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뇌종양 ‘방사선 + 줄기세포치료’ 효과 좋아

    난치성 악성 뇌종양을 방사선으로 치료한 후 줄기세포 치료를 더하면 치료 효과가 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팀은 악성 뇌종양을 일으킨 쥐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뒤 제대혈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한 결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줄기세포(Stem Cell)’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약 50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은 수술로 완전한 제거가 어려워 재발 위험성이 높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의 예후도 불량해 평균 생존기간이 1∼2년에 불과한 난치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뇌종양을 유발한 쥐를 먼저 방사선으로 치료한 뒤 이어 암세포만 골라서 죽일 수 있는 세포사멸 유도물질 유전자인 ‘트레일(TRAIL)’을 분비하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식했다. 간엽줄기세포는 종양세포를 따라 이동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식된 간엽줄기세포가 암세포를 찾아 이동하면서 트레일을 분비, 종양의 크기를 줄일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생각이었다. 그 결과, 간엽줄기세포가 주입된 쥐에서는 특정 사이토카인(신체의 방어체계에 관련된 신호물질)과
  • “5㎜이하 갑상선 결절 그냥 놔두세요”

    최근 들어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치료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송영기)가 5㎜ 이하의 결절에 대해서는 아무런 검사나 진단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최근 내놨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에 병변이 생긴 상태로, 결절의 5∼10%는 갑상선암으로 이어진다. 송영기(서울아산병원) 이사장은 “5㎜ 이하의 갑상선 결절이 굳이 암인지, 양성 혹인지 조직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이는 5㎜ 이하 갑상선 결절은 비록 그것이 암이라 하더라도 생명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추위에도 끄떡없는 겨울 멋쟁이 ‘방한패션’

    젊은 일본 여성들은 한겨울에도 짧은 미니스커트에 부츠 차림을 즐긴다. 치마 사이로 씽씽 몰아치는 찬바람에도 어찌 저런 짧은 치마를 입나 궁금했는데 10여년 전 일본 배낭여행을 갔을 때 궁금증이 풀렸다. 도쿄의 한 번화가에서 털실로 짠 반바지를 팔고 있었던 것. 뜨개 속바지를 팬티 위에 덧입는 일본 여성들의 지혜는 우리나라에도 벌써 들어왔다. 올겨울에는 넥 워머(Neck Warmer)에 뜨개 쫄바지, 암(Arm) 워머, 발열 내의 등 다양한 아이디어 패션 방한용품이 등장해 한겨울을 멋스럽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속 패션은 단연 ‘매리는 외박 중’에서 문근영이 선보이는 집시풍의 옷들이다. 드라마 첫회에서 서울 홍대 앞 거리를 헤매던 문근영은 넥 워머로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패션을 연출했다. 목도리와 터틀넥의 중간형태인 넥 워머는 양끝이 연결된 고리 형태로 푹 둘러쓰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패션 아이템이다. 지난해부터 유행해 남녀노소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뜨개부터 가죽을 덧댄 것, 털에 이르기까지 소재가 다양해졌다. 얼굴부터 둘러쓰면 모자와 마스크를 따로 할 필요 없이 한번에 보온 효과가 있다. 겨울이라도 다리 맵시를 뽐
  • 기능·디자인 높이고 값은 낮춘 주방용품

    한때 유럽 배낭여행을 떠나는 자녀에게 엄마들이 유럽산 냄비를 사오라고 부탁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현지에서 팔리는 가격과 국내 백화점 값이 서너배는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낑낑대며 여행 내내 냄비를 들고 다니거나 그도 지치면 우체국에서 냄비를 부쳤다. 하지만 이제는 국산 주방용품도 수입제품 못지않은 기능과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더 이상 유럽에서 힘들게 냄비를 사 올 필요가 없어졌다. 국내 압력솥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PN풍년은 올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산뜻한 색상의 압력솥 ‘베르투’(Vertu)를 출시했다. 뚜껑을 열고 닫기 어렵다는 압력솥의 기존 단점을 의식, 베르투는 편리한 원터치 방식을 채택했다. 게다가 솥의 바닥뿐 아니라 몸체도 통3중(3Ply)이라 음식이 골고루 익고 냄비에 눌어붙지도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손잡이와 뚜껑을 산뜻한 연두색으로 만들어 주방 어떤 위치에 놓아도 디자인이 빛을 발한다. 키친아트의 ‘에스타쿡’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최고급 제철로 만든 스테인리스 냄비다. 마감 용접을 나사를 이용한 리벳 공법이 아닌 스폿 공법으로 생산해 이음매 처리가 말끔하다. 음식물이 덜 끼고 위생적이라는
  • 주목받는 송년모임 빛나고 깊은 눈매

