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등이 제일 편해” 샘슨과 클리오의 ‘찰떡 우정’

“인절미 등이 제일 편해” 샘슨과 클리오의 ‘찰떡 우정’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8-25 14:06
수정 2020-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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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리트리버를 타고 다니는 고양이의 사진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와 고양이의 우정이 담긴 사진을 게시하는 ‘캘빈, 샘슨, 클리오’의 인스타그램은 25일 현재 9만명 5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4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캘빈’, 2살 골든 리트리버 ‘샘슨’과 생후 4개월된 고양이 ‘클리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

보호자인 리아 헨디와 에릭 헨디는 생후 8주차이던 클리오를 입양할 때만 해도 이들의 우정이 이렇게 깊어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클리오는 두 마리의 리트리버 중 샘슨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클리오가 샘슨의 등에 올라 탄 사진은 이 계정의 대표적인 사진이기도 하다.
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사진=@calvin.andco 인스타그램
리아는 “샘슨은 다정하고 선한 기질을 가졌다”며 “스스로 새끼고양이를 돌봐주길 원했다”고 전했다. 또 “샘슨은 종종 고양이처럼 행동한다”며 “우리는 샘슨의 몸에 고양이의 영혼이 들어있다고 농담하곤 했다”고 말했다.

종을 뛰어 넘은 우정을 본 사람들은 이들이 계속해서 아름다운 우정을 이어가기를 응원하고 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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