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700선 또 실패
코스피지수가 IT·자동차 등 시장 주도주의 반등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했다.
하지만,이렇다할 호재가 없는 가운데 1,700선이 일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1,700선 탈환에는 또다시 실패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2포인트(0.27%) 오른 1,698.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강세로 출발해 한때 1,70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프로그램의 매도세에 밀리며 상승폭을 크게 늘리지는 못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에 나서 1천6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7억원,89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1천709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69%),전기·전자(1.22%),유통업(0.61%) 등이 오르고 은행(-1.85%),증권(-1.04%),의약품(-0.8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1.51%),LG전자(1.36%),하이닉스(0.21%) 등 최근 환율 급락 여파로 부진했던 IT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또 현대차(1.48%),현대모비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