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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양희영·허미정, 텍사스 슛아웃 3R 공동 2위

    [LPGA]양희영·허미정, 텍사스 슛아웃 3R 공동 2위

    양희영(27·PNS)과 허미정(27)이 절정의 샷감각을 보여주며 한 동안 뜸했던 LPGA 한국낭자들의 우승소식에 청신호를 밝혔다. 양희영은 1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친 양희영은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단독 선두 저리나 필러(미국·14언더파 199타)를 2타차로 추격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양희영은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9위인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 다섯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네 명만이 나갈 수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도 노리고 있다. 양희영은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며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힘든 경쟁이지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미정도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되는 바람에 2, 3라운드를 잇따라 치른 허미정은 ”다소 피곤하지만 3라운드를 시작할 때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회복했다”고
  • PGA- 2R 마친 안병훈,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

    PGA- 2R 마친 안병훈,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

    안병훈(25·CJ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지켰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천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를 모두 끝낸 뒤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안병훈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에 4타 뒤진 공동 4위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신인왕 안병훈은 미국 무대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안병훈의 동갑내기 친구 노승열(25·나이키골프)도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를 마쳐 남은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도 노승열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1언더파 143타를 친 최경주(46·SK텔레콤)는 컷 탈락했다. 한편 천둥 번개로 인해 많은 선수가 3라운드를 시작조차 하지 못해 이번 대회는 예정일을 하루 넘겨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연합뉴스
  • LPGA- 양희영·허미정, 3R 2타차 공동 2위

    LPGA- 양희영·허미정, 3R 2타차 공동 2위

    양희영(27·PNS)과 허미정(27)이 한동안 뜸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군단의 우승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샷을 가다듬었다. 양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텍사스 슛아웃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담는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친 양희영은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라 단독 선두 저리나 필러(미국·14언더파 199타)를 2타차로 추격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양희영은 작년 3월 혼다 클래식 우승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샷과 퍼트 모두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계랭킹 9위인 양희영은 한국 선수 중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라 4명이 나갈 수 있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양희영은 “한국을 대표해 올림픽에 나가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힘든 경쟁이지만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미정도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되는 바람에 2,3라운드를 잇따라 치른 허미정은 “
  • -LPGA- 허미정, 단독 선수…한국, 1R 5위내 6명 포진

    -LPGA- 허미정, 단독 선수…한국, 1R 5위내 6명 포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첫째날 한국 군단이 대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또 한번의 우승을 예고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5위 이내에 한국 선수들이 무려 6명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27)이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지은희(29·한화)는 허미정과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하면서 제리나 필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에서 이번 시즌 가장 좋은 성적(공동 5위)을 낸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4언더파 67타로, 지은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양희영(27·PNS)이 3언더파 68타로 모처럼 상위권(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세영(23·미래에셋)과 신지은(24·한화)도 함께 5위권을 형성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2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치고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21·롯데)는 14번홀부터 5개 홀 중 4개 홀에서 보기를 하는 샷 난조를 보이
  • ‘골프 대중화·대회 활성화 방안’ 세미나

    한국골프문화포럼(회장 최문휴)은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골프 대중화와 골프대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제1세션에서는 ‘남녀 프로골프대회의 활성화를 통한 골프 대중화 및 스폰서십’, 제2세션에서는 ‘골프장 관련 과세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 박성현 ‘나오면 우승’ 기록 이어갈까

    박성현 ‘나오면 우승’ 기록 이어갈까

    KLPGA 올 시즌 4전4승 도전… ‘전년 우승자’ 김민선 대항 나서 ‘남달라’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승률 100%에 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2016시즌 개막전이었던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이달 삼천리 투게더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연달아 휩쓸어 출전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던 박성현은 이번 주 네 번째 대회에서 ‘4전4승’의 기록을 겨냥했다. 대회는 29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썬·포인트 코스(파72·6400야드)에서 열리는 KG·이데일리 레이디스오픈이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상금 선두(3억 8952만원)를 비롯해 대상포인트와 평균 타수, 드라이브 비거리, 톱텐 피니시율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이러한 압도적 기량을 앞세운 박성현이 이번 대회마저 제패하면 4승은 물론, 시즌 상금도 4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런 추세라면 2007년 신지애(28)가 세운 시즌 최다승 기록 9승에 이어 최다 상금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기록은 2014년 김효주(21·롯데)의 세운 12억 890만원인데 박성현은 이미 시즌 초반 4억원 가까이 벌어놨다. 대항마는
  • 리우서 일낸다

    리우서 일낸다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한국계 또 우승 랭킹 23위… 올림픽 일본 대표 예약 한국인 어머니를 둔 노무라 하루(24·일본)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으로 리우올림픽에 성큼 다가섰다. 노무라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끝난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했다.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500만원)이다. 최나연(29·SK텔레콤)은 중반까지 우승을 다퉜지만 15번(파3)~16번홀(파4)에서 3타를 잃은 바람에 경쟁을 이어 가지 못하고 합계 4언더파 284타에 그쳐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월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무라는 2개월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리디아 고(19)와 장하나(25·비씨카드)에 이어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8일자 세계랭킹에서 36위였던 노무라는 이번 우승으로 23위까지 뛰어올라 리우올림픽 출전을 눈앞에 뒀다. 노무라는 일본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 유럽서 일냈다

