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속보]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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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 문제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결정을 계기로,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50여개국에서 승인을 받았고 며칠 전에는 세계보건기구(WHO)도 긴급사용승인을 했다”라며 “접종이 시작된 국가들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임상시험시 65세 이상의 참여 숫자가 부족해 그 효과성을 확실하게 판단하기에 충분치 않았을 뿐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추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전문가들의 검증 절차를 거쳐 고령층 접종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고, 국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백신 접종 안하겠다는 의사와 간호사, 발언 그대로 옮긴 sbs 보도

    백신 접종 안하겠다는 의사와 간호사, 발언 그대로 옮긴 sbs 보도

    18일 저녁 SBS 8뉴스를 시청하다 정말 놀랐다. 수도권의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인데 맞지 않기로 했다며 “임상시험 중에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한 것을 저도 최근에 확정된 후에 알게 됐거든요. 그것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는 상태라서” 접종을 거부했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었다. 어느 간호사는 “식약처장님이나 질병청장님께서 입증을 해주신다고 하면 (접종하는 방법을)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고 조동찬 의학전문기자는 “방역당국자들이 먼저 접종하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화답했다. 조 기자는 정부의 오락가락 백신 정책이 불신을 키웠다면서 앞의 간호사가 “원래 화이자나 모더나일 경우에는 요양병원이 먼저가 아니었잖아요. (아스트라제네카로 바뀌니) 우선순위가 (요양병원으로) 바뀐 거에 대해서도 내가 실험대상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발언한 것을 소개했다. 같은 병원 같은 구역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4명 모두 신청마감일인 지난 17일까지 접종 동의서를 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오는 26일부터 노인요양시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일부 병원에서 접종을 강요하자 저항이 거세다며 다른 간호사가 “부작용이 생기면 병
  • [속보]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중앙보훈·충남대병원 첫 공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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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코로나 치료제, 중앙보훈·충남대병원 첫 공급예정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첫 공급 신청 병원은 중앙보훈병원과 충남대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보훈병원과 충남대병원 그리고 일부 의료기관들이 지난 16일 셀트리온 측에 국내 첫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 공급신청서를 제출했다. 렉키로나는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빠른 공급을 위해 10만명 투약분을 미리 생산해놨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렉키로나 투여 대상자의 범위는 만18세 이상이면서 코로나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는 환자다. 그 중에서도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 혹은 만60세 이상인 사람이 치료대상이다. 셀트리온은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렉키로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26일부터 시작

    [포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26일부터 시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정 청장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만 65세 미만 약 27만 2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35만 2000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7만 8000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5만 5000명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뉴스1·연합뉴스
  • [속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이상 접종 3월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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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5세 이상 접종 3월말 결정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오는 26일부터 만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한다고 15일 밝혔다. 65세 이상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고령층에 대한 백신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임상 자료가 확보되는 3월말 결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통해 75만7000여명에게 백신 접종을 한다고 알렸다.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27만2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차 접종은 3월까지 진행되며, 2차 접종은 4~5월 진행된다. 초저온 유통이 필요없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고위험의료기관 등에서는 자체 접종이 실시된다.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이 시행된다. 지역별 여건에 따라 보건소 내 접종도 가능하다.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약 35만4000만명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방역·역학조사·검사, 검역 요원 등 약 7만 8000명은 3월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2차 접종 시작
  • 코로나에 녹초된 지역아동센터…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코로나에 녹초된 지역아동센터… 책임 두배·예산 그대로 복지사는 ‘돌봄 이중대’

