 시스템 등을 평가해 10대 병원을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에는 우리들병원을 비롯, 인도의 워크하르트병원, 태국의 범룽랏병원, 독일의 셴 클리닉, 캐나다의 슈다이스병원 등이 포함됐다. 베트남어린이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중앙대의료원은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공동으로 최근 베트남의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 환자 4명을 초청, 무료수술을 해줬다. 베트남의
  • “2008년 폐경환자 평균연령 55세”

    2008년 폐경진료환자의 평균연령은 5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장애는 여성 호르몬 분비 상실로 생리현상이 끊기면서 동반되는 안면 홍조,우울증,무력감,질 건조증 등의 증상을 일컫는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1~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폐경장애 진료환자의 평균연령은 55.1세로 2001년 53.1세에서 두 살 더 높아졌다.  공단은 폐경진료환자의 연령이 높아진 이유는 50대와 60대 이상 여성들이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병·의원을 찾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대별로는 2008년 기준 40대 15만명,50대 37만4천명,60대 이상 17만3천명이었으며 30대 이하도 7천명의 진료환자가 있었다.  10만명당 진료환자수는 30대 이하는 2001년 132명에서 2008년 52명으로 나타나 61% 줄었고 40대와 50대는 2001년 5천623명과 1만6천316명에서 2008년에는 3천611명과 1만2천526명으로 각각 36%,23% 줄었다.  그러나 60대 이상 환자는 2001년 4천499명에서 2008년 4천686명으로 4% 늘었다.  지난해 폐경장애 전체진료환자의 수는 70만4천명으로 20
  • [라이프 단신]

    ●유아복 업체 모아베이비는 백호해를 맞아 출산준비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별로 정품 유모차와 바운서(유아용 흔들의자) 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모아베이비 출산 대축제’를 3월7일까지 연다. 30만원 이상 사면 9만 3000원짜리 ‘모아베이비 가넷 유모차’, 50만원 이상 사면 가넷 유모차와 바운서를 받을 수 있다. (02)566-8898. ●캐주얼 브랜드 더베이직하우스는 대우인터내셔널과 미얀마에 새로운 봉제법인을 함께 세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중국 470여개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 8개국에서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더베이직하우스는 미얀마에 설립될 대우인터내셔널과의 합작공장에서 남성복 바지를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02)2140-1033. ●아식스스포츠는 경기 분당 정자동에 걷기 전문매장을 열었다. 서울 양재점과 경기 일산점에 이은 세 번째 걷기 전문매장에서는 ‘3차원 발 모양 측정시스템’을 통해 적합한 걷기용 신발을 추천해준다. 분당 탄천 가까이에 매장이 있어 걷기 동호인들의 모임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02)3454-1226. ●일본의 친환경 일회용 그릇 와사라(WA
  • 2010 패션계 3D 꽃이 피었습니다

    패션계에도 3차원(3D) 열풍이 거세다. 인터넷에서 옷을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느는 추세에 맞추어 온라인 패션 사이트도 사용자의 오감만족을 위해 다양한 쇼핑 도구를 내놓기 시작했다. 실제 매장과 똑같이 꾸며진 3D 온라인 매장을 둘러보며 아이 쇼핑을 하고, 메이크업 제품을 시연해보며, 모델에게 옷을 입혀보고 나서 어울리는 옷을 고를 수도 있다. 엘르 엣진(www.atZine.com)은 구치, 버버리, 코치 등 26개 럭셔리 브랜드 매장을 3D로 온라인에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3차원 매장은 실제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실내장식을 갖추었고 클릭만으로 상품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다. 에스티로더, 크리스티앙 디오르, 랑콤 등 3D 화장품 매장도 있어 제품 정보와 트렌드 기사를 함께 접할 수 있다. 27일 서울 명동에 첫 한국 매장을 여는 H&M(www.hm.com)은 국내 진출에 맞춰 가상의 패션 스튜디오에 한국어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판 ‘종이인형 놀이’다.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자신이 고른 모델에게 입고 싶은 옷을 입혀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격 정보와 패션 가이드도 함께 제공된다. 모델이 일반인이 아니라 패션모델이다 보니 자신의
  • 오너셰프가 만들어 준 퓨전요리 궁금해

