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 뮐러·메시 ‘득점왕 경쟁, 이제 시작이야!’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토마스 뮐러(독일)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골잡이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다.
뮐러를 앞세운 독일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가나와 대회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펼친다.
지난 17일 1차전에서 뮐러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4-0으로 완파한 독일은 가나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같은 날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이란을 맞아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는 각오다.
F조의 나이지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 아르헨티나-이란(22일 오전 1시·미네이랑 주경기장)
메시는 토마스 뮐러, 아리언 로번, 로빈 판 페르시(이상 네덜란드·이상 3골),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2골) 등이 초반 주도권을 잡은 득점왕 경쟁에서 다소 처진 모양새다.
그러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첫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월드컵 본선 통산 2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월드컵에만 오면 부진하다는 오명을 어느 정도 극복해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득점 감각을 조율한 가운데 메시가 이란을 상대로 득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이지리아와의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