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2018
  • 개회식 신스틸러 인면조는 ‘볼매’?

    개회식 신스틸러 인면조는 ‘볼매’?

    “볼수록 귀엽다” 팬아트 유행 정부 트위터 프로필로 변경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의 ‘신스틸러’ 인면조가 금메달리스트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처음에는 부정적인 반응으로 화제에 올랐지만 유래와 의미가 알려지면서 수많은 팬아트가 쏟아지고 있다. 첫 등장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다. 지난 9일 개회식에 등장한 인면조는 거대한 새의 몸에 창백하고 무표정한 사람의 얼굴을 한 기괴한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끌었다. 긴 목을 주체 못한 듯 흐느적대는 모습이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대비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온라인에는 “조잡하고 혐오스럽다”, “꿈에 나올까 무섭다” 등의 반응이 즉각 나왔다. 해외에서도 인면조의 강렬한 등장에 주목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트렌드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고구려 벽화를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과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자꾸 보니 귀엽다”는 반응부터 “몰랐던 우리 역사를 알게 해 줘서 고맙다”는 반응까지 다양하게 이어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인면조 패러디물과 팬아트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 ‘인면조 닮은꼴’, ‘인면조 이모티콘’
  • 설 연휴도 잊은 의무구조대… “선수 경력 살려 부상 관리”

    설 연휴도 잊은 의무구조대… “선수 경력 살려 부상 관리”

    경기장에 가장 인접한 곳에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베뉴 의료운영 책임자’(VMO)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들은 모두 의사로, 직업을 뒤로한 채 열정 하나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뛰어들었다. VMO는 경기장 내에서 벌어지는 응급 상황을 총괄한다. 경기 도중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의 후송 및 조치 여부를 판단한다. 현장에서 FOP(Field Of Play) 인력들로부터 관련 상황을 보고받으면 필요한 조치를 내린다. VMO의 ‘손발’인 FOP는 의무지원팀의 현장 구조대다. 의사, 응급구조사, 패트롤 등 세 명이 한 팀으로 구성된 FOP는 경기장 내 정해진 위치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 조치를 취한다. 테스트이벤트부터 응급 상황에 대비해 고강도 훈련을 반복해 왔다. 선수의무실뿐만 아니라 관중의무실도 VMO의 소관이다. 오히려 선수들보다 관중, 운영 인력들이 다쳐 의무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추운 날씨엔 빈도가 잦아진다. 비록 기본적인 조치밖에 해 줄 수 없는 환경이지만 관중들의 건강도 이들의 손에 달렸다. VMO 중에는 아마추어 선수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도 있다. 크로스컨트리 VMO 김현철(사진ㆍ60)씨는 대학교
  • 이상화 3연패  ‘올인 ’

    이상화 3연패 ‘올인 ’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이상화(29·스포츠토토)가 올림픽 3연패가 걸린 500m에 ‘올인’한다. 이를 위해 14일 열릴 평창동계올림픽 1000m 출전은 포기했다. 13일 오전 발표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1000m 훈련 명단에는 이상화가 빠지고 대신 박승희(26)와 김현영(24)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화는 평창 대회에서 500m와 1000m 두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당초 오는 18일 열릴 500m 경기 출전에 앞서 14일 1000m 경기에도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이상화가 여자 1000m에 출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18일 치러지는 500m 준비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화는 그동안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500m에 초점을 맞춰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000m는 그의 주 종목이 아니다. 다만 500m 레이스에 앞서 스케이팅 감각을 끌어올리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1000m 경기를 줄곧 치러 왔다. 이상화는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1000m는 두 차례만 나갔다. 1차 대회에서는 500m 종목을 끝내고 난 뒤 1000m(디비전B)에 나섰고, 2차 대회 때는
  • 가문의 이름으로… 메달 사냥 나서는 환상의 호흡

