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삼성생명 상장 부동자금 물꼬 틀까

    다음달 12일로 예정된 삼성생명 상장이 시중 자금흐름과 환율 움직임 등 금융시장 전반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갈 데 없는 돈을 흡수해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가뜩이나 하락압력이 강한 원·달러 환율을 더욱 끌어내려 달갑지 않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전망이 교차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다음달 상장과 동시에 시가총액 6위의 ‘공룡’으로 증시에 등장하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배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 11만원으로 계산한 시가총액이 4조 8881억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10조원가량의 돈이 모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6일 “삼성생명은 단박에 시가총액 6위로 뛰어오르는 매머드급이라 청약 전후로 청약자금 마련을 위해 기관, 외국인, 개인 모두 기존의 포트폴리오를 바꾸며 증시 자금의 이동 물살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생명의 청약을 노린 자금 중 상당 규모는 원래로 돌아가겠지만 펀드 환매에 집중하는 개인 자금이 삼성생명 상장을 계기로 하반기 이후부터 증시에 유입되는 등 일부는 증시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매가 계속되고 있
  • 증권사들 “5월 코스피 1800 돌파 가능”

     다음 달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예상보다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더해지는 모습이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지수 상단을 1,800선으로 예상한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1,900선까지 상승 가능성을 열어놨다.  증권사들은 ▲ 글로벌 경기확장 지속과 경기지표 개선 ▲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 ▲ 저금리 ▲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 여전히 매력도가 높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 등을 들어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밴드 하단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실적 턴어라운드, 펀드 환매 감소와 외국인.연기금의 순매수 등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5월 코스피지수 예상 밴드를 1,710~1,900으로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효진 연구원은 “저금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 기업실적 호조, 밸류에이션 매력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코스피지수는 5월에도 저점을 높여가며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
  • 코스피 하루만에 조정…코스닥은 상승

    코스피지수가 눈치보기 장세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5%) 내린 1,749.55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1,750선 아래로 내려갔다.기관의 매도 공세에다 전날 15포인트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689억원과 98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천94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비차익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대다수 업종이 내린 가운데 보험(-2.20%),통신업(-1.30%),종이목재(-1.07%),비금속광물(-1.03%),의약품(-1.02%)의 하락폭이 컸다.서비스업(1.21%)과 기계(0.49%),건설업(0.32%) 등은 제한된 범위나마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2.81% 올랐으며 현대모비스(1.78%),현대중공업(1.35),LG화학(1.11%) 등도 상승했다.반면 하이닉스(-3.51%),LG디스플레이(1.42%) 등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 물량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전기술과 한전K
  • 코스피 또 연중최고…1752.20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회복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7포인트(0.87%) 오른 1,752.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1,774.13으로 마감했던 지난해 6월18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8.95포인트(0.52%) 오른 1,745.98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750선을 돌파했으며,장중 1,757.76까지 오르면 1,760선을 넘보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경기지표 호조와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다 지난주 말 미국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개선으로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구제금융 신청으로 그리스발 위기 해소에 대한 기대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억원,기관은 163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프로그램 매매도 93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583계약이나 순매수했다.  개인은 차익성 매물을 내놓으며 2천62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시 호조에 대한 기대에 증권업종이 2.04%나 오른 것
  • 기관 “물량만 주세요”…삼성생명 인기 폭발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삼성생명 공모주의 인기는 예상보다 뜨거웠다.  25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22~23일간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경쟁률은 평균 9.1대 1로 집계됐다.해외 기관이 8.1대 1이고,국내 기관은 이보다 높은 11.0대 1이었다.  두자릿수 대에 가까운 경쟁률로만 봐도 일단 흥행몰이에 성공했다.이 영향으로 11만원이라는 높은 공모가가 책정됐다.  여기에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의 상당수가 의무보유 확약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70% 정도가 확약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쟁률이 높아 기관 물량 상당수가 보호예수에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의무보유 확약은 상장 후 15일,1달간 부여받은 삼성생명 공모주를 팔지 않겠다는 기관 스스로의 보호예수 약속이다.상장 후 대량 물량 출회 우려가 적어 주가 안정에는 기여하지만,해당 기관에게는 팔고 싶을 때 못 팔아 불리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2007년 6월부터 공모주에 대한 기관 의무보유 확약을 없앤 뒤 기업공개(IPO)가 활황이던 2006년 이후 사실상 자발적인 확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기관들이 이번에 확약까지 걸고 수요
  • ‘애플효과’ 코스피 또 연중최고 1,747…환율 1,100원선 급락

