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역할 재정립 필요”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2)이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임 의원은 지난 7일 시행된 제327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미래청년기획관 소관관 조례가 5개에 그친다”며 “미래청년기획관이 청년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데, 이에 대한 합당한 권한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청년 관련 조례는 14개로, 이 중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조례는 5개에 국한돼있다. 임 의원은 “청년 관련 조례 중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관 조례 현황은 전체적인 청년 정책 분석, 정리, 방향성 정립이 어려운 상황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조례는 ▲서울시 청년 기본 조례 ▲서울시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 ▲서울시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서울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등으로, 청년주거, 청년일자리, 청년안심주택 공급지원, 미취업자 중소기업 취업지원, 창업지원 등 청년들의 주 관심사가 되는 정책 관련 조례는 타 부서 소관이다.
임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청년을 중시하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