    가문의 이름으로… 메달 사냥 나서는 환상의 호흡

    대한민국 4인조 컬링 대표팀이 동계올림픽 첫 메달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컬링 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서 장혜지·이기정이 선전했지만 4강 진출에 실패한 아쉬움을 4인조 경기에서 달랠 참이다. 남자팀은 14일 오전 9시 미국, 오후 8시 스웨덴과, 여자팀은 15일 오전 9시 캐나다, 오후 8시 일본을 상대로 첫날 경기를 벌인다. 컬링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다. 대한민국은 이보다 한참 늦은 2014년 소치 대회에 처음 출전했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은 첫 올림픽인데도 3승 6패로 10개 참가국 중 8위에 오르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평창에서 여자 대표팀에 시선이 더 쏠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열린 월드컬링투어 ‘메리디안 캐나다 오픈 그랜드슬램 오브 컬링’에서 최강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해 자신감까지 보태진 상황이다. 무엇보다 컬링 대표팀은 가족 관계 등으로 묶인 끈끈한 팀워크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드시 메달을 따 ‘가문의 영광’으로 삼는다는 다짐이다. 여자 컬링은 김은정(스킵), 김경애(서드), 김선영(세컨드), 김영미(리드), 김초희(후보) 등이 똘똘 뭉쳐 첫 메달 역사를 쓸 태
  • [HOT 평창] 러시아 국기 못 걸어도 응원만큼은 국가 대표

    [HOT 평창] 러시아 국기 못 걸어도 응원만큼은 국가 대표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스캔들 탓에 개인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출신 선수(OAR)들은 국기나 국가 등 러시아를 상징하는 어떠한 것도 갖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하우스’도 가질 수 없다. 하우스는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들이 자국 선수와 팬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에게 자국 문화와 스포츠를 홍보하는 곳이다. 보통 ‘○○○(국가명) 하우스’라 불린다. 평창의 러시아 팬들은 ‘러시아 스포츠 하우스’에서 공식 대표팀 없는 설움을 달래고 있다. 지난 12일 강원 강릉 경포호 인근 러시아 스포츠 하우스의 외벽은 온통 빨간색으로 도배됐고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도 그려졌다. 러시아 국기나 러시아 대표팀을 상징하는 장식은 보이지 않았다. 공식 이름도 ‘스포츠 하우스’다. 하우스 스태프인 아르투르 코브투넨코(32)는 “러시아 대표팀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도 러시아 하우스를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며 “하지만 선수와 팬들을 위해 러시아 올림픽 출전 선수를 지원하는 민간단체가 사업가의 후원을 받아 하우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우스의 디자인과 운영 방식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받
  • 안상미 해설위원이 전한 ‘최민정 실격’ 비화

    안상미 해설위원이 전한 ‘최민정 실격’ 비화

    안상미 MBC 쇼트트랙 해설위원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19·성남시청)의 석연치 않은 실격 판정에 대한 뒷 얘기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이어진 사진 판독에서 임페딩(밀기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 처리됐다. 안 위원은 이날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팀 미팅에서 바깥 쪽으로 추월하는 과정에서 부딪힘이 있을 경우 페널티를 주겠다는 심판들의 말이 있었다고 한다”고 적었다. 실제 최민정과 킴 부탱(캐나다)은 경기 도중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인코스에 있던 킴 부탱이 아웃코스로 앞지르려는 최민정을 밀어내는 듯한 자세를 취했음에도 심판은 최민정의 반칙을 선언했다. 안 위원의 설명대로라면 쇼트트랙 심판들은 미리 각국 대표팀에 공지한 원칙을 적용해 바깥 쪽에서 추월하려 한 최민정에게 반칙을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은 “최민정 선수는 최선을 다 했고 남은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의 안 위원은 1998년 나가
  • “남북 단일리그 만들자” “단일팀 노벨상 후보 추천”… 국민청원ㆍ응원글 봇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4일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스위스와 스웨덴에게 연이어 0대 8로 패배하면서 예선 탈락이 확정됐지만 일본에게만큼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13일 청와대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남북 단일리그를 정례화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잇따랐다. 이번 아이스하키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계기로 ‘아이스하키 코리아리그’를 만들자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 결과에서는 패배의 수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와 북한이 팀을 이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이유였다. 이와 함께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일본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응원의 글도 쇄도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5)씨는 “경기력이 높고 낮고를 떠나서 한·일전이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게 국민적 정서”라면서 “일본에게만 이겨도 단일팀 구성은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앤젤라 루제로(38) 미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
  • 복덩이  ‘무태’ 덕분에 金?

    복덩이 ‘무태’ 덕분에 金?

