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코스피 22개월래 최고…1730선 돌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이어지고,옵션만기일을 맞아 우려와 달리 매수 우위로 끝남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8포인트(0.42%) 오른 1,733.78로 장을 마감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수가 1,730선을 웃돈 것은 2008년 6월20일 1,731.00을 기록한 이래 처음이며,그해 6월19일 1,740.72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에 4.47포인트(0.26%) 내림세로 출발해 기관의 매도 공세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장 마감 동시호가 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이날도 3천2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순매수행진을 20거래일째 이어갔다.20거래일 연속 순매수는 역대 두번째로 긴 연속일수다.  반면 기관은 2천853억원,개인은 2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물이 나올 것이란 시장의 우려와 달리 장 마감 동시호가 때 1천300억가량 순매수가 유입되며 전체적으로 3천6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
  •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비상

    코스피지수가 1700선대에 안착했지만 국내주식펀드에서 환매가 하루 5307억원으로 또다시 확대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하고 5307억원이 순유출됐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하면 4902억원이 빠져나갔다. 이는 펀드 유출입 통계 집계 이후 하루 순유출 기준 2번째로 큰 규모로 2006년 12월21일 9232억원 이후 3년 3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지난 2일 하루 5003억원(ETF 제외) 순유출에 이어 유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ETF를 제외했을 때 순유출은 지난 9거래일간 계속됐으며, 하루 평균 유출액은 2294억원, 총 유출 규모는 2조 647억원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700억원이 빠져나가 23거래일째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이 기간 유출 규모는 1조 610억원에 달한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11조 9738억원으로 전날보다 3667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31조 4624억원으로 3584억원 늘었다. 대량환매에 충격을 받은 자산운용사 사장들은 환매대책 회의를 열고 금융투자협회에 주식형펀드 환매 특별대책반을 설치, 운영하기로
  • 상장사 작년 순익 58% 늘어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수익이 지난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IT) 기업 등 전기전자 업종은 가장 큰 폭의 수익을 올렸다. 5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40개사 가운데 전년과 비교 가능한 565개사의 2009사업연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조 5805억원과 47조 741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03%, 57.97% 증가했다. 매출액은 880조 7667억원으로 전년 883조 1903억원보다 0.27% 줄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전년의 6.17%, 3.42%에서 6.31%, 5.42%로 나아졌다. 제조·건설·서비스 등 업종은 실물경제 회복과 환율 효과에 따른 수출 호조,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매출액(1.07%)과 영업이익(4.07%), 순이익(70.75%)이 모두 증가했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78.9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비스(74.13%), 종이·목재(68.57%), 의료정밀(36.68%), 운송장비(8.96%) 등이 증가한 반면 철강금속(-55.
  • 코스피 1700대 안착후 펀드런우려 현실화되나

     코스피지수가 1,700대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우려됐던 펀드런이 현실화되고 있다.  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5천3억원이 순유출됐다.ETF를 포함하면 5천15억원이 줄었다.  하루 평균 순유출액이 통상 1천억원이 넘은 상태가 일정기간 지속되면 ‘펀드런’을 우려하게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런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다가갈수록 하루평균 1천억원을 훌쩍 넘어선 펀드 순유출 규모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안착한 지난 2일 펀드 유출입 통계 집계 이후 2번째 큰 규모까지 불어났다.  이날 유출 규모는 2006년 12월21일 9천232억원 이후 3년3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이처럼 대규모 환매가 발생했지만 환매 기세가 여기서 멈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게 시장의 우려다.  현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02년 이후 최근까지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 중 50.09%에 달하는 37조2천억원은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상회할 때 설정됐다.이 중 코스피지수가 1,700~1,800 사이에 유입된 금액은 9조6천441억원 규모다.  1,800~1,900사이 유입금액은 12조1천151억원으로
  • 증시에 여전한 불안요인…코스피 1P↑

