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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가락으로 라이를 읽는 나만의 비법(?)...” 10대 골프 천재 리디아 고

    “손가락으로 라이를 읽는 나만의 비법(?)...” 10대 골프 천재 리디아 고

    뉴질랜드 교포출신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17번째 홀 그린에서 손가락을 세워 라이를 읽고 있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 이미향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디아 고, “저 애띤 얼굴의 주인공이 세계 랭킹 1위...파운더스컵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

    리디아 고, “저 애띤 얼굴의 주인공이 세계 랭킹 1위...파운더스컵 3라운드 현재 공동 5위”

    뉴질랜드 교포출신인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 3번째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장하나, 이미향과 함께 중간합계 12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묶음] ‘빨간바지’ 김효주, 단독선두, 루이스 2타 앞섰다.

    [포토묶음] ‘빨간바지’ 김효주, 단독선두, 루이스 2타 앞섰다.

    ’빨간바지’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다가섰다. 김효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았다. 6언더파 66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4언더파 202타)보다 2타 앞섰다. 단독 선두에 올라선 것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 우승으로 올해부터 정식 멤버가 됐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23위,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마지막 날 루이스와 치열한 버디 공방을 펼칠 수밖에 없다. 12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순항하던 김효주는 13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3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14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곧바로 만회,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한 뒤 2퍼트로 가볍게 1타를 줄였다. 16번홀(파4)에서는 10m가 넘는 거리에서 멋진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재미교포
  •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 “김효주를 쫓아가야 하다니...”

    세계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 “김효주를 쫓아가야 하다니...”

    세계 랭킹 3위인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Stacy Lewis) 선수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15번째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날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효주, 파운더스 컵에서 “행운의 빨간 바지...행운을...”

    김효주, 파운더스 컵에서 “행운의 빨간 바지...행운을...”

    김효주 선수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LPGA 파운더스컵 3라운드 15번째 홀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PGA 케빈 나, 1라운드 공동 2위

    재미동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선두권에 올랐다. 케빈 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7천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쓸어담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 모건 호프먼(미국·6언더파 66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첫날을 마친 케빈 나는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선두에 나선 호프먼은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선수로, 97세의 할머니가 경기 시작 전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 속에 경기를 했다. 전반에 3타를 줄이며 좋은 출발은 보인 케빈 나는 11번홀(파4)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케빈 나는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도 1타씩을 줄여 선두권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상위권에는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4위 애덤 스콧(호주)은 각각 4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
  • 돌아온 골프 신동 그린 평정 나선다

    돌아온 골프 신동 그린 평정 나선다

    양자령(줄리 양·20)을 기억하시나요. 개막전을 시작으로 ‘코리안 시스터스’가 5개의 우승컵을 싹쓸이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미국 본토에 상륙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개막한 JTBC 파운더스컵에서 장하나(23·비씨카드)를 비롯한 한국(계) ‘루키’의 여섯 번째 우승이 주목되는 가운데 또 다른 얼굴이 등장했다. ●7세 때 태국 전국대회 우승… 유망주로 주목 2009년 초 서울신문<1월 6일자 24면>이 ‘천재 소녀’이자 유망주로 소개한 양자령이다. 젖살이 채 빠지지 않았던 얼굴은 5년 사이 어엿한 숙녀의 얼굴로 바뀌었다. 당시 경기 양주 광동중학교에 다니던 양자령은 이후 부모와 함께 영국 스코틀랜드로 유학을 떠나 간간이 공부와 골프 소식만 전해 왔다. 양자령은 당초 골프로 길을 닦았지만 공부의 뜻을 버리지 못했다. 사실 그는 해외에서 더 알려진 골퍼였다. 아버지 양길수씨가 리조트 사업을 하던 태국에서 일곱 살 때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4년 동안 무려 31차례나 주니어대회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에까지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역대 태국 선수의 LPGA 역
  • [포토묶음] 최나연, 파운더스컵 출전, “경기 후에도 저 미소를...”
  • ‘15개 대회·총상금 100억’… KPGA 새달 개막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4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확정된 13개 대회 투어 일정을 18일 발표하고 7월과 8월 사이 2개 대회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을 기업과 협의하고 있어 전체 대회 수는 15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사될 경우 올 시즌 대회 수는 지난해보다 1개, 총상금 규모는 91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개막전인 동부화재 대회(총상금 4억원)는 4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6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를 후원하던 가구제작 전문업체 넵스는 올해 남자 대회로 눈을 돌려 6월 4~7일 경기 여주 360도 컨트리클럽에서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4억원)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열린 바이네르오픈은 올해는 수도권으로 장소를 옮겨 6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된다. 매년 10월 열리던 코오롱 한국오픈은 9월 10일로 개최 시기를 당겼다. 지난해 총상금 12억원도 15억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부터는 1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대회의 우승자에게는 3년, 20년 이상 대회는 4년
  • [그린에서 만난 사람] 니시타니 고지 日혼마골프 대표 “혼마니아, 골프가 훨씬 더 젊어졌다”

