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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더마 코리아, 프로골퍼 홍석전 후원

    갈더마 코리아, 프로골퍼 홍석전 후원

    피부 전문 제약업체인 갈더마 코리아㈜ 박홍범(왼쪽) 대표이사가 2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본사 사옥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소속 홍석전(31)과 후원 계약, 자사의 선케어 대표 상품인 ‘데이롱’의 홍보대사에 위촉한 뒤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갈더마 코리아 제공
  • [양희영 우승 묶음] “이 퍼팅에 모든 걸 걸었다.”

    [양희영 우승 묶음] “이 퍼팅에 모든 걸 걸었다.”

    양희영(26·에이미양)이 또 해냈다. 대한민국의 골퍼 낭자들이 거듭 승전보를 보내고 있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체형까지 박세리와 비슷해 ‘제2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희영, “드디어...해냈습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순간

    양희영(26)은 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체형까지 박세리와 비슷해 ‘제2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린 양희영은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4700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41만 2358달러로 상금 선두에 나섰다. 루이스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 공동선두로 나섰다. 6번, 7번홀 연속 버디로 루이스를 제친 양희영은 10번홀(파5) 버디로 루이스를 2타 차까지 따돌렸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버디를 낚은 루이스에 동타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15번홀(파4). 더블보기로 타수를 잃은 루이스를 양희영이 버디로 주저앉혀 타수 차는 순식간에 3타차로 벌어졌고, 양희영은 한번 잡은 리
  • 그린은 태극낭자 잔칫날

    그린은 태극낭자 잔칫날

    양희영(26)과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미국·유럽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희영은 1일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파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서 끝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뛰어난 실력과 체형까지 박세리와 비슷해 ‘제2의 박세리’로 불리는 양희영은 2013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이후 17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이미림(25·NH투자증권), 쩡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따돌린 양희영은 상금 22만 5000달러(약 2억 4700만원)를 챙겨 시즌 상금 41만 2358달러로 상금 선두에 나섰다. 루이스에 1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양희영은 1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 공동선두로 나섰다. 6번, 7번홀 연속 버디로 루이스를 제친 양희영은 10번홀(파5) 버디로 루이스를 2타 차까지 따돌렸지만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버디를 낚은 루이스에 동타를 허용했다. 승부처는 15번홀(파4). 더블
  • 리디아 고, 유럽여자골프 투어 뉴질랜드 오픈 우승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만 유로)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5천65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만 유로(약 3천700만원)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했던 리디아 고는 2년 만에 조국인 뉴질랜드의 내셔널 타이틀을 되찾았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1,3라운드에서는 70타, 71타로 평범한 성적을 냈으나 2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2위인 아마추어 선수 한나 그린(호주)에 4타를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은 리디아 고는 LPGA 투어와 LET,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또 올해 열린 세 차례 LET 대회에서 모두
  • 김효주 눈물 쏙 뺀 ‘데뷔 신고식’

    김효주 눈물 쏙 뺀 ‘데뷔 신고식’

    ‘슈퍼루키’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김효주(20·롯데마트)가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김효주는 26일 태국 촌부리 시암컨트리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순위도 전체 70명 가운데 공동 40위로 밀려났다. 당초 기대에는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더욱이 김효주는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 티오프 직후인 1~2번, 4번홀에서 보기를 저질러 한때 3오버파로 공동 꼴찌의 수모를 당했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간신히 한 타를 복구하고 15번홀(파4) 이글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번, 17번홀에서 한 타씩을 맞바꿔 이븐파를 꿰맞췄다. 김효주는 “전반에는 정말 집에 가는 줄 알았다. 샷, 퍼트 모두 자신이 없었다. 전반을 마친 뒤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전번 9개 홀은 그냥 버린 느낌이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집중이 잘되지 않았는데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남은 라운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반 라운드를 펼친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번홀(파5)부터 이글로 김
  • 김효주 “하루에 3언더파 칠 수 있을 것”

    김효주 “하루에 3언더파 칠 수 있을 것”

