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광고계까지 접수한 ‘귀염 뽀짝’ 고슴도치 모델

    광고계까지 접수한 ‘귀염 뽀짝’ 고슴도치 모델

    아즈키는 약 43만 명의 팬을 보유한 스타 고슴도치다. 쓰노다 슈이치가 찍은 믿을 수 없는 사진을 통해 재미있고 매력적인 고슴도치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쓰노다 가족은 아즈키 맞춤으로 제작된 모자와 옷, 소품 등을 활용해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사진을 연출하고 있다. 웃는 표정, 윙크하듯 감은 눈, 빼꼼 내민 혀 등 아즈키의 사진은 다채롭다. 이러한 아즈키의 사진 촬영 재능을 알아본 가족들은 아즈키의 계정을 개설해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즈키가 사과를 먹는 짧은 영상을 게재한 후 팔로워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SNS 스타가 된 아즈키에게 광고업계에서 러브콜도 이어졌다. 그의 첫 광고는 캠핑을 즐기는 고슴도치의 모습을 담았다. 캠핑 용품 업체인 ‘콜맨 재팬’은 아즈키에게서 동물 모델의 잠재력을 발견했고 협업을 요청했다. 아즈키는 캠핑 의자에 앉아있거나 보트를 타는 등 캠핑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더욱 인기를 끌렸다. 쓰노다는 “매일 아침 15분 정도 사진을 촬영한다”며 “아즈키는 사진을 찍는 다는 의식 없이 편안히 쉬며 아침 식사를 할 뿐”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인절미 등이 제일 편해” 샘슨과 클리오의 ‘찰떡 우정’

    “인절미 등이 제일 편해” 샘슨과 클리오의 ‘찰떡 우정’

    리트리버를 타고 다니는 고양이의 사진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우정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는 ‘캘빈, 샘슨, 클리오’의 인스타그램은 25일 현재 9만명 5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4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캘빈’, 2살 골든 리트리버 ‘샘슨’과 생후 4개월된 고양이 ‘클리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보호자인 리아 헨디와 에릭 헨디는 생후 8주차이던 클리오를 입양할 때만 해도 이들의 우정이 이렇게 깊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클리오는 두 마리의 리트리버 중 샘슨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클리오가 샘슨의 등에 올라 탄 사진은 이 계정의 대표적인 사진이기도 하다. 리아는 “샘슨은 다정하고 선한 기질을 가졌다”며 “스스로 새끼고양이를 돌봐주길 원했다”고 전했다. 또 “샘슨은 종종 고양이처럼 행동한다”며 “우리는 샘슨의 몸에 고양이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농담하곤 했다”고 말했다. 종을 뛰어 넘은 우정을 본 사람들은 이들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가기를 응원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한국서 태어난 멸종위기 ‘자이언트 판다’…생후 1개월 성장 모습 공개

    한국서 태어난 멸종위기 ‘자이언트 판다’…생후 1개월 성장 모습 공개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생후 한 달을 맞은 아기 판다의 사진이 23일 공개됐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0일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9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한 마리가 태어났다고 공개한 바 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판다 공동 연구를 위해 한국에 보내준 선물이다. 당시 만 3, 4세의 어린 상태였던 두 마리의 판다는 중국 서부 쓰촨(四川)성 판다기지에서 건너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라났다. 이후 임신에 성공한 이바오-러바오 부부는 키 16.5cm, 몸무게 197g의 암컷 판다를 출산했다. 이 아기 판다는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됐다.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자이언트 판다가 자연분만에 성공해 의미가 크다.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있다. 가임기가 1년에 딱 한 번 뿐이고, 보통 3∼4월 경에 1∼3일에 불과하다. 3∼4월 경에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 간의 임신기간을 거쳐 7∼8월에 출산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아기 판다 생후 한 달을 맞은 지난 20일 케이크를 준비해 판다월드에서 조촐한 축하 파티를 열기도 했다. 판다를 담
  • “왜 이러고 자는 걸까요?” 엎드려 자는 아기 올빼미 사진 화제