    돌봄취약 아동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 2배… 국고 지원은 그대로 아이들 밥 굶을지 몰라 정부 지침대로 휴원·정원 감축은 어려워 저소득·다문화·한부모·조손 가정 등 돌봄 대책 없어 지역아동센터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문을 닫은 학교 대신 지역 내 돌봄취약 아동들에 대한 교육·보호·급식·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들이 녹초가 되고 있다. 아동센터의 사회복지사들은 “돌봄 책임은 코로나 이전보다 두 배로 는 반면 예산·인력은 제한적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봄 이중대’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취약계층 아동들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시간은 두 배로 늘었다. 하지만 국고 지원 운영금은 달라진 코로나 현실을 반영하지 않아 종전과 동일하다. 코로나가 있기 전 아이들은 방과 후 오후 2시~7시 시간대에 시설을 이용했다. 하지만 학교들이 속속 문을 닫으면서 초등학생들은 아침 10시부터 등원해 점심·저녁 급식을 받고 오후 7시 귀가하고 있다. 운영금이 증액되지 않은 건, 지급 기준이 시설 운영 시간과 관계없이 아동 인원수에 따라 책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지역아동센터장인 A(54)씨는 “아이들이 더 오래 머무는 만큼 전기세, 가스비, 통신비가 곱절로
  • 코로나19 이틀째 300명대…설 연휴·거리두기 완화로 재확산 우려

    코로나19 이틀째 300명대…설 연휴·거리두기 완화로 재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3차유행’이 설 연휴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는 여전하다. 15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되고 전국적으로 영업이 중단됐던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까지 일제히 문을 열면서 위험 요인이 그만큼 많아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인구 대이동에 따른 감염이 현실화하고, 여기에다 거리두기 완화의 부작용까지 겹칠 경우 코로나19는 언제든 다시 급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6명이다. 전날(362명)보다 36명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설 연휴(2.11∼14) 검사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4749건으로, 연휴 직전 평일이었던 10일(3만9985건)보다 1만5236건 적었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은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수도권은 불안한 정체기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 [속보] 용산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37명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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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순천향대병원 확진자 37명 무더기 발생

    서울 용산구에 있는 종합병원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13일 순천향대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 29명, 간호사 7명, 보호자 1명 등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는 입원 환자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입원 환자에 대해 입원 전 검사와 입원 5일차 검사 2차례 검사를 실시하는데, 해당 확진자는 입원 5일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확진자는 본관 7~9층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들 확진자 37명은 이날 새벽 확진됨에 따라 오는 14일 0시 기준 방역당국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어젯밤 늦게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직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백신 없는 겨울’ 이어 봄까지…“뻥튀기 발표 그만”

    ‘백신 없는 겨울’ 이어 봄까지…“뻥튀기 발표 그만”

    정부가 오는 16일 코로나19 백신 세부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65세 이상 고령자 접종이 논란이다.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국내 1호 접종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의 만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는 상황이다. 현장 의사가 접종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익성을 판단해 결정하라는 취지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결정을 두고는 ‘책임 회피’라는 의료계의 반발도 제기됐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6월까지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유일하다. 모더나, 화이자 등의 백신은 올 2분기부터 도입한다는 것이 정부 발표지만, 절대적으로 공급 부족인 세계 백신 상황을 봤을 때 7월 이후 올 하반기에나 국내에 들어올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 전문가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2월 초 들어와서 접종까지 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화이자 백신은 설 연휴가 시작된 지금에도 언제 접종이 시작될지 기약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복지부 여준성 장관정책보좌관은 12일 “현장 의사 개인에게 백신의 고령자 접종 판단을 맡기는 일은 없을 것이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여 보좌관은 “고령자에게 아스트
  • [속보] 해외 유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12명 추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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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유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12명 추가확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를 12명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외유입사례 총 56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44건은 미검출됐으며 12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치사율과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51명이다.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는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최근 가족 간 감염사례 발생 등 변이 바이러스의 해외유입의 위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국 딸, 정청래 의원 부인이 부서장인 한일병원서 1등 합격”

