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속보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尹대통령 “민생 어려움 안 풀려 송구” 尹대통령 “한미 경제협력, 우리 대외 신인도 유지에 도움” 尹대통령 “기초수급자 생계 급여 역대 최고로 인상” 尹대통령 “청년들이 미래 설계할 수 있게 고용 세습 혁파” 尹대통령 “국가 균형 발전, 국가 성장의 동력” 尹대통령 “노동시장 과감히 개혁…불법행위 엄정 대응” 尹대통령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 尹대통령 “국민 건강·생명 지키는 의료 개혁 추진” 尹대통령 “지난 2년, 시급한 민생 정책에 힘 쏟아” 尹대통령 “국민 삶을 바꾸는 데는 힘 부족” 尹대통령 “곳곳에서 우리 경제 회복 청신호” 尹대통령 “저출생 대응부 신설해 사회부총리 역할…저출생 극복 총력” 尹대통령 “경제 역동성 높일 것…계층 이동 사다리 재건” 尹대통령 “경쟁 뒤처져도 국가가 손잡고 함께 갈 것” 尹대통령 “사회적 약자 지원, 성장·복지 선순환 위해 필요” 尹대통령 “노사 문제,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 되도록 해야” 尹대통령 “규제 혁신 통해 기업 성장하면 좋은 일자리 창출” 尹대통령 “임기 내 기초연금 지급 수준, 40만원으로 인상” 尹대통령 “세계적 고물가 고금리 상황 국민 기대 못 미쳐” 尹대통령 “향후 3년,
  • 권영세, ‘영수회담 비선’ 논란에 “없는 얘기는 아닌 듯”

    권영세, ‘영수회담 비선’ 논란에 “없는 얘기는 아닌 듯”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회담 성사 과정에 비공식 라인의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권 의원은 8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인터뷰에서 “함성득 교수, 임혁백 교수에 대한 세평 등을 볼 때 이분들이 전혀 없는 걸 얘기했을 리는 없어 보인다”고 했다. 다만 그는 “주된 부분은 정식 통로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조금 부수적인 역할은 한 게 있지 않겠나 이렇게 짐작해볼 뿐”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열린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첫 회담에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각각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리인 격으로 ‘비밀 특사’ 역할을 하며 회담 성사 등을 조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이를 부인했다. 권 의원은 “비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했다고는 생각을 안 하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부인한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정식 라인에서 부닥쳐서 잘 안되는 걸 누군가 옆에서 좀 풀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 이종배 “중도 확장”  추경호 “긴밀한 당정관계”  송석준 “수도권 민심”

    이종배 “중도 확장” 추경호 “긴밀한 당정관계” 송석준 “수도권 민심”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국민의힘 의원 등 여소야대 국면이 이어지는 제22대 국회에서 여당을 이끌 원내대표 경선 출마자들이 8일 정견 발표회에서 표심을 호소했다. 추 의원은 긴밀한 당정관계를, 이 의원은 중도 확장성을, 송 의원은 수도권 민심을 각각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9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원내 사령탑을 뽑는다. 22대 국회에서 192석(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진보당)을 차지한 범야권의 입법 독주가 예고되는 만큼 각 후보는 이날 대야 투쟁 전략과 대응책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 의원은 “치밀한 대야 협상 경험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추 의원도 “거대 야당의 의회 독재에 강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송 의원은 “국회를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정상화해야 된다”고 했다. 총선 참패 원인으로 꼽히는 대통령실과의 수직적 당정관계에 대한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추 의원은 “당정은 운명 공동체라는 인식 하에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긴밀한 당정 소통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유능함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과 운명 공동체인 윤석열 정부가 건강한 당정관계를 구축해
  • 민주 “채 상병 특검법, 정정당당하게 받아야”