    한국 자본주의의 상징인 서울 강남은 최근엔 ‘강남 소설’이라 불리는 하위 소설 장르가 등장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음식, 생활, 패션 등 우리 생활 전반을 선도하는 강남에서 최근 인기있는 요리는 어떤 것일까.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10년간 요리를 했고 현재 분당 정자동에서 ‘레스토랑 나루’를 운영하고 있는 요리사 이언수(38)씨는 “일본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유학을 마치고 1998년 한국에 들어왔는데 강남을 중심으로 퓨전 요리 바람이 불었다.”고 말했다. 당시의 퓨전 요리는 소스를 섞거나 한식 재료로 서양 요리를 만드는 식이었다. 하지만 유학파 요리사들이 자기 이름을 걸고 식당을 차린 ‘오너 셰프’가 늘어나면서 퓨전 요리보다는 다양한 다국적 요리가 선보이고 있다. 퓨전 요리도 마구잡이식으로 재료와 소스, 요리방법을 섞는 것이 아니라 정통 일본요리와 프랑스요리를 한 코스 안에서 맛볼 수 있는 식이다. 최근 ‘싱글요리를 부탁해’란 책도 낸 이씨는 “하고 싶은 요리를 할 수 있는 오너 셰프가 늘면서 음식문화가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역삼동의 ‘스칼렛’은 미국, 프랑스, 일본, 영국 등 다국적 새우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강남 식당의
  • 임플란트 틀니로 노후를 건강하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오로지 자식들 키우는 데만 열중하던 부모님 세대의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머니들은 출산을 하고 난 뒤 제대로 산후관리를 받지 못해 나이가 들수록 치아에 염증이 생기거나 심지어 줄줄이 빠져버리는 경우도 많다.  부모님들이 치아 때문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 자식들 입장에서야 당장 치료를 받게 해드리고 싶지만, 만약 전체적으로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총 24개에 달하는 치아에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틀니를 사용하자니 앞으로 2~30년은 노후를 즐기실 부모님들께 불편함을 안겨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처럼 틀니와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술이 바로 임플란트 틀니다. 임플란트 틀니란 잇몸 사이에 틀니를 고정할 보철물을 삽입한 뒤 임플란트 2∼6개 정도를 식립하고 틀니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자연치아의 80~90%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술이다.  강남 화이트스타일치과 김준헌 원장은 “임플란트를 심은 후에도 잇몸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상태를 청결히 유지해야 하며, 임플란트 틀니의 경우 1년에 1∼2번 정도
  • 패스트 브랜드 H&M 국내상륙

    서울 명동이 망고, 유니클로, 자라, 포에버21에 이어 오는 27일 H&M의 상륙으로 세계 패스트 패션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1947년 스웨덴에서 선보인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명동2가 ‘눈스퀘어’에 1호 매장을 연다. H&M 국내 매장은 총 4층에 면적 2600㎡로, 1·2층 여성복, 3층 남성복, 4층 아동 및 유아복으로 구성된다. 층별로 다른 색깔과 일러스트레이션 등을 사용해 차별화된 실내장식을 특징으로 했다. 속옷부터 액세서리까지 백화점처럼 한 매장에서 모두 살 수 있으며 패스트 패션답게 매일 새로운 상품이 공급된다. 패스트 푸드에서 유래한 패스트 패션 또는 소매 유통 겸업(SPA)이라고 불리는 브랜드들은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본으로 생산 제품을 빨리빨리 바꾸어 내놓는다. 한스 안데르손 H&M 한국 지사장은 “H&M의 한국 매장이 남녀노소 모두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은 제품에 예술성과 고급스러움을 가미하려고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협업 작업을 빼놓지 않는다. H&M도 마찬가지다. 올봄 H&M은
  • [라이프 단신]

    ●한국사진학회(회장 최군성 상명대 교수)는 23일까지 서울 혜화동 이앙 갤러리에서 제2회 국제사진영상기획전을 연다. 110여명의 한국사진학회 회원들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5개국에서 참여한 60여명의 외국작가들의 사진과 동영상 170여점을 통해 사진의 흐름과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다. (02)3672-0201. ●작가 황두순은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꽃을 주제로 한 13번째 개인전 더 조이전을 연다. 작가는 꽃의 아름다운 색채를 넘어 그 내적 가치를 창출하려 했다고 작가 노트를 통해 밝혔다. (02)735-5588. ●서울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매달 색깔축제를 연다. 봄방학이 시작되는 오는 16일부터 매일(월요일은 휴관) 오후 1시에는 하얀 백설기로 떡케이크를 만들어 시식하고, 2시30분·3시30분에는 각설탕으로 미니 이글루를 만들어 보는 ‘흰색’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참가비 3000원). 실내하키를 즐길 수 있는 ‘스노 올림픽’, 아빠와 함께 눈싸움을 하는 ‘하얀나라, 눈나라’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있다. (02)2143-3622.
  • 女心은 벌써 春心

