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 다이빙 박지호, 10m플랫폼 예선 26위

    박지호(21·한국체대)가 런던올림픽 다이빙에서 예선 탈락했다. 박지호는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370.50점을 받았다. 전체 32명 중 26위에 머무른 그는 결국 18명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의 리현주는 331.30점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연합뉴스
  • 꼴찌 김수지 4년 뒤엔 금빛 입수

    “다이빙을 하는 매 순간이 무섭다.”던 키 149㎝의 가냘픈 소녀가 10m 높이의 다이빙대에 올랐다. 파란 눈의 외국인 관중들이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그녀는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김수지(14·천상중)가 9일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전을 마쳤다. 결과는 215.75점으로 출전 선수 26명 가운데 최하위. 예선 1위인 천뤄린(중국·392.35점)에 176.60점이나 뒤질 만큼 세계무대의 벽은 높았다. 그러나 김수지는 5차례 시기를 모두 끝내며 “후회하지 않는 시합을 하겠다.”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수지가 다이빙을 처음 시작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 수영을 배우러 갔다가 ‘멋있어 보여서’ 그만 뛰어들었다. 2011 전국소년체전에서 다이빙 종목 3관왕을 거머쥐며 가능성을 보인 김수지는 지난해 11월 13세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깜짝 발탁’됐다. 지난 2월에는 런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에서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올림픽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김수지는 런던으로 떠나기 전 “서양 사람들과 대화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다소 엉뚱한 목표를 밝혔다. “
  • <다이빙> 최연소 김수지, 예선 최하위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다이빙 김수지(14·천상중3)가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 다이빙의 미래인 김수지는 8일 오후(현지시간)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215.75점으로 전체 참가선수 26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예선 1위인 천뤄린(중국·392.35점)보다 176.60점이 뒤질 만큼 세계무대의 벽은 높기만 했다. 북한의 김진옥은 320.10점으로 15위에 올라 18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은향(북한)도 18위에 해당하는 308.10점을 얻어 준결승에 턱걸이했다. 연합뉴스
  • 국제수영聯, 수중카메라 도입 검토

    국제수영연맹(FINA)이 선수들의 교묘한 반칙을 적발하기 위해 경기장에 수중(水中)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5일 열린 런던올림픽 출전국 코치 회의에서 수중 카메라 도입 문제를 논의했다고 한다. 코넬 마컬레스쿠 FINA 전무는 “심판은 자신이 본 것만을 판정하며, 보지 않은 것을 판정할 수는 없다”면서 수중 카메라 도입 문제가 연맹의 기술위원회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FINA는 내년 바르셀로나 세계선수권대회 계기에 열리는 총회때 이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과거에도 몇차례 있었던 수중 카메라 도입 문제가 다시 불거진데는 런던올림픽 남자 평영 100m 금메달리스트 카메론 판 데르 부르흐(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반칙 실토’가 계기를 제공했다. 언론 인터뷰에서 부르흐는 자신이 평영 경기 규정상 허용된 횟수 이상으로 ‘돌핀킥’을 했다고 고백한 뒤 다른 선수들도 동일한 반칙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런던 her story] 인어자매, 아름다운 기적

    6일(현지시간)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 듀엣 예선 자유종목(프리 루틴)이 끝난 순간, 대표팀 관계자들의 환호성이 터졌다. 박현선(24)-현하(23·이상 수자원공사) 자매가 87.460점을 얻어 전날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점수 86.700점을 합해 174.160점, 전체 24개조 중 12위에 오른 것. ●등록선수 80명뿐인데… 등록선수가 80명에 불과한 한국 싱크로가 12개 팀이 겨루는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것은 작은 기적이다.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장윤경(현 싱크로 대표팀 코치)-유나미 조 이후 12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 한국 싱크로는 2000년대 초반까지 아시아 1, 2위를 다퉜다. 하지만 2005년 대표 선발 결과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의 이탈로 촉발된 학부모와 대한수영연맹의 힘겨루기와 파벌 싸움으로 침체에 빠졌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베이징올림픽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자매에 대한 기대가 각별하다. 언니가 일곱 살이 됐을 무렵 어머니의 권유로 먼저 시작했고, 곧 동생이 뒤를 따랐다. 둘 다 곧 두각을 드러냈다. 하나부터 열까지 ‘동기화’(sync
  • ‘등’으로 입수하는 다이빙 보셨나요?

