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솔로부터 커플까지, 크리스마스 고민 스마트하게 날려라

    크리스마스가 한 발 앞으로 성큼 다가오자 청춘 남녀의 마음이 소란해지기 시작했다. 싱글은 시린 옆구리의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절감하고, 커플은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싱글의 솔로탈출 전략과 커플의 데이트코스 모색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용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되면서 연말연시 고민거리가 새로운 해결책을 찾은 것. 싱글용 소개팅 앱이나 커플용 데이트코치 앱을 활용하면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알뜰하고 스마트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스마트폰 무료 앱을 모아 소개한다.  ●솔로탈출, 소개팅 앱으로 해결한다 평소 연애가 성가시게 느껴졌던 ‘초식남’, ‘건어물녀’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민이 한창이다. 연인과의 낭만적인 데이트는 고사하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낼 친구들조차 없는 것. 주변 사람들이 모두 연인과의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소외된 기분까지 떠안는다. 이럴 때는 지인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스스로 여러 이성을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소개팅 앱’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소개팅 앱 ‘이츄이상형(아이폰)’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와 ‘
  • ‘잠 푹 자야 미인’ 과학적 근거 있다

    파티의 계절을 맞아 유럽의 과학자들이 ‘잠을 푹자야 미인이 된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면 소화가 안된다,’ ‘술에 발을 담그면 취한다’ 등 세가지 속설을 실험을 통해 점검했다.  우선 잠을 푹자야 좋은 얼굴을 하고 파티에 갈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스톡홀름의 과학자들은 18세에서 31세 사이의 남녀 23명을 8시간 동안 잠을 재운 후 사진을 찍고 이어 31시간 동안 잠을 못자게 한 후 또 사진을 촬영했다.이들은 화장을 하지 않았고 머리도 빗지 않았으며 세수나 면도를 똑같이 하고 무심한 표정을 짓도록 했다.사진 46장을 무작위로 섞어서 다른 65명에게 보였다.이들은 잠을 못잔 사람들이 잠을 푹 잔 사람들에 비해 평균 6% 덜 건강해 보였고,4% 덜 매력있었으며 19% 더 피곤해보인다고 지적했다.  기름진 음식에 곁들여 술을 마시면 소화에 좋지 않다는 속설은 실험에서 입증되지 않았다.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 연구팀은 20명에게 치즈퐁듀를 먹게하고 와인이나 차를 마시게했다.와인이나 차는 스위스에서 흔히 치즈퐁듀 뒤에 마시는 것이다.90분이 지난 후 피실험자들에게 체리 리큐어(슈납스) 또는 물이 주어졌다.술을 마신 그룹은 물을 마신 그룹에 비해 음식
  • 헬리코박터 보균자 녹내장 발병률 2배 높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두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박기호·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사실을 규명, 국제학술지 ‘안과시과학연구’에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인 사람의 정상 안압 녹내장 빈도는 10.2%(1만 743명 중 76명)인 데 비해 음성인 사람의 정상 안압 녹내장 빈도는 5.9%(477명 중 28명)에 그쳤다. 정상 안압 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안압 이외의 요인이 녹내장 발병에 상당 부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감염이 녹내장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헬리코박터균 항체에 의한 자가면역반응이 시신경 주위 혈관에 생기면서 시신경의 허혈증상, 시신경 주위의 염증반응, 혈관 수축물질의 분비 등이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녹내장 위험도를 높였지만 녹내장을 악화시키지는
  • 화이자 美그로턴 R&D 센터를 가다

    “아마도 향후 2∼3년이면 획기적인 치매 치료제가 나올 것이다. 기존 치료제처럼 치매의 진행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이미 진행된 치매라도 증상을 저감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근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는 화이자 그로턴 R&D센터에서 만난 로버트 체이픈 선임연구원은 이 같은 치매 치료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치료제는 타깃 단백질의 항체를 변화시키거나 강화시켜 백신처럼 알츠하이머의 원인인 아밀라아제를 제거하도록 하는 기전”이라며 “이 약제가 화이자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치매환자 세계 각국이 고령화 추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치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인터내셔널(ADI)’의 분석에 따르면 2010년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노인성 치매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3560만명에 달한다. 게다가 이 같은 치매 환자는 20년마다 2배로 늘어 2030년에는 6570만명, 2050년에는 1억 15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도 예외가 아니어서 치매 환자의 진료비가 건강보험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내놓은 ‘2010년 3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왜 3등급까지만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나? A) 국회 입법 과정에서, 제도 시행 초기에는 수급자를 장기요양 3등급 이상으로 하자는 데 합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도 장기요양 1(최중증)~3등급(중등증)이 장기요양이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50~55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장기요양이 필요하다고 봤고, 45~50점은 장기요양보다 예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55점 미만 자에 대한 급여대상자 포함 여부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 그로턴 R&D센터는