    지난해 2월 평창 방문 뒤 데려가 “구조된 90마리 입양 돕고 싶어” 뒤아멜이 지난 1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에릭 래드퍼드와 함께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강릉 AFP 연합뉴스 1년 전 국내 개농장에서 구출된 두 마리를 캐나다에 데려간 피겨 스케이터가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9일과 11일 에릭 래드퍼드(33)와 짝을 이뤄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페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캐나다의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미건 뒤아멜(33)이 주인공. 남편은 북한 피겨 페어 대표 렴대옥·김주식 조와 한국 피겨 페어 대표 김규은·감강찬 조를 두 달 동안 지도했던 브루노 마르코트 코치여서 이래저래 한국과 인연이 깊다. 4년 전 소치대회 금메달리스트에다 두 차례나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해 2월에도 강원 평창을 찾았다가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개농장에서 구조된 닥스훈트 믹스견 ‘무태’(Moo-tae)와 견종이 알려지지 않은 ‘사라’를 데리고 돌아갔다. 뒤아멜은 개인전을 하루 앞둔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목소리를 내지
  • [포토] ‘해냈다~!!!’ 김민석, 동메달 환호

    [포토] ‘해냈다~!!!’ 김민석, 동메달 환호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김민석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씩씩한 최민정 인터뷰 “아쉽지만 심판 탓 안해“

    씩씩한 최민정 인터뷰 “아쉽지만 심판 탓 안해“

    여 쇼트트랙 역사상 처음으로 500m 메달 사냥에 도전했던 최민정(19·성남시청)이 아쉽게 실격처리돼 눈앞에서 은메달을 놓쳤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울먹이면서도 꿋꿋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최민정은 실격 처리를 받은 뒤 눈물을 쏟으며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으로 들어왔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판정에 관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최민정은 “마지막 결승선에 들어오면서 반칙 판정을 받은 것 같다”라며 “결과에 관해서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셨는데 보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눈물을 흘리는 건 그동안 힘들게 준비했던 게 생각나서 그렇다”라며 “속은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날 최민정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선 앞에서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게 임페딩(밀기반칙)을 했다는 판정을 받으면서 메달을 놓쳤다. 떨리는 목소리의 최민정은 실격이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대해 “심판 판정이니까, 그래도 후회 없는 결과여서 만족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열심히 준비했기에 후회 안 하기로 다짐하고
  • 김민석 빙속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

    김민석 빙속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

    김민석(성남시청)이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민석은 13일 저녁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에 이어 3위다. 이날 15조 인코스에 뛴 김민석은 300m를 구간을 중위권인 23.94초에 통과한 후 막판에 스퍼트를 올려 중간 3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남은 6명의 선수들이 김민석보다 낮은 기록을 내면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것은 한국 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 앞서 5조에서 먼저 뛴 주형준은 자신의 최고기록(1분46초12)에 근접한 1분46초65의 기록으로 17위를 차지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최민정, 이것이 실격?’

    [포토] ‘최민정, 이것이 실격?’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이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코너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정 사상 첫 500m 銀 직전 “악~ 실격”

    최민정 사상 첫 500m 銀 직전 “악~ 실격”

    26년 묵은 한국여자쇼트트랙 500m의 한은 이번에도 풀리지 않았다. 사상 첫 금을 기대했던 최민정(20·성남시청)이 평창동계올림픽 결선에서 실격을 당해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42초 56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간발의 차로 2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비디오 분석에 나선 심판진은 최민정의 실격을 선언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3위로 달리던 최민정은 2바퀴를 남기고 무서운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고, 2위를 제치고 가장 앞서 달리던 폰타나와 선수 싸움을 벌였지만 심판들은 코스 안쪽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손으로 상대를 밀쳤다고 봤다. 그동안 여자 500m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지난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 2014년까지 소치동계올림픽까지 7개 대회에 나섰지만 금맛을 보지 못했다. 1000m와 1500m, 3000m 계주 등 출전 4개 종목에서 모두 21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유일하게 500m 금메달은 없었다. 지금까지 나온 메달은 동메달 2개가 전부다. 2002년 일본 나가노대회에서
  • [속보]최민정 여 쇼트트랙 500m 실격
    속보

    최민정 여 쇼트트랙 500m 실격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19)이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당해 안타깝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1위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킴 부탱(캐나다)과 경기 도중 신체 접촉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클로이 김, ‘금메달 하트’ 받으세요~

    [포토] 클로이 김, ‘금메달 하트’ 받으세요~

    13일 강원 평창 메달플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미국 클로이 김이 손으로 하트모양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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