    미국 애플의 가파른 실적개선에 코스피지수가 1,750에 육박했다.지난 15일 연고점(1,743.91) 기록을 4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골드만삭스 피소로 일시 둔화했던 외국인 매수가 되살아났고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으로 급락했다.  전기전자(IT)와 자동차 등 대표 수출주(株)들은 환율 하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초강세를 연출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9.55포인트(1.72%) 오른 1,747.58에 거래를 마쳤다.2008년 6월 18일 1,774.13 이후로 22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외국인은 2천761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올해 들어 누적 순매수액이 10조1천716억원(정규장 마감 기준)을 기록했다.기관도 998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IT와 자동차의 강세가 돋보였다.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기전자는 3.09%,운수장비는 2.37% 상승했다.삼성전자는 2.9% 오르며 85만원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5.49포인트(1.08%) 오르면서 515.99로 고점을 높였다.  애플의 실적호전에 간밤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아시아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애플의 1~3월 순익은 주당 3.33달러로 작년
  • 돌아온 외국인…증시 상승탄력 붙나

    국내 증시가 미국 금융당국에 의한 골드만삭스 기소라는 악재를 딛고 이틀째 순항을 계속했다.  ‘골드만 쇼크’와 화산재로 인한 유럽의 항공대란에 따른 우려가 완화되면서 외국인이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국내 증시가 다시 힘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각종 경기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중국의 긴축 우려 등을 위협 요소로 꼽았다.  ◇악재 완화…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7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9일 골드만삭스 피소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로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로 돌아섰던 외국인 사흘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전날보다 29.55포인트(1.72%) 급등한 1,747.58을 기록했다.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은 물론 1,774.13으로 마감했던 지난 2008년 6월18일 이후 최고치다.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는 악재에 대한 우려 완화와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호전이 배경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골드만삭스 쇼크가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악
  • 골드만 후폭풍… 주가 폭락·환율 급등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피소의 충격파가 국내 금융시장에 해일이 되어 몰아쳤다. 코스피지수가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고 환율은 달러당 8원 가까이 올랐다. 다른 아시아 국가의 금융시장도 요동쳤다. 19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골드만삭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한 데 따른 여파로 전 거래일보다 1.68%(29.19포인트) 하락한 1705.30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02.70으로 전일보다 1.13%(5.72포인트) 떨어졌다. 최근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과 골드만삭스의 피소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부각된 데다 금융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나흘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해 8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4.27% 내려간 것을 비롯해 타이완 가권지수(-3.17%), 일본 닛케이평균(-1.74%), 홍콩 항셍지수(-2.26%) 등 다른 아시아 국가 증시도 폭락장을 보이며 우울한 월요일을 맞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7.80원 상승한 111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4
  • ‘골드만 충격’ 금융시장 진정…코스피 12P↑

    주식시장이 ‘골드만삭스 충격’으로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3포인트(0.75%) 오른 1,71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에서 골드만삭스 기소에 따른 충격보다 경제지표나 실적 호조가 부각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1,72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1,710~1,720 사이에서 방향을 모색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장중 소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막바지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된 전기전자와 철강업종 대형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고,프로그램 매물도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코스닥지수는 4.81포인트(0.96%) 오른 507.51로 개장한 뒤 꾸준히 늘어난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상승폭을 키워 7.80포인트(1.55%) 오른 510.50을 기록하며 510선을 되찾았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린 양상이었다.  대만 가권지수가 ‘골드만 충격’에서 벗어나 0.58% 상승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 역시 0.79%와 1.07% 오른 채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막바지에 약세로 돌아서며 0.07% 내렸고,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또한 부동산
  • 코스피 22개월만에 최고치