    민주 “채 상병 특검법, 정정당당하게 받아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했다. 여권 일각에서 조건부 수용론이 나오는 가운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한 것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회견에 꼭 포함돼야 할 현안이 뭐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대통령이) 국민의 뜻에 따라 채 상병 특검법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부탁한다”고 답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채 상병이 순직한 지 벌써 1년이 다 돼 간다. 진짜 보수라면, 진짜 청년을 위한다면, 진짜 국민의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서 진상을 밝히고자 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특검 여부를 논의하자는 건 정말 한가한 얘기이거나 진상을 은폐하자는 소리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신임 원내수석부대표도 SBS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이 전제 조건을 달고 뭔가 숨기려는 모습은 국민이 수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은 정정당당하게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MBC라디오에서 “3개월 동안 공수처가 수사한 다음에 그
  • 尹, 채 상병 특검 조건부 수용 시사… 명품백 수사엔 원론적 입장 낼 듯

    尹, 채 상병 특검 조건부 수용 시사… 명품백 수사엔 원론적 입장 낼 듯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열리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의 조건부 수용 가능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에 대해선 검찰 수사에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는 만큼 원론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8일 별도의 일정 없이 기자회견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과 회의를 열어 모두발언 원고 등을 수정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2층 집무실에서 약 20분간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2년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발표하고 향후 3년간의 국정 운영 계획을 설명한다. 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로 2021년 4분기(1.4%)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등 경제성장 관련 내용도 담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과 한미 외교강화 성과도 언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두발언이 끝나면 1층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약 1시간 동안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주제 제한은 없다.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발표한 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형식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의 질의응답에 집중하겠
  • KF-21 기술 탈취 논란 중에 1조 강제 할인… ‘글로벌 호구’된 K방산

    KF-21 기술 탈취 논란 중에 1조 강제 할인… ‘글로벌 호구’된 K방산

    정부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보라매) 개발 분담금을 당초 계약의 3분의1만 내겠다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사실상 수용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재협상 때 줄어든 분담금(1조원)만큼 기술이전 여부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난 8년간 별다른 카드 마련 없이 인도네시아의 개발 분담금 지연 협상에 질질 끌려다녔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노기정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8일 “인도네시아 측이 제안한 대로 분담금을 6000억원으로 조정 중”이라며 “분담금 미납이 지속되면 KF-21 전력화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수용으로 가닥을 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KF-21 개발비 8조 8000억원 가운데 개발비의 20%인 1조 7000억원(1조 6000억원 조정)을 부담하고 각종 기술이전과 시제기 1대, 전투기 48대의 인도네시아 현지 생산을 요구했다. 그러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첫해 500억원 납부 이후 장기 미납을 거듭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밀린 분담금을 식용유의 원료인 팜유와 같은 현물로 내겠다고 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분담금 완납을 8년 연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사업 종료 시점인
  • 트럼프 진영서 또…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잡힌 인질”

    트럼프 진영서 또… “주한미군은 한반도에 잡힌 인질”

    올해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분담하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과 관련해 범 트럼프 진영에서 주한미군 철수론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 개발 담당 부차관보는 최근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을 ‘한반도에 붙잡힌 인질’이라고 표현하며 역할 조정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북한과 싸우면서 중국과도 싸울 수 있는 충분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한국은 북한을 상대로 자국 방어에 주된, 압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자국의 가장 큰 위협인 중국을 상대하기 위해 힘을 보존해야 하고, 중국이 한반도에 직접 개입할 경우에만 한국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반도 유사시 미국이 대규모로 병력을 증원하는 현재의 한미 작전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내게 결정 권한이 있다면 주한미군을 두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이 자기방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미 간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 ‘北 괴벨스’ 김기남 사망… 김정은 직접 장의위원장 맡아