    연말 모임에서 돋보이는 화장법 중 하나는 눈매를 살린 ‘스모키 아이’와 반짝이는 펄로 장식하는 것이다. 색조화장품 브랜드 맥(MAC)의 수석 화장 전문가 변명숙씨는 19일 “눈에 스모키 화장을 할 때 흔히 바르는 검은색, 회색 대신 진한 자주색(버건디)이나 짙은 청색과 같은 과감한 색상을 바르되 눈매 전체에 은은하게 펴 바르면 공주처럼 우아해 보이면서도 록 스타처럼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듯한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펄 화장을 할 때도 금색이나 은색처럼 많이 쓰는 색상보다는 미묘한 느낌의 초록색(올리브 그린)이나 회색빛이 나는 분홍색을 활용한다. 눈매의 가운데 부분이나 앞머리 또는 눈 아래에 발라주면 반짝이는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입술에도 연한 금색 펄이 도는 립글로스를 덧바르면 화려한 펄 화장을 완성할 수 있다. 연말마다 색다른 느낌의 화장품을 선보여 온 맥은 올해는 스코틀랜드를 배경으로 한 타탄 체크 무늬의 ‘타탄 테일’ 제품을 이날 출시했다. ‘타탄 테일 키트 라인’은 펄이 들어간 색상만을 모은 제품이다. 립스틱, 아이섀도 등을 팔레트 형태로 제작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00% 국산 햅쌀 탁주 ‘햇살’ 출시

    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 생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수입산 쌀을 사용하고 있는 막걸리가 아직도 시장 점유율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100% 국내산 햅쌀만을 사용하여 제조한 “햇살 생막걸리”가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 특히 서울막걸리, 국순당 막걸리 등 수입산 쌀을 사용한 막걸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에서 국산 햅쌀로 만든 막걸리가 과연 얼마나 소비자들의 선택을 유도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산 쌀로 만든 막걸리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소 판매 가격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아왔었다. 그러나 ‘햇살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가격이 업소 판매가 3천원 선으로 기존 수입산 쌀로 만든 막걸리와 같으며 국내산 쌀의 풍부한 영양과 발효 시 발생하는 탄산의 맛이 어우러져 진하고 새콤한 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 막걸리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비네트워크의 안종성 대표는 “예로부터 추수가 이뤄지면 햅쌀로 막걸리를 담그는 것이 우리 민족의 전통이었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출시된 ‘햇살생막걸리’는 판매가격 또한 저렴한데다가 국산 햅쌀을 전량 사용함으로써 국
  • 무심한 남편 덕에 415회 로또 대박?

     평범한 가정주부가 415회 로또추첨(11월 13일 실시)에서 ‘대박’을 터뜨려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디 ‘무****’인 주인공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이 실시간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  ‘무***’은 “아이 키우랴 살림하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가정주부입니다. 가족과 아이들이 제게 전부이지만, 일상의 탈출구로 매주 로또를 꼭 구입해 왔죠. 하지만 ‘희망’을 품고 시작한 로또가 솔직히 실망만을 가져다 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게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쓸데 없는데 돈낭비 하냐는 남편의 잔소리와 따가운 눈총을 견뎌가며 열심히 산 결과 무려 5천만원이 넘는 2등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것.  “구박만 하던 남편이 이상하게도 지난 주에는 ‘왜 로또 안사냐’고 되묻더라고요. 깜빡 잊고 있었다가 부랴부랴 나가서 로또를 샀습니다. 저녁에 당첨번호를 확인하는데, 번호 하나하나에 동그라미가 쳐질 때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보너스 번호까지 모두 맞았을 때는 머릿속이 텅빈 것처럼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평소 무심하던 남편과 얼싸안고 좋아하고, 가족 모두가 그날 밤 만세 삼창을 불렀답니다.”  ‘무***’의 대박
  • 스마트폰 통해 처음 공개되는 여수박람회 빅오와 한국관, 클릭 급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년 후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했다. ‘빅오(BIG-O)’, ‘한국관’을 비롯한 14개 주요 전시관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조직위가 최초로 공개한 이 전시관 조감도에 대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 조감도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개됨에 따라 1년 6개월 후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트위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전시관 정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 상징 공간인 빅오, 한국관 등 메인 전시관들이 공개됨에 따라 국민의 기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수세계박람회를 국민 주도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참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위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SK텔
  • 한양사이버대, 한국맥도날드와 위탁교육 협약식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이자 최초로 사이버대학원을 개원한 한양사이버대학교(부총장 유병태)는 12일 한국맥도날드와 위탁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에게 4년제 대학 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서구원 기획처장과 한국맥도날드 이은영 이사가 참석했다.  
  • 여수박람회 전시관 조감도 공개, 클릭 급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강동석)가 2년 후에 열릴 여수세계박람회의 전시관 조감도를 스마트폰을 통해서 최초로 공개했다. ‘빅오(BIG-O)’, ‘한국관’을 비롯한 14개 주요 전시관의 정보가 공개된 것이다. 조직위가 최초로 공개한 이 전시관 조감도에 대해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실제 조감도 등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공개됨에 따라 1년 6개월 후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현실로 다가오는 효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와 전시관 정보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시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조직위는 SK텔레콤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수박람회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여행 정보 어플리케이션인 ‘스마트 투어’를 T-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면 여수세계박람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여기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아이콘을 각각 클릭할 때마다 전시관의 세부 정보와 조감도 이미지 등이 등장
  • 갑상선학회 새 가이드라인 “5㎜ 결절 그냥 두세요”