    주가가 22개월 만에 최고치로 뛰었고, 원·달러 환율은 19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과 환율 하락에 동시에 영향을 미쳤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49%) 오른 1743.91로 장을 마쳤다. 연중 최고치이자 2008년 6월18일(1774.13) 이후 1년10개월 만에 최고치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 소식 등이 더해지며 10.19포인트(0.59%) 오른 1745.52로 출발, 한때 1747.3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 막판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반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신용등급 상향 조정 효과가 증시 움직임에는 제한적이지만 외국인 주도 장세를 이어가는 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용등급 상향이 이미 증시에 선반영돼 있어 등급을 올려도 시장이 의미 있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시장이 외국인 주도 속에 먼저 올랐다는 부담은 있지만 한국 증시와 원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대치를 높여 외국인 주도 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 숨고르기 코스피 9P↓…1730선으로 후퇴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약세를 보이며 1,730선으로 밀렸다.  전날 유럽과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아시아권 증시가 하락하자 동반 조정을 받았다.그동안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도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110원을 간신히 회복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2포인트(0.54%) 내린 1,734.49에 거래를 마쳤다.  급등 랠리에 따른 피로감으로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민.군 합동조사단이 천안함 침몰과 관련 “외부폭발이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한 이후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이내 1,730선을 회복했다.결과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아시아권 증시가 일제히 조정을 보인 것이 심리적 부담이 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0.74%,일본 닛케이지수는 1.52%,중국 상하이지수는 1.10% 내렸다.  전날 5천억원 이상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156억원으로 매수 강도를 대폭 줄였다.기관이 7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0.19포인트(0.04%) 내린 508.42에 마감하며 이틀째 내렸다.  그동안 가파르게 내렸던 환율도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 코스피 연고점 경신…환율 19개월來 최저

    코스피지수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새롭게 썼다.원.달러 환율은 1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8포인트(0.49%) 오른 1,743.9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이 더해지며 10.19포인트(0.59%) 오른 1,745.52로 출발해 장중 1,747.38까지 올랐다.  프로그램 매물에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꾸준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 종료 기준 4천462억원을 순매수해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8포인트(0.21%) 내린 508.61을 기록,하루 만에 반락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68.89포인트(0.61%) 상승한 11,273.79로 장을 마쳤고,대만 가권지수는 74.81포인트(0.92%) 상승한 8,171.94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1포인트(0.04%) 내린 3,164.9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년 7개월 만에 1,110원 밑
  • ‘인텔+무디스 효과’ 코스피 24P↑…1735 연중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24포인트 급등하며 1,735로 올랐다.연중 최고치다.  미국 인텔의 ‘깜짝실적’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외국인이 현·선물을 대거 순매수하며 전기전자(IT)와 금융주 급등을 이끌었다.  장막판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겹호재로 작용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24.74포인트(1.45%) 오른 1,735.33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8일 연고점 기록(1,733.78)을 4거래일 만에 새로 썼다.  외국인이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천49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지수 선물시장에서도 5천532억원을 순매수하며 2천100억원대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어냈다.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기관도 9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에는 무엇보다 인텔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외국인 매수가 몰린 전기전자(1.99%)와 금융(3.40%)이 급등했다.  장 막판에는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1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더 높였다.  코스닥지수도 3.16포인트(0.62%) 오른 509.69에 마감하며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원.
  • 바이코리아 bye? 코스피 7일만에 하락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 온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31포인트(0.54%) 내린 1724.4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의 증가로 뉴욕 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1.22포인트(0.07%) 오른 1735.0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매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고 외국인 투자자가 오전부터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전날까지 20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은 이날 2억원을 순매도하며 1710선까지 위협했다. 기관도 3200여억원을 순매도했다. 낙폭을 줄인 것은 3600억원 규모의 개인 순매수세였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14포인트(0.22%) 떨어진 512.15를 기록하며 나흘 만에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1원 내린 1118.2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2008년 9월17일(1116원)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으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역외세력이 달러화를 대거 매도했다. 신임 한
  • ‘금강산 南자산 동결’에 경협株 급락

    남북 경협주들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 당국의 동결 조치로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선도전기[007610](-3.28%)와 광명전기(-3.94%) 등이 급락하고 있다.  대북사업을 주도해온 현대그룹의 현대상선(-2.91%)과 현대엘리베이터(-1.34%),현대증권(-0.69%) 등 현대그룹 관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로만손(-1.67%),좋은사람들[033340](-2.06%),제룡산업(-3.55%),이화전기(-5.02%)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금강산관광의 계속적 중단에 반발,남한 정부 소유인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와 한국관광공사 자산 동결,부동산 조사에 불응한 남측 업체의 사업권 박탈,금강산관광 사업자변경,개성공단사업 재검토 등 4개항의 강경 조치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