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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슈퍼 스타트!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LG, 슈퍼 스타트!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지키는 ‘키다리 아저씨’

    LG는 2022년 6월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 ‘슈퍼스타트’를 출범한 이후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스타트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계열사, 외부 파트너(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공공기관, 대학 등)와 연결해 주는 LG그룹 차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의 추천을 받은 유망 스타트업은 슈퍼스타트 플랫폼을 통해 기술개발, 사업 협력,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는 2018년부터 스타트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슈퍼스타트 랩’을 마련해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LG는 2019년부터 마곡 일대에서 ‘컬처위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컬처위크는 LG사이언스파크에 근무하는 8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소속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유롭게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행사다. 2021년부터는 컬처위크 행사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벼룩시장)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는 축제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0월 새롭게
  • 삼양그룹, 옥수수로 도료 소재를… 환경과 참 친한 도전

    삼양그룹, 옥수수로 도료 소재를… 환경과 참 친한 도전

    삼양그룹은 친환경재활용 소재 사업을 고도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구상이다.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2022년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친환경 난연 폴리카보네이트 개발에도 성공했다. 화학 계열사인 삼양이노켐은 2022년 전북 군산에 국내 최초로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로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투명도, 내구성, 내열성, 내화학성 등이 뛰어나 전자제품, 자동차 내외장재, 식품 용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키징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은 2022년 재활용 사업 부문을 물적 분할해 삼양에코테크를 설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확대했다. 기존에 재활용 페트(PET) 플레이크(분쇄물)를 생산하던 시화공장에 연산 2만 1000t 규모의 리사이클 페트칩 생산 설비를 도입했다.
  • SK에코플랜트, ‘순환공정역삼투막’으로 공업용수 ‘콸콸콸’

    SK에코플랜트, ‘순환공정역삼투막’으로 공업용수 ‘콸콸콸’

    CSRO(순차적 순환공정역삼투막) 기술에 대한 특허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SK에코플랜트가 공업용수 부족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다. CSRO는 역삼투막(필터)에 하수와 폐수를 정방향, 역방향으로 차례대로 전환해 농축수를 공정 내에서 재순환 시키는 기술이다. 이 공정으로 하수와 폐수가 정화된다.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 CSRO를 적용해 실증 검사를 진행한 결과 역삼투막 공정에서 최대 하수·폐수 회수율 97%를 달성했다. 통상 회수율은 75% 수준이다. 이 기술로 하수와 폐수를 더 많이, 더 저렴하게 재이용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CSRO의 특허 취득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환경부 ‘제2차 물 재이용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35년 국내에서 하루 약 133만t의 공업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 하수 재이용률은 2018년 기준 15.5%, 폐수는 9.1% 수준에 불과하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환경사업부문 대표는 “환경사업의 체질을 기술 기반으로 바꾸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카카오, 골목상권 살리기 3000억 상생 기금 ‘든든해’

    카카오, 골목상권 살리기 3000억 상생 기금 ‘든든해’

    카카오는 2022년 4월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면서 5년 간 총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상생기금 대상에는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공연 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 ▲지역 사회 ▲이동·디지털 약자 등이 포함됐으며 올해도 이러한 상생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단골시장’ 사업을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턴 상시 신청 프로그램을 추가해 상인들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공모사업을 신설한다. 4월부턴 단골시장 사업을 확대한 ‘단골거리 사업’도 선보인다. 광주, 경북 안동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카카오메이커스의 ‘제가버치’를 통해 공급 과잉이 우려되는 전국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판매도 돕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거래액은 268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5t에 달하는 농축수산물이 110만여명의 소비자를 만났다.
  • 넷마블 문화재단, 견학·게임 콘서트…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발

    넷마블 문화재단, 견학·게임 콘서트… 오프라인 사회공헌 활발

    넷마블 문화재단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양한 오프라인 사회공헌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재단은 24일 “올해 첫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이 경북 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은 게임산업 현장을 방문해 게임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게임산업 직무와 진로 소개, 넷마블 임직원 강의 등을 통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넷마블 게임콘서트 역시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 게임콘서트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흐름과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되던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은 전면 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2016년부터 시작한 ‘넷마블 바자’를 기반으로 한 ‘넷마블 나눔 DAY’도 재개됐다. 이나영 재단 사무국장은 “엔데믹을 맞아 넷마블 문화재단의 공익사업이 오프라인으로 전환되며 보다 많은 분께 다채로운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환경 보호도 신나게… 다채로운 이벤트로