    [그린에서 만난 사람] 니시타니 고지 日혼마골프 대표 “혼마니아, 골프가 훨씬 더 젊어졌다”

    “한국 골퍼들이 알고 있던 혼마 골프채를 음악에 비유한다면 ‘엔카’(전통 일본가요) 정도였겠죠. 하지만 혼마는 지금 바뀌었습니다. 훨씬 젊어졌습니다. 록그룹 퀸이 부른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에 비유하면 적당할까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골프박람회 혼마골프 부스에서 만난 니시타니 고지(51) 사장은 첫마디부터 혼마골프가 젊어졌다고 윽박질렀다. 도쿄공업대학 경영공학과 출신으로 일본 투자·펀드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2009년 5월 경영기획본부장 겸 이사로 혼마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4월 혼마골프 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골프업계 경력으로 보면 꽤나 간결한 편이다. 그러나 5년째를 맞는 올해 혼마골프는 그의 말대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경험했다. 이른바 ‘노인네 클럽’으로 치부되던 제품군의 이미지를 젊은 골퍼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바꿔 놓았다. 2013년 이토 야스키(55) 마케팅본부장과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혼마니아’라는 개념을 성공적으로 퍼뜨린 덕이다. ‘혼마+마니아’의 합성어인 혼마니아에 대한 니시타니 사장의 해석이 재미있다. “혼마니아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골
  •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②샤프트 제작의 비밀

    [최병규 전문기자의 골프는 과학이다] ②샤프트 제작의 비밀

    골프 클럽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헤드가 아니라 그립(손잡이)과 헤드를 연결해 주는 샤프트다. 플라스틱과 흡사한 소재의 그라파이트와 아이언클럽에 흔히 사용되는 스틸 재질 등 크게 둘로 나뉜다. 그라파이트 샤프트의 제조 공법은 일반적으로 세 단계를 거친다. 먼저 커팅(Cutting). 주원료인 그라파이트 원사(原絲)를 사용해 만든 헝겊 모양의 원단을 7~12개 조각으로 재단하는 작업이다. 그 뒤 각 원단의 결을 원하는 각도대로 교차시켜 겹겹이 기다란 원통 모양의 틀에 붙인다. 여기서 몇 그램, 몇 개의 원단 조각을 어떤 각도대로 샤프트의 어느(위, 아래, 중간) 부분에 배치하느냐에 따라 무게와 강도, 볼의 탄도 등 다양한 결과가 산출된다. 이것이 결국 각 회사의 제조 비밀이다. 다음은 롤링(Rolling). 원단을 기다란 샤프트 틀에 접착하는 공정이다. 또 한번 제품의 질이 여기에서 결정된다. 강도와 곧기를 일정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수작업이다 보니 100% 완벽할 수 없다. 따라서 정해진 오차 범위 내로 작업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국 최고의 피팅 전문회사인 C사에서는 ‘S3’라는 기계를 자체 제작해 샤프트 각 면을 2분 30초 만에 분석
  • [이주의 투어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20~23일·총상금 630만 달러)플로리다주 베이힐 클럽&로지(파72·7381야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20~23일·총상금 150만 달러)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 클럽(파72·6583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20~22일·총상금 7000만엔)사가현 와카키 골프 클럽(파72·6340야드)
  • [골프 단신]