    미국 코네티컷주 뉴런던에 있는 그로턴 R&D센터는 화이자의 주요 신약 개발을 앞서 이끄는 연구의 사령탑이다. 이곳은 1946년 화이자가 페니실린 생산을 위해 당시 미 해군용지를 단돈 1달러에 매입, 1959년 최초로 의학연구만을 위한 센터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화이자에 소속된 수많은 과학자와 연구원들은 신약 개발에 관한 모든 정보와 기술·방법·구성요소 등을 이곳으로부터 제공받고 있다. 화이자의 이름으로 개발된 수많은 ‘명약’들이 이곳에서 만들어졌다.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인 ‘CP-690,550’을 비롯, 비소세포성 폐암 등에 연구되고 있는 단세포군항체인 ‘CP-751,871’, 항생제 지스로맥스, 항우울제 졸로프트, 항불안제 자낙스,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이곳에서 일하는 연구인력은 4000여명으로, 단일 연구기관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 슬림핏으로 ‘설원의 간지女’ 튀는 소품으로 ‘패셔니스타’

    올겨울엔 스키복도 몸에 딱 맞게 입는 ‘슬림핏’(Slim Fit)이 대세다. 눈 위에서만 화려하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색깔과 디자인이 세련된 옷이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보온, 방습 등의 기능은 기본이며 탈부착으로 ‘트랜스포밍’(변형) 가능한 제품이 인기다. 허리선을 강조한 스키복과 스노보드복을 내놓은 EXR 측은 10일 “자유로운 힙합 패션을 추구하는 스노보더들도 있지만 올해 대세는 슬림핏”이라며 “특히 여성복은 무릎 아래부터 바지통이 넓어지는 나팔바지에 짧은 상의로 날씬하게 연출하는 것이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소매 탈부착 ‘트랜스포밍’ 제품 인기 스키장에서 상의는 3겹으로 입는 것이 좋다. 피부에 닿는 옷으로는 땀을 흡수한 뒤 빨리 마르는 티셔츠를 입고 그 위에 폴라폴리스라 불리는 포근한 재질의 폴리스를 입어준다. 겨울 운동의 필수품인 폴리스는 두껍지 않으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제일 겉에 입는 옷은 방수, 방풍, 보온 기능을 모두 갖춘 것을 선택한다. ●무채색 바탕에 지퍼·어깨장식 금강제화의 윤재익 헬리한센 부장은 “스키복이나 보드복은 일년에 몇 번 입지 못하면서도 값은 비싼 만큼
  • 스키장에서 피부보호 이렇게

    피부 노화의 3대 주범으로 흔히 야근, 장거리 비행, 잦은 사우나 등을 꼽는다. 바람과 자외선이 강한 스키장도 비행기 못지않게 피부에는 사막과 같은 장소다.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 측은 10일 “스키장에 가기 전에는 수분 관리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다녀와서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모자와 고글 등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뺨과 턱 부위는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스키장 칼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 미용을 위해서라도 코와 입 전체를 가려주는 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 스키장 가기 전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의 수분 크림을 사용해 피부에 수분 보호막을 만들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스키 시즌을 겨냥한 전용 화장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엔프라니의 ‘수퍼 아쿠아 X2 크림(왼쪽)’(4만원)은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 유지하는 데 역점을 뒀다. 가벼운 화장을 할 때도 라네즈의 ‘스노 크리스탈 듀얼 파운데이션’(3만 5000원)처럼 파운데이션에 보습 성분이 결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키장의 눈은 자외선의 80~90% 이상을 반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도 바닷가에서 처럼 꼼꼼하게 발라야 한
  • 디자인으로 G20 사로잡다

    영화 ‘사브리나’에는 와인잔과 관련된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부유한 남자 주인공이 사브리나를 꼬이려고 와인잔 두개를 바지 뒷주머니에 꽂고 말을 붙이다가 이 사실을 깜박한 채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다친다. 요즘에는 와인 종류뿐 아니라 와인잔도 따지는 와인 애호가들이 많다. 프랑스 식기 브랜드 ‘셰프앤드소믈리에’의 ‘오픈업’(왼쪽)은 디자인이 특이할 뿐 아니라 쉽게 깨지지 않도록 내구성도 강화된 와인잔이다. 오픈업을 만드는 소재인 콱스는 유리와 크리스털의 장점만을 조합해서 개발해 높은 투명도, 영구적인 광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 납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소재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오픈업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유는 잔 모양이 둥그스름한 곡선이 아니라 잔 아래 3분의1 지점이 꺾인 형태라는 것. 와인을 오픈업의 꺾인 부분까지 따르면 와인이 잔 내에서 소용돌이치며 흩어져 나가 최고의 맛을 낸다. 또, 잔 입구는 오므려진 모양이라 와인의 향이 집중된다. 오픈업은 와인을 마실 때 와인이 닿는 혀의 위치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콱스 소재를 개발한 프랑스 아크 인터내셔널 측은 10일 “보통의 와인잔은 마실 때 머리가 직립 자세가 되므로 단맛을 느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내년 시행하는 사회보험료 징수통합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무엇인가. A) 징수업무 창구 일원화로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건비, 고지서 발송비용 등 기타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징수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지게 된다. 절감 인력은 신규 서비스 및 기존 서비스 확대 업무 등에 재배치하게 된다.
  • [메디컬 팁]