    ‘北 괴벨스’ 김기남 사망… 김정은 직접 장의위원장 맡아

    북한의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체제의 선전을 주도해 ‘북한의 괴벨스’로 불렸던 김기남 전 노동당 선전선동 담당 비서가 사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진행한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2022년 4월부터 노환과 다장기기능부전으로 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김기남 동지가 끝내 소생하지 못하고 2024년 5월 7일 10시 애석하게도 94살을 일기로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2시 검은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위원장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져 있는 김 전 비서는 1960년대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부장에 이어 선전 담당 비서를 거친 북한의 선전선동 전문가다. 1970년대에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의 책임주필을 맡아 유일지배체제의 사상적 토대를 쌓았고 1980년대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북한 최고지도자에 대한 우상화 등을 주도했다. 김 전 비서는 남측과도 인연이 깊다. 그는 앞서 지난 2005년 8·15 민족대축전 참가를 위해 서울에 방문했을 때 북측 당국 대표단 단장을 맡아 31명의 대표
  • 회담 비선·총리 추천권 논란 속… 尹, 李에 전화 걸어 “쾌유하시라”

    회담 비선·총리 추천권 논란 속… 尹, 李에 전화 걸어 “쾌유하시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윤·이 회담’ 추진 과정에서 비공식 라인이 가동됐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비서실장이 용산과 협의하고 진행한 게 전부”라고 일축했다. 전날 대통령실에 이어 이 대표도 ‘비선 논란’에 선을 그었지만 정치권에서는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병원 치료를 위해 휴가를 낸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달 29일 윤·이 회담이 열린 후 첫 통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이 회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의 언론 인터뷰에 대해 직접 부인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도 “당은 임 교수를 메신저로 인정한 바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임 교수와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들이 윤·이 회담의 가교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총리 추천을 요청했으며 차기 대선에서 이 대표의 경쟁자가 될 만한 인사는 인사 개편에서 배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패싱 논란’에 이어 윤 대통령이 총리 인선을 민주당과 협의했다는 주장이 전해지자 국민의힘 내에서는 격앙된
  • 전대 시기 불협화음, 친윤은 자중지란… 꼬이는 황우여 비대위

    전대 시기 불협화음, 친윤은 자중지란… 꼬이는 황우여 비대위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8월 초’로 미루겠다는 구상을 밝힌 뒤 당내 반발이 거세다. 여기에 국민의힘 주류 세력인 친윤(친윤석열)계의 자중지란과 분화도 심상치 않아 4·10 총선 참패 후 여당의 수습 과정이 시작부터 꼬이는 모습이다. 황 위원장을 추천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당선인, 21대 의원, 중진 의원, 상임고문단과의 만남을 통해 ‘6월 말 7월 초’쯤 전당대회를 빨리 해 조기에 당 지도체제를 정비하고 당을 혁신하자는 데 총의가 모아졌다”며 “조기 전당대회 상황이나 역할에 가장 적합한 분을 모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위원장이 이 상황에 맞게 전당대회를 관리해 줄 것으로 믿는다.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황 위원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전당대회를 절대로 미루는 게 아니다. 전당대회 날짜를 못박기가 어렵다는 게 제 얘기의 본질”이라고 수습에 나섰다. 그는 “아무리 늦어지더라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비슷하게 또는 먼저 해 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준표 대구시장은 페이스북에 연달아 글을 올려 황 위원장을 겨냥, “내일 원내대표가 선출되
  • 巨野 독주 “6개월 내 검수완박”

    巨野 독주 “6개월 내 검수완박”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8일 ‘제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열어 ‘검수완박 시즌2’를 예고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차기 국회 개원 후 6개월 이내에 법안 개정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남아 있는 가운데 ‘정치탄압 검찰’을 부각하며 검찰 개혁의 강도와 속도를 높이겠다고 공언한 셈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검수완박 후유증도 만만찮아 거야가 또 일방 논리로 검찰에 힘자랑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사법 체계를 크게 흔드는 입법안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 독재뿐 아니라 검찰의 행패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결국 검사 몇 사람에게 대한민국 운영이 맡겨지고 나니 모든 게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은 큰 위기인데 오로지 정치 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죽이기에만 혈안이 됐다. 검찰 개혁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이자 22대 국회의 핵심 과제”라고 했다. 조 대표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당사자(민정수석·법무부 장관)로서 뼈아픈 지점이 많다. 한국 검
  • 민주·조국 ‘검수완박 시즌 2’ 공조…“22대 국회 개원 6개월 내 檢 수사·기소 분리”