    세계 정상급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을 아연실색게 한 선수가 나와 화제다. 불운의 주인공은 수영 다이빙 선수 슈테판 펙(22·독일). 펙은 7일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3m 스프링보드 예선 2차 시기에서 완전히 누운 자세로 물 속에 떨어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스프링보드에서 도약한 뒤 공중에서 회전하는 연기를 하다 균형을 잃은 탓이었다. 다이빙은 화려하고 힘찬 공중 연기와 깔끔한 입수 동작이 필수인 종목이기 때문에 등으로 물 속에 들어간 결과는 참담했다. 심사위원 모두가 펙에게 0점을 줬다. 올림픽에서 이 점수는 좀처럼 나오기 어려운 점수. 펙은 3차 시기에서는 무난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2차 시기의 실수가 뼈아팠다. 결국 29명의 참가 선수 중 최하위로 예선 탈락했다. 호주 언론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심사위원들이 유머 감각이 없었던 모양”이라며 “펙은 독창적인 자세에도 불구하고 0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비꼬았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박태환, 10일로 귀국 연기

    런던올림픽에 참가해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친 수영스타 박태환(23·SK텔레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다. 한국선수단은 박태환이 귀국 일정을 늦춰 10일 오후 런던을 떠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공항에는 11일 오후 도착한다. 지난 4일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친 박태환은 애초 7일 오후 귀국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지만 우리 선수단 방침에 따라 일정을 바꿨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는 10일 이후 각 종목 연맹 방침과 본인 자유의사에 따라 귀국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은 경기 일정이 남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9일에는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6·25 참전 용사비가 있는 런던 시내 세인트 폴 성당을 찾아 참배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싱크로 박현선-현하 ‘아름다운 피날레’

    자매 국가대표인 박현선(24)-현하(23·이상 K-water)가 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에 12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큰 선물을 남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박현선과 박현하는 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 듀엣 자유종목(프리 루틴) 결승에서 87.250점을 받아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86.700점) 을 합해 174.160점으로 전체 12개조 중 12위로 마쳤다. 비록 최하위에 그쳤지만 경기 후 박현선은 “금메달을 딴 것보다 더 값지다. 너무 기쁘다”고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국싱크로가 12개 팀이 겨루는 올림픽 결승 무대에 나서는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의 장윤경-유나미 조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시드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10위로 결승에 올라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자매는 12년 먼저 결승 무대에서 연기했던 장윤경(32) 현 싱크로대표팀 코치와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올림픽 결승 진출은 등록선수가 100명도 채 안 되고, 실제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는 40명 안팎인 한국 싱크로의 현실을 고려하면 대단한 경사다. 박현선-현하는
  • 쑨양 부모,박태환父 만나 “애가 어릴적에...”

    특별취재단 = 박태환(23·SK텔레콤)과 쑨양(21·중국)을 ‘아시아 수영의 대들보’로 길러낸 부모들이 런던에서 만났다.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박태환의 부모인 박인호-유성미 씨와 쑨양의 부모 쑨취안훙-왕밍 씨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경기가 끝난 지난 4일 오후 경기장 인근의 레스토랑에서 만나 20여 분 환담했다. 이들은 애초 수영경기장인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보려 했지만 쑨양의 부모와는 달리 박태환의 부모가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 후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쑨양의 어머니 양밍 씨가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에게 “쑨양이 어렸을 적부터 박태환을 좋아했다”고 전하자 이에 박인호 씨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쑨양의 경기를 지켜보고 앞으로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답례하는 등 상대의 아들 칭찬으로 짧은 만남 시간의 대부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와 자유형 400m에서 은메달을 따 올림픽에서 2회 연속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쑨양은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1,500m에서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고 자유
  • 한국싱크로, 12년 만의 결승 쾌거

    한국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이하 싱크로)이 12년 만의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경사를 맞았다. 주역은 자매 국가대표인 박현선(24)-현하(23·이상 K-water)다. 이들은 6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싱크로 듀엣 예선 자유종목(프리 루틴)에서 87.460점을 얻었다. 전날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점수 86.700점을 합해 174.160점으로 전체 24개조 중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싱크로가 12개 팀이 겨루는 결승 무대에 나서는 것은 2000년 시드니 대회의 장윤경-유나미 조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시드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10위로 결승에 올라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등록선수가 100명도 안되는 한국싱크로의 현실을 고려하면 박현선-현하 조가 올림픽 결승에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쾌거다. 12년 전에는 선수로, 이번에는 지도자로 결승 진출을 이끈 장윤경(32) 대표팀 코치는 “싱크로 종목에서는 순위를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규정종목에서 13위를 해 결국 같은 등수로 예선을 마칠 줄 알았다”면서 “13위도 좋은 성적인데 결승까지 올라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박현선
  • ‘최연소’ 선수의 金보다 빛난 도전