    주식시장이 장중 크게 출렁이다가 간신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50포인트(0.09%) 오른 1,724.99를 기록했다.  1,728선에서 기분좋게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730선을 넘기도 했으나 곧이어 1,711선까지 밀려났고,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가 오후들어 겨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1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매수세가 일부 업종에 치우친 가운데 오전에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지자 지수는 힘없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2.39포인트(0.46%) 오른 517.34로 개장했지만 기관이 중·소형주 대신 대형주를 편입하며 매물을 쏟아냈고 일부 기업들에 대한 부실 우려에 북한관련 루머까지 겹치면서 오전 한때 낙폭이 3.89%에 이르기도 했다.  이후 투자 심리가 진정되면서 500선을 되찾고 낙폭도 줄였지만 9.82포인트(1.91%) 내린 505.13에서 장을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47% 상승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청명절 휴일을 맞아,홍콩은 부활절 연휴로 각각 휴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
  • 코스피 연중최고 1723.49… 탄력? 버블?

    코스피지수가 거의 2년만의 최고점을 찍었다. 상승세가 얼마나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731.00을 기록했던 2008년 6월26일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4.32포인트 오른 1723.49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12포인트(0.24%) 오른 1723.29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725.39까지 뛰어올랐으나 고점 부담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1803억원 상당의 프로그램 매도로 1715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3530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16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반등했다. 지난 2월 초 유로화 폭락 이후 조정 기간을 거쳐 시작된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원동력은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다. 증시 전문가들은 1·4분기 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4월부터 점차 상승세가 확대되고 당분간 단기 고점을 보이더라도 하반기까지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윤남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전기전자(IT), 자동차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외국인 매수세를 이끄는 양대 축”이라면서 “어닝 시즌인 4월에는 기대감이 최
  • 외국인 15거래일 순매수 행진…코스피 1720 육박

    ‘바이 코리아’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연중 고점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26.32포인트(1.55%) 오른 1719.17로 장을 마쳤다. 전고점인 지난 1월21일 기록한 1722.01과 2.84포인트 차이에 불과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5포인트 오른 1695.30에서 출발해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324억원을 순매수해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고점 부담으로 388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44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는 지난달 수출 총액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데 더해 같은달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돌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업종은 전기전자(IT)로 3.61% 급등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30% 오른 84만 5000원에 마감하며 고점(85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코스피 22개월래 최고치…1723.49 마감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지난 1월의 직전 고점을 뛰어넘어 최근 22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2포인트(0.25%) 오른 1,723.49로 마감하며 1,731.00을 기록했던 2008년 6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1,723.29에서 출발한 뒤 1,725.39까지 보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1,715선까지 밀렸다가 막바지에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3천527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연속 순매수 일수를 16일로 늘렸으나 한때 3천억원 가까이 발생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코스닥지수는 2.26포인트(0.44%) 오른 521.45로 개장했으나 기관이 꾸준히 팔자를 고수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4.24포인트(0.82%) 내린 514.95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37%,대만 가권지수는 0.16% 각각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고,홍콩 증시는 성 금요일을 맞아 휴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 삼성생명 주당 9만~11만5000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삼성생명의 상장 일정이 잡혔다. 삼성생명은 3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삼성생명은 이달 중순 국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 후, 다음달 청약을 거쳐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대주주 보유 지분 4443만 7420주를 공개매각하기로 했다.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9만~11만 5000원으로 정해졌고 공모 규모는 4조~5조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차 부채문제를 해결하려면 공모가가 10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최소한 4조원대 중후반에서는 공모가 이뤄질 것이라는 뜻이다. 주식수는 2억주 그대로 유지된다. 시가총액은 20조원을 웃돌면서 시가총액 순위 5~6위인 신한지주·KB금융(21조원대)과 어깨를 나란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날짜는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이며 납부기일은 7일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코스피 두달만에 장중 1700 돌파

