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유세장 따라온 연예인들 명단은
올해 대선에서도 어김없이 연예인들이 유세전에 가세하고 있다.
탤런트나 가수, 코미디언 등 연예계 인사들이 유세장에 등장해 사회를 보거나 찬조연설을 하면서 유권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대선후보를 직접 따라다니기도 하고, 후보가 없어서 자칫 김이 빠질 지 모르는 유세장에서도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 연예인 유세단인 ‘누리스타’가 유세 첫날인 27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누리스타에는 가수와 탤런트,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 120명 정도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 충청, 세종, 전북으로 이어지는 박 후보의 유세장에 탤런트 송재호씨, 송기윤씨, 가수 설운도씨, 탁구스타 유남규씨 등 30여명이 지원에 나섰다.
유세 이틀째인 28일에도 탤런트 심양홍씨, 김진태씨, 가수 설운도씨, KBS ‘TV쇼 진품명품’에 출연 중인 이상문 감정위원 등 20여명이 박 후보의 유세를 도왔다.
이들은 자신의 일정이 비는대로 박 후보의 유세장을 따나다닐 계획이다. 후보보다 먼저 유세장에 도착, 사회를 보거나 사전 연설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면서 청중을 모으는 ‘감초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학송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