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두달만에 장중 1700 돌파

코스피 두달만에 장중 1700 돌파

입력 2010-03-30 00:00
수정 2010-03-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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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수에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장중 1,700선을 넘었다.

 지수가 장중 1,7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1월 22일 이후로 2개월여만이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3.52포인트(0.80%) 오른 1,705.51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 현재 9시10분 현재 10.81포인트 오른 1,702.80으로 고점을 낮추고 있다.

 외국인이 13일째 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700선 사수에 주력하고 있다.외국인은 1천억원가량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458억원,기관은 17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는 전기전자와 기계가 1%대 강세다.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금리차가 더 벌어졌다는 소식에 은행(2.24%)을 중심으로 금융업종도 1.24% 오름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시황호조에 하이닉스가 2.51% 큰 폭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82만원 부근에서 주춤했던 삼성전자도 소폭 반등하며 장중 82만9천원까지 올랐다.

 은행주에서는 우리금융이 4%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 등 45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6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520선을 회복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43포인트(0.66%) 오른 521.49를 나타내고 있다.개인이 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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