    “조국 딸, 정청래 의원 부인이 부서장인 한일병원서 1등 합격”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이 인턴으로 합격한 한일병원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있는 한일병원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으로 한전 직원들 가운데 업무 도중 화상을 입은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 조민’이라는 명찰이 달린 흰 가운을 입고 환자 돌보는 조씨의 모습을 상상하자니 불안하기 짝이 없다”면서 “부산대의전원 부정입학 사건의 공범과 함께 일해야 하는 한일병원 의료진의 입장과 또 침상에서 마주쳐야 하는 환자의 입장을 생각해서 조씨는 인턴을 하지 않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황보 의원은 “병원 내부에서는 조씨가 1등으로 인턴 전형에 합격했다는 말이 돌고 있다고 한다”며 “9명 뽑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탈락하고 하필 정청래 의원의 부인이 부서장으로 있는 한일병원에서 1등으로 합격했다면 특혜 가능성을 의심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씨는 부디 본인 혐의부터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일병원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인이 진료지원부서장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씨는 지난 3일 3명이 지원한 한일병원 인턴 추가모집에 응시했으며 최고 점수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
  • [속보] 비수도권 58만개 업소 밤10시로 영업시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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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58만개 업소 밤10시로 영업시간 늘어

    오는 8일부터 비수도권의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58만여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도권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늦춰진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이 유지되는 업종은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을 비롯해 영화관, PC방,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등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 걸리면 댕댕이는 어쩌나”…지자체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잰걸음

    “코로나 걸리면 댕댕이는 어쩌나”…지자체 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잰걸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반려동물 돌봄서비스’를 앞다퉈 제공하고 있다. 확진자가 1인 가구이거나 가족 전원이 확진될 경우, 급하게 주변 도움을 구하기 쉽지 않을 경우 가정에 반려동물 혼자 남겨지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임시로 돌봐주는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 임시 보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반려동물(강아지·고양이)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나 지인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임시보호 희망자다. 보호기간은 입원치료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퇴원일 까지다. 보호절차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건소를 통해 관할 시군으로 임시보호 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시군에서 지정 보호소(협력 동물병원 등)를 연결해 이송부터 돌봄서비스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필요시 백신접종 등 치료도 이뤄진다. 특히 지정 보호소는 입소 동물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사전 소독을 실시하고 다른 동물의 보호공간과 구분해 입소를 진행하고 있다. 임시보호 마릿수는 제한이 없지만 보호 비용은 하루에 마리당 3만 5000원을 자부담
  • 경기도, 7개시 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제 검사

    경기도, 7개시 노숙인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선제 검사

    경기도가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 2차례에 걸쳐 도내 노숙인 33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검사를 한다. 도는 거리 노숙인 205명과 일시보호 노숙인 134명 등 노숙인 339명을 대상으로 15일까지 1차, 25일까지 2차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수원 176명, 성남 69명, 의정부 54명, 안양 19명, 부천 15명, 안산 3명, 시흥 3명 등 7개 시에서 파악한 노숙인 339명이다. 나머지 24개 시·군에서는 거리 순찰 등을 강화해 노숙인 발견 시 코로나19 검사를 하도록 했다. 경기도에는 총 965명의 노숙인이 있지만, 나머지 617명은 자활이나 재활, 요양시설에서 거주하고 있어 찾아가는 검사를 하지 않는다. 검사 방법은 신속 항원 검사와 유전자 검출(PCR)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신속 항원 검사는 일종의 간이검사키트로 30분이면 결과를 알 수 있다. 양성 반응이 나온 노숙인은 즉시 유전자 검출(PCR) 재검사를 받게 되며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임시격리 시설에 머물게 된다. 이번 검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중대본은 최근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와 월 1∼2회 정기 검사
  • 정총리 “3차 유행,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긴장감 풀면 곤란”

    정총리 “3차 유행, 치료제·백신 기대감에 긴장감 풀면 곤란”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를 경계하는 긴장감이 이완돼선 곤란하다“며 3차 유행이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 접종 초기에 오히려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경향을 보인 사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단 면역 형성 전까진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방역의 근간이 흔들려선 안 된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오늘까지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었고 집단감염은 줄어든 반면 일상 생활 속 전파가 늘면서 답답한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설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는 설문 조사를 거론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인내와 협조에 감사하다”고도 했다. 정 총리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 관광지의 숙박 시설은 예약이 다 찼을 정도로 적지 않은 분들이 고향 방문 대신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고, 제주도는 설 연휴에 관광객 포함 약 14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설 연휴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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