    롯데백화점, 환경 보호도 신나게… 다채로운 이벤트로

    롯데백화점은 전국 최대 규모인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슈퍼 해피 플래닛’을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 가고 있다.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1979년 롯데백화점과 환경부, 환경재단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 42주년을 맞는다. 5월 25일 전국 16개 권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5월 4일까지 1만 5000명의 어린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롯데백화점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접수비는 6000원이다. 참가비의 절반은 환경재단 기부금으로 쓰인다. 온 가족이 미술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보물찾기 게임’ 등의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한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두 개 부문에서 총 327명의 어린이에게 표창 및 수상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2022년 6월부터 환경재단과 ‘다시 지구를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캠페인 ‘리얼스(RE:EARTH)도 진행하고 있다. ’리얼스 위크(4월 20~28일)‘에는 리얼스 캠페인의 대표 활동인 플로깅(쓰레기 줍기) 행사를 전국 31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 네이버, 소상공인 맞춤 1:1 컨설팅… 상생 꽃피우니 매출 쑥

    네이버, 소상공인 맞춤 1:1 컨설팅… 상생 꽃피우니 매출 쑥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의 브랜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네이버는 24일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를 통해 SME가 브랜드를 구축하고 인지도 확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사업자 거래액 증가 등 SME의 성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품·애완동물 SME를 대상으로 진행된 브랜드 런처에서는 전문 코치진과의 시장·상품·고객군 진단 및 1:1 컨설팅을 통해 목표 고객과 상품 특색을 연결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발굴했다. 4개월간 컨설팅 및 코칭 과정을 수료한 30명의 사업자는 거래액과 주문 건수가 프로그램 이전보다 각각 50%, 40%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맞춤형 브랜딩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브랜드 부스터에서도 참여 사업자 100명의 평균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성장하는 등 지원 효과가 유의미하게 드러났다. 김성규 네이버쇼핑 리더는 “성공적인 온라인 창업에 이어 빅 브랜드까지 성장할 수 있는 SME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프레시웨이, 비건 메뉴 먹고, 다회용컵 쓰고… 실생활 친환경 실천

    CJ프레시웨이, 비건 메뉴 먹고, 다회용컵 쓰고… 실생활 친환경 실천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유통 환경 조성’이라는 ESG 경영 비전 아래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CJ프레시웨이는 푸드서비스 사업장에서 ▲저탄소·비건 메뉴 운영 ▲일회용품 사용 절감 ▲잔반량 감축 등을 통해 탄소배출과 폐기물을 저감하는 ‘렛츠그린’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월별로 저탄소·비건 메뉴를 개발해 식단으로 제공하는 ‘더 그린테이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구운채소 로제카레, 수제 두부패티버거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사내카페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 전용 컵 세척 기기를 설치해 다회용컵 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는 친환경 요소를 갖춘 식사 공간도 지향한다. 프리미엄 푸드코트 ‘고메브릿지’ 매장의 경우 내부 인테리어에 친환경 페인트와 커피박을 활용한 마감재 패널을 사용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가구들을 설치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는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와 손잡고 단체급식장에서 사용한 고품질의 종이 쌀포대를 원단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철새 챙기고, 탄소 먹는 해초 심는 ‘생태계 지킴이’ 효성

    철새 챙기고, 탄소 먹는 해초 심는 ‘생태계 지킴이’ 효성

    효성은 ESG 경영의 하나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겨울 철새의 먹이 지원과 잘피(해수에 완전히 잠겨서 자라는 속씨식물) 보전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경남 김해 화포천 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겨울 철새에게 지속해서 먹이를 공급함으로써 멸종 위기 동식물의 개체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한다는 게 효성 측 설명이다. 또 화포천습지의 우수성을 시민에게 알리며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또 2022년부터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알려진 잘피의 보전 활동 사업을 하고 있다. 지주사를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 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남 거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등과 같은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 현대차그룹, 태양광 재생에너지 활용… 연 3만 9000t 탄소 절감 효과 ‘입증’