    “왜 이러고 자는 걸까요?” 엎드려 자는 아기 올빼미 사진 화제

    “왜 이러고 자는 걸까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 속 아기 올빼미는 머리를 바닥에 박고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다.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비슷한 자세로 잠든 올빼미들의 사진은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영국 저널리스트 마크 리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엎드려 자는 아기 올빼미 사진을 올린 후 12만 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사진과 함께 “나는 지금 막 아기 올빼미의 머리가 무거워서 이렇게 엎드려 잔다는 걸 알게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리스의 말처럼 미국 과학전문매체 ‘IFL 사이언스’는 “어른 올빼미들은 앉아서 자지만 아기 올빼미들은 머리 무게가 너무 무거워 균형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엎드려 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조류협회 NAS(National Audubon Society)는 “보통 아기 올빼미들은 발톱으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엎드려 고개를 돌린 채 잠을 잔다”고 언급하며 해당 사진이 실제 모습임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육사가 공개한 ‘동물들의 체중을 재는 팁’

    사육사가 공개한 ‘동물들의 체중을 재는 팁’

    건강검진에 체중 측정이 필수인 것처럼 동물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동물들을 체중계 위에 스스로 서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동물 사육사들과 관리사들은 다양한 팁으로 동물들의 체중을 측정하고 있다.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로 유인을 한다거나 익숙한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체중계 위로 올라가게 하는 등 여러 술책을 사용하곤 한다. 동물들은 먹이가 놓인 체중계 위로 올라와 먹이를 먹는 동안 체중이 측정된다. 코알라의 경우, 매달리는 습성을 이용해 나무나 인형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편안하게 매달려 있는 동안 스트레스 없이 체중을 측정할 수 있다. 물론 강제적인 방법 또한 사용한다. 우리 안에 넣은 채로 옮겨와 체중을 측정하기도 하고, 아기처럼 포대기에 싸여 체중을 재기도 한다. 또 사육사의 품에 안겨 사육사와 동반으로 체중을 재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동물들의 체중 측정 사진은 동물원의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종종 공개된다. 사진들은 동물의 체중을 어떻게 잴까 궁금해했던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줌과 동시에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하게 한다. 어딘지 모르게 어리둥절해 보이는 동물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
  • 최신 트렌드, 보그(Vogue) 말고 ‘도그(Dogue)’

    최신 트렌드, 보그(Vogue) 말고 ‘도그(Dogue)’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는 수많은 온라인 트렌드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보그 챌린지(VogueChallenge)’는 그중 하나다. 사진을 찍고 사진 편집을 통해 패션지 ‘보그’의 새로운 커버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완성한 커버는 ‘VogueChallenge’에 해시태그(#)를 붙여 SNS를 통해 공유한다. 감쪽같은 커버는 어떤 것이 실제 보그의 표지인지 헷갈릴 정도다. 애견인들도 이에 동참해 보그 챌린지에서 발전한 ‘도그 챌린지(DogueChallenge)’를 즐기고 있다. 견주들은 자신의 강아지를 모델로 트렌디한 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이며 ‘보그 챌린지’의 새로운 버전을 탄생시켰다. 화려한 드레스, 심플한 정장 등 의상도 가지각색이다. 여기에 강아지들의 프로 못지않은 포즈가 커버 사진을 완성시킨다. 사진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공유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도그 챌린지 사진들을 모아 만든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운영하는 ‘DogueIG’팀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사랑스러운 다양한 종의 강아지들은 게시물을 올리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사진들은 귀엽고 아름다운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 4개, 5개, 제각각…고양이 발가락 몇 개가 정상일까?

    4개, 5개, 제각각…고양이 발가락 몇 개가 정상일까?

    반려묘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젤리같은 발을 손으로 꾹꾹 누르며 전해지는 말랑한 감촉에 행복감을 느껴봤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날 고양이 발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면, 신기한 사실 한 가지를 눈치챌 것이다. 인간과 다르게 고양이는 앞발과 뒷발의 발가락 개수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고양이들은 앞발엔 5개, 뒷발엔 4개, 총 18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앞발가락과 뒷발가락의 개수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주인들은 자신의 고양이가 다른 고양이들과 다른게 아닌지 한 번쯤 의문을 품게 된다. 하지만 앞발가락의 개수가 뒷발가락의 개수보다 많은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뒷밟보다 앞발의 사용빈도가 높다. 그루밍, 먹이사냥, 달리기, 균형잡기 등 앞발을 주로 사용해 이뤄진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앞발을 발달시켜 강하게 만들었고 섬세한 움직임을 가능케 했다. 종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고양이 발가락 개수에 대한 문의글이 올라오는 걸 볼 수 있다. 발가락이 앞발가락 5개, 뒷발가락 4개보다 많거나 적은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일부의 고양이들은 18개보다 많거나 적은 발가락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많거나 적은 발가락의 개수가 묘생에 큰
  • 은퇴 마약탐지 ‘견’생 2막 “멍멍~ 사람 친구 찾아요”