    2012 런던올림픽 최연소 선수인 토고 수영 대표 아조 크포시(13)가 개인 기록 경신에 성공해 희망을 품었다. 아조는 3일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두 번째로 느린 기록인 37초55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그의 종전 기록은 세계 기록(23초73)보다 두 배 가까이 느린 44초60, 종전보다 7초 가량 빨리 들어온 셈이다. 아조는 “개인 기록 경신이 목표였다”며 “다른 사람 신경 쓸 필요 없이 토고의 명예를 지키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조는 일주일에 5번, 집에서 멀리 떨어진 호텔 수영장을 빌려 훈련해왔다. 마땅한 수영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이자 대표팀 감독인 크와미 크포시는 5일 AFP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스타팅 블록도, 물안경도 없이 훈련해왔다”고 회고했다. 열악한 훈련 환경 탓에 올림픽 출전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아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와일드카드를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섰다. 런던 입성 후엔 말라리아에 걸려 3일간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아조는 분전 끝에 목표 달성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크와미는 “가장 어린 선수로서 아조가 투지를 보여주길 바랐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겨
  • 우민샤, 다이빙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

    중국 여자 다이빙의 우민샤(27)가 올림픽 다이빙 최다 메달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최고의 다이버’로 등극했다. 우민샤는 5일(현지시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개인 부문에서 414.00점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민샤는 “이날 완벽에 가까운 다이빙을 선보였다고 생각한다”며 “이날을 위해 오랫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스프링보드 싱크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 올림픽 다이빙 3연패라는 최초의 위업을 달성한 우민샤는 이날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민샤는 또한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총 6개의 메달(금4·은1·동1)을 획득, 동료였던 궈징징(금4·은2)이 세운 다이빙 최다 메달 기록과 같은 갯수를 쌓았다. 우민샤는 이날의 영광을 궈징징에게 돌렸다. 그는 “궈징징은 내게 큰언니 같은 존재”라며 “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궈징징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성공도 없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궈징징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민샤와 함께 3m 스프링보드 싱크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다이빙 5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5개를 휩쓸어가는
  • 5일 새벽 다시 한 번 ‘태~환민국’

    박태환(SK텔레콤)이 자유형 1500m 결승에 진출,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3일 영국 런던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4분 56초 89로 라이언 코크런(캐나다·14분 49초 31)에 이어 3조 2위, 전체 출전 선수 31명 중 6위로 결승에 올랐다. 세계기록(14분 34초 14) 보유자인 4조의 쑨양(중국)은 14분 43초 2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14분 47초 38(한국기록). 박태환은 이 종목에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금메달을 땄지만 올림픽 결승 출발대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결승은 5일 오전 3시 36분(한국시간)에 열린다.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이 1500m에서도 메달을 보태면 역대 올림픽 자유형 200·400·1500m에서 모두 메달을 딴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역대 올림픽 자유형 200·400·1500m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한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의 대니얼 코왈스키(호주)뿐이다. 박태환이 1500m에서 메달을 챙기면 한국 선수로는 여름올림픽 단일 대회에서 최다 메달리스트가 된다. 남자 유도의
  • 펠프스, 男수영 개인종목 첫 3연패

    마이클 펠프스(27·미국)의 신기록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펠프스는 3일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4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28번째 생일을 맞은 맞수 라이언 록티(미국)는 0.63초 늦은 1분54초90으로 은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영웅이 될 것으로 관심을 끌었던 록티는 금 2, 은 2, 동메달 1개로 기대에 다소 못 미쳤다. 개인혼영 200m 동메달은 라슬로 체흐(헝가리·1분56초22)에게 돌아갔다. 펠프스로선 올림픽 사상 첫 남자 수영 개인종목 3연패의 위업이었다. 이는 남녀를 통틀어 1956년부터 1964년 대회까지 여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을 놓치지 않은 돈 프레이저(호주)와 1988년부터 1996년 대회까지 여자 배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크리스티나 에게르세기(헝가리)에 이어 세 번째다. 펠프스는 이로써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계영 400m·접영 200m)를 획득, 2004년 아테네 대회 6관왕과 동메달 2개, 2008년 베이징 대회 8관왕 등을 합쳐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20개(금 16, 은 2, 동 2)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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