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운반했다.
반 총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개회 선언, 세바스찬 코 대회 조직위원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환영사가 끝난 뒤 다른 8명과 함께 올림픽기를 경기장 안으로 들고 들어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기를 운반한 9명에 대해 “인류의 소망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반 총장과 권투 선수 출신 무하마드 알리(미국) 외에도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아르헨티나), 마라톤 황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등 9명이 함께 올림픽기를 들고 들어왔다.
또 영국 인권단체 리버티의 샤미 샤크리바티(영국) 사무총장,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레이마 보위(라이베리아), 보스니아와 코소보 등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 샐리 베커(영국), 인종 차별주의자에게 살해당한 스테판 로렌스의 어머니 도린 로렌스(영국), 환경 운동가 마리나 시우바(브라질)가 올림픽기 운반을 맡았다.
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알리는 올림픽기를 운반하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에 나머지 8명과 함께 도열해 깃발에 손을 올리는 정도로 운반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반 총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과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개회 선언, 세바스찬 코 대회 조직위원장과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환영사가 끝난 뒤 다른 8명과 함께 올림픽기를 경기장 안으로 들고 들어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기를 운반한 9명에 대해 “인류의 소망을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반 총장과 권투 선수 출신 무하마드 알리(미국) 외에도 세계적인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아르헨티나), 마라톤 황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 등 9명이 함께 올림픽기를 들고 들어왔다.
또 영국 인권단체 리버티의 샤미 샤크리바티(영국) 사무총장,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 레이마 보위(라이베리아), 보스니아와 코소보 등에서 봉사 활동을 벌인 샐리 베커(영국), 인종 차별주의자에게 살해당한 스테판 로렌스의 어머니 도린 로렌스(영국), 환경 운동가 마리나 시우바(브라질)가 올림픽기 운반을 맡았다.
이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알리는 올림픽기를 운반하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에 나머지 8명과 함께 도열해 깃발에 손을 올리는 정도로 운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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