    민주·조국 ‘검수완박 시즌 2’ 공조…“22대 국회 개원 6개월 내 檢 수사·기소 분리”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8일 ‘제22대 국회 검찰개혁 입법전략’ 토론회를 열어 ‘검수완박 시즌2’를 예고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차기 국회 개원 후 6개월 이내에 법안 개정으로 검찰의 수사권·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남은 가운데 양당이 ‘정치탄압 검찰’을 부각하며 검찰 개혁의 강도와 속도를 높이겠다고 공언한 셈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검찰 독재뿐 아니라 검찰의 행패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결국 검사 몇 사람에 의해 대한민국의 운영이 맡겨지고 나니 모든 게 엉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은 큰 위기인데 오로지 정치 검찰을 총동원해 정적 죽이기, 전 정권 죽이기만 혈안이 됐다. 검찰 개혁은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이자 22대 국회의 핵심과제”라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당사자로서 뼈아픈 지점이 많다. 한국 검찰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독점하고 있다”며 “선출되지 않고, 통제받지 않는 검찰의 권력을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 반드시 ‘되돌릴 수 없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 주최는
  • “尹, 이재명에 전화 걸어 ‘건강 염려’ 안부 인사”

    “尹, 이재명에 전화 걸어 ‘건강 염려’ 안부 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입원치료차 휴가에 들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이 대표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 민주당은 이날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을 염려하는 안부 인사를 했고 이 대표는 안부 인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공지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입원 치료한다는 보도를 보고 윤 대통령이 전화했다”며 “당연히 잘 치료받으라는 인사를 한 것이고 이 대표는 인사에 감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이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같은 달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양자 회담을 했다. 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증상·병명은 못 밝혀” 앞서 민주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해당 기간 동안 입원 치료를 받는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증상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 프랑스인 독립유공자 고 루이 마랭 건국훈장 전수

    프랑스인 독립유공자 고 루이 마랭 건국훈장 전수

    일제강점기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프랑스인 독립운동가 고 루이 마랭(사진) 선생에게 건국훈장이 전수됐다. 국가보훈처는 7일(현지시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2015년 고인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국장의 전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고인의 후손을 확인하지 못해 마랭 선생이 생전 창립 회원으로 활동한 해외과학아카데미 루이 도미니 회장에게 훈장을 대신 전달했다. 마랭 선생은 ‘2024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도 선정됐다. 1871년 프랑스 포시 출신인 마랭 선생은 장관직 5회, 하원의원 12회를 지낸 프랑스 정치가다. 그는 1919년 8월 파리강화회의에서 임시정부의 외교 활동을 돕던 한국통신국의 연회 참석을 계기로 한국 독립을 지원해 왔다. 그는 1921년 6월 한민족 독립 지원을 위해 프랑스 지식인들로 구성된 ‘한국친우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으며, 일본과 독일의 침략과 식민 지배를 규탄하는 의회 보고서를 11차례 작성했다.
  • ‘도보다리 회동’ 비화 나올까…文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20일 출간

    ‘도보다리 회동’ 비화 나올까…文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20일 출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 이야기를 다룬 회고록이 나온다. 8일 출판사 김영사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첫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가 20일 출간된다.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지고 문 전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원고는 문 전 대통령이 집필했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 회고록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동,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 회동 등 외교사적 변곡점을 조명한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의 외교 파트너였던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와의 물밑 협상 과정과 그들에 대한 평가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 코로나19 방역 등 국방·보훈·방산 정책 과정의 주요 결정 배경과 그간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회고록은 ‘미국의 손을 잡고’, ‘균형 외교’,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그리고 판문점’, ‘결단의 번개 회담’ 등 13장으로 이뤄졌다. 책 말미에는 ‘대담자의 변’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주요 일지를 실었다. 김영사는 “(이 책은) 외교·안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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