    유럽서 일냈다

    한국 선수 7번째… 악천 후 집중력 빛나 세계랭킹 75위로 리우 티켓 막판 경쟁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지난해 신인왕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러피언프로골프(EPGA) 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에서 닷새의 강행군 끝에 우승했다. 이수민은 25일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파72·7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번갈아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을 공동 8위(10언더파 278타)로 멀찌감치 밀어내고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브랜든 스톤(남아공) 등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상금은 41만 2353 유로(약 5억 3000만원)다. 한국 선수가 E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건 지난해 5월 안병훈(25·CJ)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또 최경주를 비롯해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 등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7번째 EPGA 투어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악천후 탓에 4라운드 13번홀까지 경기
  • [포토] 이수민, 유럽프로골프투어 우승 후 ‘활짝’

    [포토] 이수민, 유럽프로골프투어 우승 후 ‘활짝’

    25일 이수민이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의 유럽프로골프투어인 선전 인터내셔널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한국계 노무라 하루 시즌2승 ‘감출 수 없는 미소’

    [포토] 한국계 노무라 하루 시즌2승 ‘감출 수 없는 미소’

    24일(현지시각) 한국계 일본 프로골퍼 노무라 하루가 캘리포니아 델리시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뒤 환호하고 있다. 노무라는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노무라는 2위였던 이안 페이스(남아공, 5언더파 283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 이수민, 유럽프로골프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

    이수민, 유럽프로골프투어 선전 인터내셔널 우승

    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투어 선전 인터내셔널(총상금 28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은 25일 중국 선전 건존 골프클럽(파72·7천1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씩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을 낸 이수민은 공동 2위인 요스트 루이튼(네덜란드), 브랜든 스톤(남아공)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1만2천353 유로(약 5억3천만원)다. 한국 선수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를 제패한 것은 지난해 5월 안병훈(25·CJ)이 BMW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특히 이수민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매 라운드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이수민은 또 유럽프로골프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7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종전에는 최경주, 위창수, 양용은, 노승열, 정연진, 안병훈이 우승했다. 양용은은 유럽 투어에서 3승을 거뒀다. 전날 악천후 탓에 13번 홀까지만 경기를 마친 이수민은 이날 오전 재개된 4라운드에서 15번 홀까지 14언더파로 루이튼, 스톤, 알렉산더
  • 박성현 3전 3승…KLPGA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박성현 3전 3승…KLPGA 넥센-세인트나인 우승

    ‘남달라’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출전한 3번째 대회에서마저 정상에 섰다. 박성현은 24일 경남 김해 가야컨트리클럽(파72·685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범했지만 샷이글 1개와 버디 2개로 타수를 만회한 이븐파 72타를 쳤다. 스코어카드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마지막홀까지 끈질기게 따라붙은 김민선(CJ)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박성현은 지난해 미리 열린 개막전 중국여자오픈과 지난주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열린 삼천리 투게더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자신이 출전한 시즌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100% 승률을 과시했다. 상금 1억원을 챙긴 박성현은 상금 랭킹(3억 8952만원),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3승을 거뒀던 박성현은 또 올 시즌 초반에만 벌써 3승을 올려 작년 전인지의 시즌 5승은 물론 2014년 김효주(21·롯데)가 세운 시즌 6승 기록 경신도 사정권에 뒀다. K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07년 신지애(28)의 9승이다. ‘남과 달라야 성공한다’(남달라)는
  • 최진호 KLPGA 개막전 우승…우승 상금은 얼마?

    최진호 KLPGA 개막전 우승…우승 상금은 얼마?

    최진호(32·현대제철)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6시즌 개막전 우승과 함께 통산 5승째를 거머쥐었다. 최진호는 2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에떼 코스(파72·7천126야드)에서 열린 제12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5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최진호는 지난해 5월 말 SK텔레콤오픈에서 개인 통산 4승째를 거둔 데 이어 2016시즌 개막전을 자신의 5승째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전날 3라운드 15번 홀까지 16언더파를 친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최진호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재개된 3라운드 잔여 경기 3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를 끝낸 시점에서 공동 2위권 선수들에게 6타 차의 넉넉한 리드를 잡은 최진호는 4라운드에서도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비교적 여유 있는 우승을 달성했다.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이 10번 홀(파4)까지 버디 6개를 몰아치며 4타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11번 홀(파4) 더블보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어서는 이창우(23·
  •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 LPGA 투어 2승째 눈앞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 LPGA 투어 2승째 눈앞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24)가 2개월 여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째를 눈앞에 뒀다.  한국인 어미니를 둔 노무라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노무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정상에 오른 뒤 이날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린 노무라는 이로써 개인 통산 2승 전망을 밝게 했다. 노무라는 25일 최나연(29·SK텔레콤), 리 앤 페이스(남아공)과 함께 챔피언 조에서 생애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한동안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던 최나연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줄인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PGA 투어 1승을 거둔 베테랑 메간 프란첼라(미국)를 캐디로 기용한 최나연은 9번홀(파5) 버디로 한때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했다. 11, 12번홀(이상 파4) 연속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 홀(파4)에서 약 7m 남짓한 긴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역전승
  • LPGA 기권한 장하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증·빈혈 증세

    LPGA 기권한 장하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증·빈혈 증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장하나(25·비씨카드)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빈혈 증세에 시달려 기권했다. 장하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천507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1라운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의 관계자는 “지난 3월 열린 JTBC 파운더스컵 때부터 시야가 흐려지고 불면증, 현기증과 함께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다음 대회 출전 여부는 장하나의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를 앞두고 장하나 아버지의 가방이 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후 전인지는 한달 가량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 사고 이후 장하나는 심하게 마음의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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