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한양사이버대학교, ‘동문 홈커밍데이’ 개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26일 ‘제1회 동문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홈커밍데이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재학생과 동문, 가족이 함께해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총동문회 발족과 함께 동문들의 후배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학교 발전기금 1인1계좌 갖기 캠페인’을 통해 학교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02-2290-0161로 문의하면 된다.
  •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성기능 장애

    ‘변강쇠’란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소방 호스로 물을 내뿜듯 시원스레 소변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소변줄기의 힘은 정력에 비례한다’는 속설을 염두에 둔 연기 장면이다. 허무맹랑한 코믹 연기로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가 진정한 변강쇠라면 리얼리티가 전혀 없다고 단언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적어도 비뇨기과 전문의의 시각에서 보면 그렇다. 과장이 가미된 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보통 소변줄기의 힘은 정력과 무관하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조차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100% 그렇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 답은 ‘관련이 있다’이다. 오줌발이 세어도 정력은 약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 있다’고 하기엔 무리가 따르지만, 오줌발이 약해지면 정력은 덩달아 약해지기 쉬운 것 또한 엄연한 사실이다. 그런 만큼 오줌발과 정력이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변줄기가 약해진 배경엔 대개 전립선 이상이란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중년층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를 포함, 각종 전립선 이상은 배뇨 장애를 일으킨다. 전립선 질환은 또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장애 등 성기능 장애도 일으킨다. 여기에 3단 논법을 적용하면 ‘그러므로 소변줄기가 약
  • 40~50대 황반변성 환자 급증

    주로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았던 황반변성이 최근 들어 40∼50대 중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망막학회(회장 김하경)는 서울의 강남성심병원·경희대병원·삼성서울병원 등 3개 대학병원의 최근 10년간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새로 발생한 진행형 황반변성 환자가 2000년 64명에서 2009년 475명으로 무려 7.4배나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40∼50대 환자는 21명에서 187명으로 9배나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녹내장·당뇨병성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은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에 의해 망막 중앙의 황반이 손상돼 발생한다. 처음에는 직선이 휘거나 굽어보이는 증상을 나타내다 점차 사물이 중앙으로 뭉쳐 보이고, 결국 암점이 시야를 가려 실명에 이르게 된다. 학회는 황반변성 환자가 느는 원인으로 고지방·고열량의 서구식 식습관과 장시간 컴퓨터 사용에 따른 고도근시를 꼽았다. 학회 강세웅(삼성서울병원 안과) 홍보이사는 “황반변성은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망막질환이었으나 최근 조사 결과 40∼50대 중년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는 황반변성의
  • [메디컬 팁]

    영·유아 폐렴백신 ‘프리베나13’ 출시 한국와이어스(대표이사 이동수)는 유효 범위를 확대한 영·유아 및 소아 폐렴구균 단백결합백신인 ‘프리베나13’을 14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베나13은 6B, 9V 등 7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6A, 19A 등 6종의 혈청형을 추가한 백신으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 및 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베나13은 국내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19A와 6A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에 빼어난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접종은 생후 6주부터 가능하며, 2·4·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 등 모두 4회 접종이 권장된다. 기존 프리베나를 접종한 영·유아는 프리베나13으로 바꿔 접종할 수 있다. 서울대의대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혈청형 19A로 인한 폐렴구균성 침습질환의 발생률이 26%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녹십자 인플루엔자 백신 수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WH O) 산하 PAHO에 600만달러 규모의 인플루엔자 백신(제품명 지씨플루GC Flu)을 수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물량은 PAHO가 요
  • ‘대~한민국’ 응원소리 서서히 높여라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됐다. 벌써 전국이 열광에 파묻혔다. 그러나 응원도 좋지만 먼저 건강을 살펴야 한다. 만성질환자는 물론 건강한 사람도 몸을 살피면서 월드컵을 즐겨야 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상철 교수는 “월드컵처럼 대형 스포츠경기가 열릴 경우 특히 심장질환자는 응원할 때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여기에다 월드컵 경기가 열릴 때면 목과 귀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격히 늘어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심혈관계 질환자는 특히 주의 심장질환은 새벽에 빈발하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월드컵은 시차 때문에 국내에서는 새벽 중계가 많다. 신체 리듬상 평상시에도 새벽은 심장이 가장 불안정한 상태인 데다 밤샘이나 수면부족으로 피곤이 겹치면 심장에 심각한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상철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은 새벽에 가장 취약한 데다 경기에 집착해 흥분하면 스트레스가 가중돼 심근허혈을 초래, 치사 부정맥을 부를 수 있다.”면서 “교감신경의 흥분이 고조돼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소판이 자극을 받아 혈전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평소 심장질환 요인을 가졌다면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외국에 있다가 잠시 귀국해 병원엘 갔는데, 출국 등으로 인한 급여정지 대상자로 돼 있었다.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나. A) 급여 정지상태의 가입자가 국내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자 할 때는 입국 사실 입증서류를 첨부해 공단에 신고하면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1개월 이상 국내 체류 시 해당 기간 중 1일이 속한 월의 보험료가 부과되며, 1개월 미만이라도 보험 급여 내역이 있으면 1일이 속하는 월의 보험료가 부과된다.
  • 정액으로 알 수 있는 남성건강학!

    의사가 하는 말 치고는 다소 엉뚱한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저는 가끔 투명인간을 꿈꾸고는 합니다. 만약 인간의 몸이 투명해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면 신체에 생기는 변화를 빠짐없이 알아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환자 입장에서는 X-ray나 MRI 검사를 받는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의사들 역시 골치 아프게 이것저것 질문할 필요도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는 우리의 몸을 훤히 들여다볼 수 없기에, 질병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신체가 보내는 온갖 신호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몸에서 내보내는 각종 분비물은 몸의 이상 여부와 직결되어 있으므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중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눈물이나 콧물, 땀을 비롯하여, 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과 생리혈로도 건강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성은? 그렇습니다. 바로 정액입니다. 정액은 남성 건강, 특히 비뇨기계 관련 질환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액은 성관계 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여성 질 속의 산성을 중화 시키는 등 정자가 난자에 잘 도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급행열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
  • [메디컬 팁]

    가톨릭의대-UCI 양해각서 체결 가톨릭의대와 가톨릭의학전문대학원은 9일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UCI) 의과대학에서 양대학의 교육·연구·진료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식에는 이동익 가톨릭중앙의료원장과 천명훈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UCI의대 랄프 클레이먼 학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병원 뇌과학 글로벌포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은 12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뇌과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제4회 백병원 글로벌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국내의 뇌과학 및 뇌질환 분야 권위자들이 참석, 최근의 연구성과와 다양한 뇌질환 치료법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포럼에는 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 교수, 서울대 생명과학부 강봉균 교수, 삼성서울병원 김도관 교수(치매)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홈페이지(http://forum.paik.ac.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암환자들이 겪는 통증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통증을 말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안 먹는 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 약국에 폐기함이 있지만, 안전하게 폐기할 다른 방법은 없나? A) 공단에서는 2009년부터 유효기간이 초과했거나 성분이 불분명한 약을 안전하게 폐기·처리하기 위해 ‘안 먹는 약 수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래돼 쓸모없는 약은 가까운 약국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 가져오면 안전하게 폐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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