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효과? 확진자 374명…3개월 만에 최소
하루 확진자, 84일 만에 300명대 1주 지역발생 환자 여전히 2단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 374명으로 집계돼 3개월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주말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들면서 주 초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경향이 반복돼 안심하기엔 아직 이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74명 늘어 누적 14만 864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9명)보다 25명 줄었다. 지난 3월 23일(3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하루 확진자 600명대에서 300명대로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02명, 610명, 556명, 565명, 452명, 399명, 374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508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는 약 481명으로, 전날 기준치(493명)보다 12명 감소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