    은퇴 마약탐지 ‘견’생 2막 “멍멍~ 사람 친구 찾아요”

    “견공의 인생 2모작을 함께할 사람 친구를 찾습니다.” 이지현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리계장은 25일 마약탐지견 민간 분양과 관련해 국가를 위해 봉사한 탐지견들이 은퇴 후 잘 지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든 입양 ‘기준’을 소개했다. 마당이 있는,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한 일반 가정이어야 한다. 탐지견 민간 분양은 2012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74마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올해 탐지견 16마리를 민간에 분양할 계획이다. 다음달 1∼12일 홈페이지(cti.customs.go.kr)에서 신청을 받는다. 분양 대상은 세관에서 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 과정에서 탈락한 래브라도 레트리버와 스프링어 스패니얼 순종견이다. 믿음직한 ‘브래들리’와 이번 달로 만 10살이 되는 ‘민주’는 베테랑 탐지견에서 제2의 견생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태어난 ‘피오나’는 애교가 많고 놀기를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탐지견에서 탈락해 민간에 분양 결정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 세계 안내견의 날…고마운 ‘네 발의 천사’ [김유민의 노견일기]

    오늘 세계 안내견의 날…고마운 ‘네 발의 천사’ [김유민의 노견일기]

    시각 장애인의 눈과 발이 되어 살아가는 안내견들. 4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늘은 국제안내견협회에서 지정한 ‘세계 안내견의 날’입니다. 안내견의 소중함을 생각해보고 고마움을 새기자는 취지에서 비롯된 날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2만여 마리 안내견들이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안내견의 시작은 1916년 1차 세계대전 이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일의 한 의사가 시력을 잃은 군인을 돌보는 개의 모습을 보고 적십자와 협력해 관련 교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최초의 안내견 학교는 1929년 미국 최초의 안내견을 등록시킨 도로시 유스티스가 세운 ‘The Seeing Eye’로 현재도 안내견을 양성하며 전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972년 임안수 교수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안내견 사라와 함께 귀국하면서 안내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렸고, 1993년 삼성화재가 안내견학교를 설립하면서 전문적인 양성이 이루어졌습니다. 1994년 양현봉 씨가 분양받은 ‘바다’가 국내 첫 안내견입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가게 된 김예지 당선인의 ‘조이’ 역시 같은 학교 출신입니다. 순한 외모에 지능이 높아
  • 안내견 쓰다듬은 황교안…따라하면 안 되는 이유

    안내견 쓰다듬은 황교안…따라하면 안 되는 이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일 국회 앞 계단에서 열린 미래한국당과의 ‘나라살리기·경제살리기’ 공동 선언식에서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인 시각장애인 김예지 씨의 안내견 조이를 쓰다듬었다. 지난 1월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몇 년 전에 반려동물을 키우다 14년 만에 (반려동물이) 작고를 하셨다. 보낼 때 가슴이 무겁고 아팠다”고 말했을 만큼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황 대표는 안내견 조이를 보고 순간적인 반가움에 쓰다듬은 것으로 보여진다. 반려동물과 친숙한 사람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실수다. 안내견 조이의 목줄에 표시된 것 처럼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안내견에게는 일체의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 주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만지게 될 경우 안전한 보행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용히 눈으로 지켜봐줘야 한다. 말을 걸거나 간식을 주면 안 되는 이유와 같다. 안내견은 주인이 주는 사료만 먹어야 한다. 임무 수행 중의 안내견은 총력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간섭은 그냥 방해에 지나지 않고, 안내견에게 안내를 받는 맹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 안내견이라도 외부의 간섭을 받으면 어느 정도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다시
  • 유기·파양자 미화? ‘개통령’ 강형욱이 해명한 이유

    유기·파양자 미화? ‘개통령’ 강형욱이 해명한 이유

    강형욱 훈련사가 “유기·파양자 미화하려는 의도 아냐”라고 해명했다. 무슨 일일까? 최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훌륭’ 제작진분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어떤 사람들은 남모르게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보고 싶은 개가 한 마리씩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게 해드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글을 업로드했다. 강형욱은 “예전에 제 팬이라는 분이 아끼던 개를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다른 집에 두고 오셨다더라. 귀담아듣지 않았었는데 눈을 보니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셨더라”라며 “혹시 여러분도 보고 싶은 반려견이 있으시냐?”고 질문하며 새로운 코너를 예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 사정으로 강아지를 파양한 것일 뿐 미담이라고 생각하지 마라”라는 등 비판의 말이 쏟아졌다. 결국 강형욱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썼던 글이 어떤 분들에게는 아픈 기억을 다시금 생각나게 했고, 또 어떤 분들을 화나게 했다. 제가 이야기를 전달하며 오해하게 만들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형욱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반려견을 유기하고 파양한 사람들을 아름답게 만들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과
  • [포토] ‘캣 쇼’ 고양이의 깜찍 도도한 자태

