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영상 캡처
인터뷰 중이던 남성의 예기치 못한 행동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7초 분량의 짧은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중국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리포터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 중인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리포터에게 마이크를 건네받자마자 태도가 돌변한다. 갑자기 리포터의 두 팔을 잡더니 품에 머리를 들이민 것. 영상은 리포터가 비명을 지르며 남성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한편 상하이스트는 해당 영상을 올리며 “부드럽다”는 짧은 설명글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은 “엄연한 성추행을 이렇게 묘사해도 되느냐”며 항의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몇몇 누리꾼은 리포터와 남성의 머리 위에 붐마이크가 있는 것으로 보아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 같다며 연출된 장면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영상=Shanghaiist/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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