    외국인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장중 1,700선을 넘었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로 2개월여만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3.52포인트(0.80%) 오른 1,705.51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9시10분 현재 10.81포인트 오른 1,702.80으로 고점을 낮추고 있다.  외국인이 13일째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700선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외국인은 1천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458억원,기관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는 전기전자와 기계가 1%대 강세다.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차가 더 벌어졌다는 소식에 은행(2.24%)을 중심으로 금융업종도 1.24%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시황호조에 하이닉스가 2.51% 큰 폭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82만원 부근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도 소폭 반등하며 장중 82만9천원까지 올랐다.  은행주에서는 우리금융이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 등 45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520선을 회복
  • 불붙은 외국인 투자…이달만 5조대 순매수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 순매수는 5조1천억원을 넘어섰다.전기전자(IT)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인 1,718선을 기록했던 작년 9월(4조8천793억원) 규모보다 많다.월간 순매수 일수로도 최다기록을 갈아치울 태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4조8천771억원으로 집계됐다.이날 2천569억원(시간외 제외)을 보태 누적 순매수 5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코스피지수가 2월 말 1,594에서 이날 1,700선으로 올라선 데에도 외국인이 일등공신이 됐다.작년 7~ 9월 실적랠리 기간과 비슷한 매수 강도다.  외국인은 국내증시가 상승 랠리에 들어섰던 작년 7월 무려 5조9천395억원을 사들였고 8월(3조9천800억원)과 9월까지 강도 높은 매수세를 보였다.  9월 중순 ‘FTSE 선진지수’ 편입을 기점으로 점차 강도를 줄이면서 10월과 11월에는 1조원대 순매수에 그쳤다.12월에는 연말 랠리와 맞물려 2조2천억원대로 소폭 늘었지만,올해 1월 6천565억원으로 뚝 떨어졌고 2월에는 소폭 순매도로 돌아섰다.  일별로 보면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 금융시장 ‘초계함’ 여파 미미…코스피 5P↓

    초계함 침몰 사태의 그림자가 금융시장에 드리워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증시는 소폭 하락으로 선방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73포인트(0.34%) 내린 1,691.99를 기록했다.  이번 사태가 지정학적 위험요인으로 확산하는게 아니냐는 불안감으로 인해 15포인트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1,699.81까지 올랐으나 오후들어 기관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다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4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선물시장에서는 1,166계약을 순매도하는 다소 엇갈린 동향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70포인트(0.90%) 내린 519.96으로 개장한 뒤 기관이 장 초반부터 팔자에 나서고 외국인도 미온적으로 대응한 가운데 오후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6.60포인트(1.26%) 내린 518.06으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 양상이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0.09% 내린 약보합세였지만 대만 가권지수는 반도체업종을 중심으로 0.89%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82%와 1.47% 오른 채 오전장을 마쳤고,중국 상하이
  • 外人 매수에 코스피 1,700선 근접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690선으로 올라섰지만 끝내 1,700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9.33포인트(0.55%) 오른 1,697.75에 거래를 마쳤다.  4.43포인트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1,699.94까지 고점을 높였다.다만 개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1,700선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개인이 약 1천2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천9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프로그램으로 1천200억원가량 매물이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4.42포인트(0.85%) 상승한 524.66에 마치며 이틀째 순항했다.  경기 부양쪽에 힘을 실어주는 중국 당국자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전날 미주개발은행 총회에서 “경제가 회복기미를 보이다 다시 성장세가 둔화된다면 출구전략을 실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만 가권지수가 0.49%,일본 닛케이지수가 1.55% 오르는 등 아시아권 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6% 오름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5거
  • 만도 상장예심 통과…10년만에 증시 복귀

     ㈜만도가 10년 만에 국내 증시에 다시 복귀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만도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만도는 지난 2000년 한라그룹 구조조정차원에서 선세이지(sunsage)에 매각되면서 상장폐지됐다.이후 2008년 3월 한라그룹이 한라건설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권을 되찾으면서 10년 만에 국내 증시 복귀를 추진 중이다.  ㈜만도는 최대주주인 정몽원씨와 특수관계인이 6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지난해 매출액 1조5천125억원,당기순이익 1천74억원을 달성했다.  환영철강공업㈜도 이날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이 회사는 건설용 자재인 철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최대주주인 KISCO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83.9%를 보유 중이다.작년 매출액 4천771억원,당기순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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