    2010년 봄·여름을 겨냥해 각종 패션 브랜드들이 연예인 모델을 기용해 찍은 화보들을 살펴보면 빠지지 않는 조합이 ‘스키니진+킬힐’이다. 스키니진은 스타킹처럼 허벅지에서 종아리, 발목까지 다리에 쫙 달라붙는 청바지를 말한다. 킬힐은 굽 높이가 7~8㎝인 하이힐보다 더 높은 10~15㎝의 아찔한 굽을 자랑하는 구두다. 킬힐이란 말은 우마 서먼이 주연한 영화 ‘킬힐’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 ●프리미엄진은 길게 보이는 재단이 특징 프리미엄 진의 유행을 이끈 미국 브랜드 세븐진은 한국 진출 2년 만에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를 모델로 기용했다. 프리미엄 진은 비싼 가격과 다리가 길어 보이는 재단이 특징이다. 우중규 세븐진 팀장은 “유이는 스타의 화려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젊고 청순한 아기 같은 얼굴에다 다리도 길어 청바지 모델로 최적”이라고 모델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세븐진 화보 가운데서도 종아리 부분을 지퍼로 장식한 스키니진과 발등을 덮는 킬힐 패션이 눈길을 끈다.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 중인 여성 패션 브랜드 ‘탑걸’은 도발적인 록 시크(Rock Chic) 스타일을 올봄 트렌드로 잡았다. 록 시크 스타일을 이끄는 것은 호
  • 쌍꺼풀 수술하는 남자들

     대학입학을 앞둔 성형외과에서는 매년 그래왔듯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성형수술 상담을 받으러 온 예비 대학생들 때문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성형수술을 받으러 온 남성들의 비율이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형외과는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 가꾸는 남자들이 각광받는 꽃미남 신드롬이 일어나면서 예쁜 남자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자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크게 늘어났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남성들의 대부분은 쌍꺼풀 수술이 목적이다. 다만 동그랗고 큰 눈을 원하는 여성들과는 달리 남성들은 얇은 속 쌍꺼풀과 함께 가로로 길고 시원하게 쭉 뻗은 눈을 선호한다. 또 눈꼬리가 올라가 매서워 보이는 인상의 경우 올라간 눈꼬리를 내려서 인상을 서글서글하게 바꿔 이미지를 개선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어머니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은 19살 H군은 “어릴 때부터 작고 찢어진 눈이 콤플렉스였다. 별명도 대부분 작은 눈이랑 관련된 것들이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성형수술 생각을 했었지만 선뜻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못했는데, 용기 내서 말씀 드리니 예상외로 흔쾌히 허락하셨다.”며 “대학입학을 앞두고 주위에 쌍꺼풀 수술한 친구들이 많다.
  • 쌍꺼풀 재수술, 의사와 환자간 의견 일치가 가장 중요

     성형수술이 보편화가 되면서 이제 주위에서 성형수술을 한 사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쌍꺼풀 수술은 우리나라 성인여성 2명중에 1명이 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수술이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효과적인 이미지 개선이 가능한 쌍꺼풀 수술은 재수술 빈도 또한 높다. 이는 쌍꺼풀 수술을 너무 가볍게 생각한 결과다.   아이원 성형외과 박병주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좌우대칭과 환자에 따라 다른 선의 높이와 모양, 그리고 이미지 개선까지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정밀수술이다. 성공적인 쌍꺼풀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경험이 많고, 인체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면서 미적 감각을 지닌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쌍꺼풀 수술을 위해서는 관련분야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신중한 결정도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도 수술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심한 좌우 비대칭마저 생겨 재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은 C씨는 “첫 수술 직후 주위 사람들이 ‘괜히 했다’, ‘돈 아깝다’고 말해서 속상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눈 상태가 나아지지 않자 그때부터는 위로를 하기 시작했다.”며 “위로를 들을 때마다 내 눈이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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