    팀혼마 발대식·TW727 시리즈 발표회 혼마골프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팀혼마’ 발대식과 함께 TW727 신제품 발표회를 했다. 올해부터 양수진과 양제윤, 인주연이 가세한 팀혼마 코리아는 종전 김혜윤, 이승현, 김다나, 허윤경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멤버인 유소연, 장하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의 이보미, 김하늘, 정재은까지 총 12명. 새롭게 선보인 TW727 시리즈는 4종류(로프트 포함 9종)의 헤드라인을 가진 드라이버, 4종의 아이언,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로 이뤄져 있다.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새달 1일 개장 코오롱그룹의 대중제 골프장 라비에벨 컨트리클럽(구 산요수 골프장·강원 춘천 동산면)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한다. 484만㎡의 부지에 조성된 이 골프장은 총 36홀의 사업 승인을 받았다. 18홀 올드 코스가 이날 먼저 문을 열고 나머지 18홀 듄스 코스는 2016년 5월 개장된다. 골프장 외 숙박시설과 상업시설, 문화시설을 개발해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033)245-7000. 브리지스톤골프 J815 드라이버 출시
  • 타이거 우즈, 16년 지켜온 게임 모델 매킬로이에 내줘

    타이거 우즈, 16년 지켜온 게임 모델 매킬로이에 내줘

    진정한 ‘지존’의 반열에 접어들었을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비디오게임의 새 얼굴이 됐다. 17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의 게임 배급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는 매킬로이를 모델로 한 새로운 비디오게임 ‘더 로리 매킬로이 PGA 투어’를 오는 6월 출시한다고 전했다. EA의 PGA 투어 비디오게임 모델이 16년 만에 우즈에서 매킬로이로 교체된 것이다. 우즈는 전성기에 접어들 무렵인 1999년 ‘타이거 우즈 PGA 투어 99’로 처음 EA 게임에 등장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그가 등장하는 게임의 발매가 중단됐다. EA는 그동안 우즈가 주인공으로 나선 이 골프 게임을 만들어 8억 달러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킬로이는 5년 전인 2010년에야 PGA 투어 게임에 처음 등장했다. 그나마 당시에는 우즈와 함께 게임 표지를 장식한 들러리였다. 하지만 이제는 우즈 없이 혼자 모델로 나서게 됐다. 몬트클레어주립대 마케팅학 교수인 리카드 젠슨은 “매킬로이는 전성기의 정점을 찍은 우즈 이후 새로운 스타를 기다리는 골프계의 갈증을 풀어 줬다”면서 “강렬하면서도
  • 유소연, 박인비 제치고 시즌 첫 승…“박인비의 멘탈이 나에게”

    유소연, 박인비 제치고 시즌 첫 승…“박인비의 멘탈이 나에게”

    유소연, 박인비 제치고 시즌 첫 승…“박인비의 멘탈이 나에게” ‘박인비 유소연’ 유소연이 박인비를 제치고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LET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6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27·KB금융그룹·12언더파 280타)를 1타 차로 따돌리며 올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유소연의 LET 첫 승이기도 하다. 유소연은 경기 중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며 더블보기를 낸 이후에도 맹추격을 가해 2연패를 노리던 선두 박인비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단독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유소연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냈지만, 3번홀(파4), 5번홀(파3), 6번홀(파5)에서 잇달아 버디를 낚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7번홀(파4)에서 티샷이 카트 도로 옆 돌 사이에 떨어지며 난관에 부닥쳤다.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유소연은 1벌타를 받고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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