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신천지 연루” “억대 굿판” 의혹 제기 朴 “일면식도 없다” “어머니 탄신제 사진 조작”
18대 대선에서도 예외 없이 막말과 폭로전,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어느 것이 진실이고, 흑색선전인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새누리당은 14일 민주통합당과 ‘나는 꼼수다’가 제기한 박근혜 후보의 ‘아이패드 커닝’과 ‘신천지 연루설’, ‘억대 굿판’ 등은 명백한 흑색선전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도 일부 인정하는 분위기다. 아이패드 커닝과 관련,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박 후보가 TV토론을 앞두고 손가방을 바라보는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게재하면서 “박근혜 최첨단 수첩 이용, 부끄러운지 알아야지…”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바로 삭제했다. 문 후보 측 김현미 소통2본부장은 “가방 안에 아이패드가 있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공세를 폈다. 하지만 민주당의 공세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의 신천지 연루설과 억대 굿판은 모두 ‘나꼼수’가 제기한 의혹들이다. 나꼼수의 김용민씨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충격이다.”라면서 “측근들이 자기 아버지를 신으로 생각하고 본인은 사이비종교 교주와 20년 가까이 협력관계를 맺고, 신천지와도 우호적인 관계이고, 이거 심각한 문제다.”는 글을 올렸고,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