    [포토] ‘캣 쇼’ 고양이의 깜찍 도도한 자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캣 쇼’에 수백 마리의 고양이들이 참가해 저마다 매력을 뽐내고 있다. AP 연합뉴스
  • 중국 보호동물 판다가 펫카페에? 사실은 염색한 차우차우

    중국 보호동물 판다가 펫카페에? 사실은 염색한 차우차우

    중국 펫카페에 중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판다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BBC는 22일(현지시간) 자이언트판다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남서부 쓰촨시 청두에 ‘판다 카페’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강아지와 고양이, 라쿤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펫 카페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지만 판다 카페는 처음이다. 그러나 새끼 판다로 보이던 이 동물들은 실은 차우차우였다. 민간인이 판다 카페를 운영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판다는 중국 정부가 보호하는 동물로 개인이 손쉽게 소유하거나 사고팔 수 있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판다를 기르는 데만도 엄청난 예산이 든다. 판다가 아니라는 사실보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은 카페 운영자가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보이도록 염색을 했다는 사실이다. 카페에 있는 6마리의 차우차우들은 판다처럼 눈 주변과 귀, 팔, 다리가 까맣게 염색된 상태로 발견됐다. 이에 대해 카페 주인은 차우차우들의 건강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우차우를 염색하는 데 사용하는 염색약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개 염색 전문가를 따로 고용했다”면서 “강아지들을 염색할 때마다 1500위안(21
  • 엄청난 털로 사람들 놀라게 했던 ‘크리스’ 세상 떠나

    엄청난 털로 사람들 놀라게 했던 ‘크리스’ 세상 떠나

    4년 전, 엄청난 털로 유명세를 치렀던 양 ‘크리스’가 2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BBC는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농장에서 크리스를 돌봐주던 케이트 루크가 크리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는 2015년 캔버라에서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자라버린 털 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로 발견됐다. 털 때문에 실제 몸집보다 훨씬 더 커보였을 뿐 아니라 주둥이와 발 끝만 겨우 보일 정도였다. 불어버린 털 때문에 생명이 위태로웠던 크리스의 면도는 양털깎이 챔피언인 이안 엘킨스의 손에 맡겨졌다. 그는 크리스의 털을 본 뒤 “35년간 일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말했었다. 면도를 끝낸 크리스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다. 크리스가 지니고 있던 털의 무게만 41.1㎏에 달했던 것이다. 이는 한 마리 양에게서 1년간 나오는 털의 6배에 달했다. 결국 크리스는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크리스의 털은 현재 호주 국립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크리스의 주인은 크리스가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10살 정도로 추정됐는데 이는 메리노 양의 평균 수명과 비슷하다. 리틀 오크 생츄어리는 “사랑스럽고 똑똑하며 친근했던 영혼을 잃게 돼 마음이 너무
  • 1만4300년 전 사람들이 키우던 개가 발견됐다

    1만4300년 전 사람들이 키우던 개가 발견됐다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1만 4300년 전 생물체 화석이 시베리아인들이 키우던 개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고대 생물체의 RNA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시베리아 투맷 지역 영구동토에서 약 1만 4300년 전에 살았던 생물체의 사체가 발견됐다.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해당 생물체의 치아와 몸의 형태는 보존이 잘 되어 있었다. 처음 발견됐을 당시 개과의 동물로 늑대나 사람 손에 길들여진 늑대일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교 소속 올리버 스미스(Oliver Smith) 박사를 주축으로 구성된 러시아, 한국 공동 연구팀은 해당 생물체에 대해 본격적으로 분석에 나섰다. 연구진들은 유전정보를 저장하는 역할만 하는 ‘DNA’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RNA’를 추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전자 정보를 해독하거나 단백질 합성의 촉매 역할을 하는 ‘RNA’가 유전자 분야에 큰 발전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숱한 시행착오 끝에 연주진들은 최근 생물체의 간, 연골, 근육 조직에서 RNA를 분석해냈다. 올리버 스미스 박사는 “일반적으로 고대 DNA 연구자들은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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