    “태국 와서는 영어 공부를 통 못해서 바로 인터뷰를 하기는 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을 하루 앞둔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가 마침내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장인 태국 촌부리 시암골프장 타야 올드코스(파72·6548야드)에 섰다. 세 번째 연습라운드를 마친 김효주는 국내 취재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김세영(22·미래에셋), 장하나(23·비씨카드) 등의 영어 인터뷰 실력을 봤느냐는 물음에 “훈련이 바빠 중계를 보지 못했다”면서 “나는 그렇게 생방송 영어 인터뷰를 할 정도는 안 되고 아마도 통역을 불러야 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데뷔전이라고 해서 특별한 느낌은 없다”며 “오늘 아침에도 일어나서 음악을 듣다가 ‘아, 내일이 시합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대수롭지 않게 전했다. 올해 더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올해 잘 안되면 앞으로 더 노력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지난 1월 초부터 태국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해 온 김효주는 한 달 이상의 성과에 대해 “거리는 확실히 늘었지만 퍼트가 잘되지 않는다”며 “시즌을 치러 봐야 더 보완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구두가게 점원 한 풀었다

    구두가게 점원 한 풀었다

    나이 서른넷, 한국명은 한재웅. 두 살 때 부모를 따라 이민 간 재미교포. 12년 전 프로에 데뷔했지만 생활고 탓에 한때 골프채를 버리고 구두가게 점원으로 생계를 꾸리던 전형적인 ‘헝그리 골퍼’. 23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에서 우승한 제임스 한(34)은 32세에 뒤늦게 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부 투어를 헤매다 1년 만에 ‘투어 카드’를 되찾은 그는 데뷔 후 65개 대회 만에 생애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이날 120만 6000달러(약 13억 4000만원)의 우승 상금으로 쓰라린 과거를 보상받았다. 제임스 한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파71·7349야드)에서 끝난 노던트러스트오픈 4라운드를 6언더파 278타로 마쳐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간 뒤 세 번째 연장인 14번홀(파3)에서 금쪽같은 버디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3년 캘리포니아주립대(UC버클리) 졸업 후 약 3개월간 프로 골퍼 시늉을 했지만 통장 잔고가 바닥나는 바람에 선수 생활을 잇지 못하다 신발가
  • 16세 소녀 오설리번, LPGA 2부 투어 우승 ‘최연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는 최연소 우승자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16세 여고생이자 아마추어 골퍼인 해나 오설리번. 오설리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린 시메트라 투어 개막전인 게이트웨이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고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하며 이 대회 우승자가 됐다. 오설리번은 정확히 16세 9개월 11일의 나이로 시메트라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새로 쓴 것은 물론 1999년 이후 최초의 아마추어 우승자에 등극했다. 1995년 17세에 시메트라 투어 정상에 오른 크리스티 커의 최연소 우승 기록을 20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LPGA 투어로 범위를 확대해도 16세에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리디아 고와 렉시 톰프슨에 이어 오설리번이 세 번째다. 그는 사흘간 총 17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2개만 치며 이 대회 최소타 기록도 세웠다. 오설리번은 이스트밸리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믿어지지 않는다”며 “지역 대표가 되려고 했는데 우승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 나이에 시메트라 투어 우승을 했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자신감이 크게 상승하게 됐다. 그저 이
  • [PGA] 재미동포 제임스 한, 연장전서 생애 첫 우승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이 연장전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49야드)에서 열린 노던트러스트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간 제임스 한은 3차 연장인 14번홀(파3)에서 짜릿한 버디를 잡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버클리대학을 나와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제임스 한은 2부 투어와 정규 투어를 전전했다. 실력보다는 2013년 피닉스 오픈 16번홀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말춤’을 추는 이벤트를 벌여 더 많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는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승까지 차지하며 상금 120만 6천 달러(약 13억4천만원)를 받았다. 제임스 한은 또 오는 4월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2016-2017시즌까지 출전권을 확보했고,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했다. 18번홀(파4)과 10번홀(파4), 14번홀을 돌며 치러진 연장전에서 케이시가 두 번째 홀에서 먼저
  • 나는야, GO