    현대차그룹, 태양광 재생에너지 활용… 연 3만 9000t 탄소 절감 효과 ‘입증’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등 적극적인 탄소경영 행보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각각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가 수상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한 상위 5개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기아가 5년 연속 수상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리더십 A-’를 획득해 해당 산업 섹터(선택소비재) 상위 2~4개 기업에 수여된다.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도 현대차·기아 모두 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현대차는 ‘2045 탄소중립 전략’을 추진하고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장 재생에너지 전환을 늘리는 등 탄소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업무협약을
  • 지켜가요, 우리 바다! 7년째 해안가 플라스틱 ‘줍줍’ 이마트

    지켜가요, 우리 바다! 7년째 해안가 플라스틱 ‘줍줍’ 이마트

    이마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 ‘가플지우’(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캠페인 협약식을 지난 23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자원순환 문화 선도를 목표로 구축한 ‘열린 친환경 플랫폼’으로 플라스틱 감축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2018년 이마트와 테라사이클, 한국 피앤지 등 3개 파트너사로 시작해 매년 기업·기관·단체가 새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콘텐츠랩 비보가 새로운 파트너 기업으로 참여해 총 16개 기관이 캠페인에 힘을 싣는다. 16개 파트너사들은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고도화 ▲파트너사 공동 마케팅 및 홍보 강화 ▲해안 정화 활동 확대 및 생물다양성 보존 ▲해양환경 교육 강화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마트와 파트너사는 7년째 수도권·충청권 이마트 점포 주변 정화 활동과 온라인 수거 프로그램으로 총 23t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했다.
  • GS칼텍스, 폐플라스틱에 새 생명… 車·가전제품 재료로 재탄생

    GS칼텍스, 폐플라스틱에 새 생명… 車·가전제품 재료로 재탄생

    GS칼텍스는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복합수지를 생산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전체 복합수지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을 위해 재활용하면 연간 6만 10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93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GS칼텍스는 바이오매스 원료로부터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 분야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 7월 LG화학과 3HP 양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JDA)을 체결했다. 3HP는 친환경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로 생분해성 소재의 원료로 사용되며 개인 위생용품부터 전기차 경량화 소재까지 적용 분야 및 확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양사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 플랜트를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후 상업화를 통해 생분해성 소재 및 다양한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LS, 한·베 가정에 자립 교육… 국경 넘는 미래세대 후원

    LS, 한·베 가정에 자립 교육… 국경 넘는 미래세대 후원

    LS그룹은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사업,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해재난 성금 기부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그룹 창립 20주년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희귀질환 아동 20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5월에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베트남 하노이시에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열었다. 하노이 한베(한국인, 베트남인)가족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거주 한·베 가정은 2016년 약 500가구에서 2022년 약 2200가구로 4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한 맞춤형 복지가 절실한 상황에서 LS그룹은 베트남에 일찌감치 진출한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 현지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센터를 열었다. 지상 4층짜리 건물인 LS드림센터는 6개 프로그램 운영실을 갖췄다. LS는 이곳에서 각 교육 및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자립역량강화교육(컴퓨터, 한국어능력시험, 요리, 네일아트), 가족 상담과 부모 교육(자존감 향상, 아동케어, 심리상담), 아동교육(한글 교육, 문화 체험, 독서 교실) 등을 제공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공동 기술개발… 협력사와 동반 성장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공동 기술개발… 협력사와 동반 성장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개최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역량을 높여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022년 말 기준 국내 1320개 업체와 부품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그 일환으로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과 ESG 지표별 대응 전략, 주요 ESG 우수 사례 등 ESG 교육을 진행한다. 또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협력사와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2022년 기준 협력사를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다. 또 협력사의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63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22년에는 협력사 74곳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 가이드를 제공했다.
  • KT, 발달장애인과 함께 희망 굽는 ‘소울베이커리’

    KT, 발달장애인과 함께 희망 굽는 ‘소울베이커리’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7년간 일자리 창출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 ‘소울베이커리’에 올해 두 번째 희망나눔인상을 수여했다.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소울베이커리는 1997년 경기 고양 애덕의집에서 영혼을 살찌울 먹거리를 만들라는 뜻을 담아 만들어졌다. 현재 33명의 발달장애인과 20여명의 비장애인 파티셰들이 국내산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빵과 케이크, 쿠키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만들고 있다. 월평균 4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을 거친 6000여명의 발달장애인이 숙련된 기능인으로서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베이커리 교실도 운영 중이다.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제품은 두레생협과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친환경 급식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다. 1999년부터 이곳을 이끌고 있는 김혜정 원장은 근로장애인에게 매월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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