     최근 갑상선암 환자에 대한 수술이 급증하는 가운데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송영기)가 5㎜ 이하의 결절에 대해서는 아무런 검사와 진단도 하지 않을 것을 권고하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갑상선결절은 갑상선에 병변이 생긴 상태로,결절의 5~10%는 갑상선암 진단으로 이어진다.  15일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갑상선에 생긴 결절이 5㎜ 이하이면 비록 그게 암이든 또는 양성 혹이든 상관없이 조직 검사 등의 추가적인 진단행위를 하지 말라고 학회는 권고했다.  이 같은 권고는 최근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일부가 5㎜ 크기인데도 수술을 권고받은 것과 다른 것이어서 주목된다.  학회의 설명대로라면 5㎜ 이하의 갑상선 결절은 손으로 만져서는 발견하기가 어렵다.다른 치료와 검사 또는 건강검진을 하다가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이런 경우에도 의사들은 더 이상 정밀 검사를 진행하지 말라는 게 학회의 지침이다.  서울아산병원 송영기 교수는 “5㎜ 이하의 갑상선 결절이 굳이 암인지,양성 혹인지 조직 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지 말라는 의미”라며 “이는 5㎜ 이하 갑상선 결절은 비록 그것이 암이라 하더라도 생명에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
  • 천식에 대한 5가지 오해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걱정되는 질환이 천식이다. 차가운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해 기도가 좁아지면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그러나 의외로 이런 천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바른 질환 관리를 위해 천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짚어본다. 1. 폐활량 늘리는 조깅·등산이 좋다? 천식 환자가 숨이 차는 증상을 폐활량이 부족한 탓으로 여겨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산·자전거타기·조깅 등의 운동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러나 운동도 조건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필요하지만 새벽 조깅이나 무리한 등산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차고 습한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천식으로 숨이 가빠지는 급성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단계를 벗어나면 대부분은 정상 폐활량을 회복한다. 따라서 폐활량을 늘린다며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 어떤 운동이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볍게 해야 한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이 수영이다. 수영장은 습도가 높아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기
  • ‘좋은 콜레스테롤’ 관리하세요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심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박혜순 교수팀이 1998년과 2001·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 중 검진을 받은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혈증’ 유병률이 1998년 26.3%에서 2001년 38.8%, 2005년 45.9%로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진은 혈중 고밀도콜레스테롤(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미만인 경우를 ‘낮은 HDL증’으로 판정했다. HDL 수치가 낮으면 그만큼 허혈성 심질환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아진다. 미국에서는 HDL 수치가 1㎎/㎗ 증가할 때마다 허혈성 심질환 위험도가 남성에서 2%, 여성에서 3% 가량 감소한다는 연구보고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LDL 콜레스테롤 100㎎/㎗ 미만 ▲HDL 콜레스테롤 6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낮은 HDL 수치를 보이는 환자가 느는 주요 이유로 비만과 비음주자의 증가를 꼽았다. 흡연율과
  • [메디컬 팁]

    특허무효소송 항소심 승소 한미약품이 미국계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사를 상대로 제기한 정신분열증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의 특허무효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특허법원 3부(부장판사 노태악)는 항소심에서 ‘올란자핀이 진보성을 결여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특허 무효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뇌사판정 전문기관 지정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으로 공식 지정됐다.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은 뇌사자판정위원회 구축 및 뇌사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 잠재뇌사자 발굴과 관리체계 등을 구축,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장기이식이 가능하도록 하는 인증제도로, 현재 전국 31개 병원이 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운영중이다. OQ서포터즈 출범식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구강관리 전문브랜드 오랄-비(대표 오쿠야마 신지)는 최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대국민 구강건강 프로젝트 ‘플라크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OQ캠페인’을 이끌 ‘OQ서포터즈’출범식을 가졌다. OQ란 구강건강관리지수로, 출범식에서는 OQ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김명민 외에 서효림·서지석·윤형빈·전희철·오정해·송창의·선우 등이 새 서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인상됐는데 왜 이를 변동이라 하나. A) 건보료 액수가 달라지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인데, 이중 보험료 인상이란 ‘건강보험정책심의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모든 세대의 보험료를 일률적으로 인상하는 경우이고, 보험료 변동이란 매년 새로운 소득·재산자료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세대별로 보험료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어 인상이 아니라 변동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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