    나는야, GO

    여자골프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캘러웨이)가 양희영(26)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미국여자프골프(LPGA) 투어 통산 6승째를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3·6751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스코어카드에 최종 합계 9언더파 283타를 적어 낸 리디아 고는 같은 챔피언조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친 양희영(7언더파 285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4언더파 288타)을 각각 2타,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상금은 18만 달러(약 2억원). 2015시즌 개막 3개 대회 만에 거둔 시즌 첫 승이자 아마추어 시절 캐나디언 여자오픈 2연패(2012~13년)를 포함하면 LPGA 투어에서 거둔 개인 통산 6승째다. 또 한국 태생으로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골프 유학을 떠나 고보경이라는 한국 이름도 가지고 있는 리디아 고는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에 이어 올해 개막전 이후 세 번째 대회에서도 순위표 맨 꼭대기에 한국계 이름을 써넣은 선수가 됐다. 이달 초 박인비(27·KB금융그룹)로부
  • 호주교포 오수현, 유럽여자골프 시즌 개막전 우승

    호주교포 오수현(19)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2015시즌 개막전 RACV 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36만 호주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오수현은 15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골프장(파73·6천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5타를 친 오수현은 캐서린 커크(호주), 플로렌티나 파커, 찰리 헐(이상 잉글랜드)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만3천594 호주달러(약 4천500만원)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올해 프로에 진출한 오수현은 8일 끝난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투어 빅토리안 오픈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러 공동 2위에 올랐다. 데뷔 후 출전한 두 차례 프로 대회에서 준우승, 우승을 연달아 차지한 오수현은 이번 우승으로 앞으로 2년간 LET 출전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15번 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오수현은 이후 남은 3개 홀에서 연달아 1타씩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3타 차 넉넉한 우승을 일궈냈다. 이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06년 양희영이 아마추어 자격으로 1위를 차지한 이
  • 우즈, 잠시 멈춘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 중단을 선언했다. 우즈는 12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전에 얘기한 것처럼 최고의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때 대회에 출전할 것”이라며 “내가 준비됐다는 느낌이 들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말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서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치며 컷 탈락했고, 지난주에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허리 부상으로 기권했다. 세계랭킹도 62위까지 밀린 상태다. 우즈는 “최근 2주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며 “기권하고 싶지 않았지만 부상 때문에 그런 상황까지 이어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번 부상은 예전의 부상과는 관계가 없다”며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력 면에서 보완할 점이 많다. 나의 경기력이나 스코어를 보면 대회에 나가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26일 열리는) 혼다 클래식에도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정확한 복귀 시점을 밝히지 않았으나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올해 마스터스는 4월 9일 개막 예정으로 약
  • ‘260년 금녀의 벽’ 허문 여제와 공주

    ‘260년 금녀의 벽’ 허문 여제와 공주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영국의 앤 공주 등 여성 7명이 260년 만에 ‘골프 발상지’로 불리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열 앤드 에인션트 골프클럽(R&A)의 첫 여성 회원이 됐다. R&A 골프클럽이 11일 발표한 여성 회원은 소렌스탐과 앤 공주 외에 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둔 로라 데이비스(영국), 스코틀랜드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7승을 거둔 벨 로버트슨(영국),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흑인 선수 르네 파월(미국), LPGA 투어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인 루이스 서그스(미국),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을 지낸 선수 출신 랠리 시가드(프랑스) 등 7명이다. R&A 골프클럽은 3년 내에 여성 회원 수를 15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1754년 설립된 R&A 골프클럽은 그동안 남성들만 회원으로 받아오다가 지난해 9월 여성 회원의 입회를 허용하기로 하며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 이 골프 클럽은 20년 전까지 입구에 ‘개와 여성은 출입 금지’라는 팻말을 세워 놓았을 정도로 여성차별이 심했던 곳이다. 영국왕실골프협회 역할을 하는 이 골프클럽은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하나인 브리티시오픈을 주관하
  • ‘역전의 여왕’ 김세영 여자골프 세계 23위

    김세영(22·미래에셋)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을 23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데뷔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은 10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3.24점을 받아 종전보다 17계단 오른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지난주에 이어 1위(9.76점)를 유지한 가운데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9.51점)는 리디아 고와의 점수 차를 0.25점으로 더욱 좁혔다. 3∼5위는 전 세계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60점)와 펑산산(중국·6.29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5.86점)이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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