    서울아산병원 간센터 오픈 서울아산병원은 당일 검사와 진료, 응급환자 집중치료가 가능한 간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센터에는 당일 진료에 필요한 초음파실과 응급 간환자 집중치료실, 전문 세부센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치료 결정이 어려운 환자들의 맞춤치료를 위해 소화기내과·간이식 및 간담도외과·영상의학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과·종양내과 전문의들이 모이는 정례 협의에서 개별 환자에 맞는 최선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시·청력 지킴이 사업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은 서울의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관내 25개 구청과 ‘시·청력 지킴이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촌재단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시·청력에 이상을 느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검진 기회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수술비와 안경 등 보장구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다. 英 항혈전제 ‘피도글’ 허가 승인 영국 의약품안전청(MHRA)이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항혈전제 ‘피도글’에 대한 허가승인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한미약품 측이 최근 밝혔다. 한미약품은 피도글의 유럽 임상을 마친 2009년 5월 MHRA에 시판
  • 혈액암 환자 9년새 2배 늘었다

    국내 혈액암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고령 인구가 늘면서 노인층 발병률이 높은 골수이형성증후군, 다발성골수종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 혈액암 환자를 가장 많이 진료하는 서울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BMT센터)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 사이 입원·외래진료를 받은 혈액암 환자 8498명을 조사한 결과 혈액암 환자가 2000년 2905명에서 2008년에는 5593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혈액암 중에서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은 2000년 전체 연령대 중 20∼30대 비율이 44.7%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2008년에는 30∼40대 비율이 41%를 차지하며 가장 취약한 연령대로 부상했다. 주목할 것은 50∼70대 혈액암 환자가 2000년에는 전체 연령대 중 17.8%를 차지했지만 2008년에는 32.6%로 약 2배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고령 발병률이 높은 골수이형성증후군은 3.5배, 다발성골수종은 10.7배나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구에서는 흔하지만 국내에서는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악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도 2000년 1.5
  • 연말 술자리 ‘S라인 음주법’ 기억하세요

    망년회 시즌이다. 최근 들어 체감경기가 썩 좋지 않은 탓에 전반적으로 연말 모임을 축소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모임은 많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치러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술을 마시다 보면 12월 한 달을 나는 동안 체중이 3∼5㎏ 정도 붇는 것은 일도 아니다. 전문의들은 “연말에는 추위 때문에 활동량이 적을 뿐더러 잦은 모임으로 칼로리 섭취량도 늘어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계획적으로 술자리를 맞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말 회식,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망년회의 가장 큰 문제는 몸이 쉴 틈을 주지 않는 것. 한 달 혹은 주중에 한두번 과식했다고 바로 살이 찌거나 체중이 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번 알코올에 노출된 간은 최소 48시간의 휴식, 즉 휴간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모임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과음 후에는 평소와 달리 음식을 아예 섭취하지 못하거나 폭식하는 등 일종의 섭식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일정기간 반복되면 체중 증가는 물론 소화기 계통의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에게 연말 모임은 그야말로 스트레스
  • 항암제 부작용 완화 면역세포 발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 배현수 교수팀은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부작용인 신장독성을 ‘조절T세포’라는 면역세포가 완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30일 밝혔다. 시스플라틴(cisplatin)은 항암 화학요법의 중요한 항암제이지만 신장 독성이라는 부작용으로 인해 그 사용이 제한되고 있었다. 이와 관련한 최근 연구결과에서는 인체의 후천 면역 반응에 관련된 활성T세포가 시스플라틴 신장독성 악화 기전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연구진은 활성T세포를 조절하는 면역세포인 조절T세포를 이용하면 시스플라틴의 신장독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항암제를 투여했을 때 조절T세포를 외부에서 투여한 쥐의 생존율이 일반 쥐보다 9배 이상 증가했으며 신장조직의 손상도 조절T세포를 투여한 후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시스플라틴을 투여받은 환자의 25∼30%가 부작용으로 신장 기능 장애를 경험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항암 요법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 교수는 “환자들에게서 조절T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항암제의 효과는 유지하면서 그
  • [메디컬 팁] ‘클로렐라 면역증진’ 인증 받아

    대상주식회사(대표 박성칠)는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클로렐라가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클로렐라 섭취가 항산화작용과 피부 건강은 물론 면역기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증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클로렐라는 시험관시험, 동물시험, 인체적용시험 등에서 일관되게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의 수준과 NK세포의 활성을 높여 세포성 면역을 증진시킨다는 것이 여러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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