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호진 도의원 전남도의회葬 엄수
전남도의회가 6일 나주 소재 빛가람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김호진 의원의 전남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등도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소개, 조사, 추도사, 고인의 육성녹음 방송,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50여분간 이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조사를 통해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마음을 다해 의정을 펼친 고인의 삶은 참 아름다웠다”며 “함께 이뤄가고 싶었던 많은 일들이 아직 남아있지만, 허락된 시간이 무심히도 짧았음에 비통함을 느낀다”고 애석함을 보냈다.
이어 “고 김호진 의원님이 보여주셨던 지역발전에 대한 열망과 의지, 도민에 대한 헌신을 가슴속에 새겨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며 “의원님이 밟아오신 의정의 곧은 길이 끝까지 잘 완성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 또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고인의 뜻을 기렸다.
고 김호진 의원은 1977년생으로 나주시와 전남도 발전에 헌신한 정치인이다.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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