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조정…코스닥은 상승
코스피지수가 눈치보기 장세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5포인트(0.15%) 내린 1,749.55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1,750선 아래로 내려갔다.기관의 매도 공세에다 전날 15포인트 이상 급등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한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천689억원과 985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천94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비차익은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대다수 업종이 내린 가운데 보험(-2.20%),통신업(-1.30%),종이목재(-1.07%),비금속광물(-1.03%),의약품(-1.02%)의 하락폭이 컸다.서비스업(1.21%)과 기계(0.49%),건설업(0.32%) 등은 제한된 범위나마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전자가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2.81% 올랐으며 현대모비스(1.78%),현대중공업(1.35),LG화학(1.11%) 등도 상승했다.반면 하이닉스(-3.51%),LG디스플레이(1.42%) 등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도 물량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전기술과 한전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