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한 신랑신부 친구들의 우스꽝스러운 입장 영상이 화제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어느 결혼식 피로연에서 찍힌 이 영상에는 피로연장에 입장하며 한 편의 뮤지컬 연기를 펼치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걷던 남성이 팔을 펼쳐들자 여성은 전속력으로 달려와 남성에게 업히려고 한다. 하지만 호흡이 어긋나면서 두 사람은 그대로 고꾸라지고 만다. 결혼식 피로연을 망치지 않으려고 두 사람은 벌떡 일어나 괜찮다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비록 멋진 연기는 실패했지만 신랑신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진·영상=Canvas & Light/비메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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