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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X 공간정보연구원 신축 이전

    LX 공간정보연구원 신축 이전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29일 전북 완주에서 신축 이전 개원식을 갖는다. LX공간정보연구원은 지적 및 공간정보의 정책·제도·기술·국제협력 등을 아우르는 대표 공간정보 연구기관이다. 지난 35년 동안 공간정보제도의 선진화와 기술개발, 국가 공간정보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했다. 전북 이전 이후 이전지역의 학계, 기업 간 산학협력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전북 지역의 기술개발 역량강화 및 국가 균형발전도 돕고 있다. 손종영 LX공간정보연구원장은 “그동안 LX공간정보연구원이 내실 있게 다져온 역량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고견을 응집해 공간정보산업의 대도약을 이루겠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지금,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가는 최고의 싱크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8월이  두려운 세입자들, 전월세 또다시 요동칠까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8월이 두려운 세입자들, 전월세 또다시 요동칠까 [임창용의 부동산에세이]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미금역 인근 낡은 소형 주공아파트에서 4년째 전세살이를 하고 있는 이미영씨는 오는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며칠 전 전셋값을 1억 3000만원 올려 주든지 50만원의 월세를 내라는 집주인의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2년 전 보증금 2억원에 전세를 살던 그는 임대차 3법 시행 덕분에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해 2년 연장 계약을 했다. 전셋값도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5%(1000만원)만 올려 줬다. 한데 그 후 2년여간 전세 시세가 3억 5000만원까지 급등했고 주변에 매물도 몇 개 없다. 빠듯한 월급에 모아 놓은 돈도 없어 꼼짝없이 50만원을 월세로 내야 할 판이다. 이씨 사례는 2020년 8월 임대차 3법 시행 후 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임차인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 임대차 3법은 임차인이 원할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로 2년 계약을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임대료 증액 상한을 5%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 임대차 계약 이후 30일 이내 지방자치단체 신고를 의무화한 전월세신고제 등 세 가지를 통칭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우려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여 도입했다. 하지
  •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7.2%↑ 확정…공시가격 로드맵 수정 내년부터 적용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7.2%↑ 확정…공시가격 로드맵 수정 내년부터 적용

    정부는 지난달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28일 확정 공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최종 공시한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열람 안 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17.20%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큰 폭으로 올랐지만 이에 이의를 제기한 경우는 지난해의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정부가 1주택자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부과할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기로 하면서 공시가격 인상에 대한 불만과 하향 요구가 감소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열람안과 비교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서울은 14.22%로 변화가 없다. 인천은 29.33%에서 29.32%로, 경기는 23.20%에서 23.17%로, 부산은 18.31%에서 18.19%로 각각 소폭 하락했다. 다른 지역도 소폭 하향 조정되거나 변화가 없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열람 기간 전국에서 제출된 의견 접수는 9337건에 그쳤다. 지난해 4만 9601건의 하향 요구가 빗발친 것과 비교해 5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중 공시가격을 낮춰달라는 하향 요구는 8천668건으로 전체의 92.8%에 달했고, 올려달라는 상향요구는 669건(7.2%)이었다. 가격 조정 요구에
  • 대선 전후 1기 신도시 상승세 가장 두드러져…선거 끝나자 상승폭 3배

    대선 전후 1기 신도시 상승세 가장 두드러져…선거 끝나자 상승폭 3배

    대선 전후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가장 급격히 변한 곳은 1기 신도시 일대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기 신도시는 올해 대선 전 약 2개월(1월 1일~3월 9일) 동안 0.07%의 미미한 상승폭을 기록했다가 대선 이후 약 2개월(3월 10일~4월 22일) 동안 0.26% 오르며 상승폭이 3배 이상 높아졌다. 수도권 주요 권역 중 대선 전후 아파트 가격 변화가 두드러진 지역은 1기 신도시가 유일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서울 용산구도 대선 전후 1.15%에서 0.39%로 상승폭이 오히려 둔화됐다. 서울(0.25%→0.08%), 경기(0.06%→0.03%), 수도권(0.15%→0.05%) 모두 상승폭이 둔화됐고, 2기 신도시(-0.25%→-0.23%)와 인천(-0.16%→-0.19%) 등은 약세를 이어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부동산 공약인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에 따라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아파트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R114는 분석했다. 1기 신도시 중 대선 이후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고양 일산신도시(0.52%)로 나타났다. 이어 중동(0.29%), 분당(
  • 文정부 5년, 서울 전세→매매 어려워졌다…무너진 주거사다리

    文정부 5년, 서울 전세→매매 어려워졌다…무너진 주거사다리

    문재인 정부 5년간 서울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 간 가격 차이가 6억원 넘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17년 5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 708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4억 2619만원으로 매맷값과 전셋값 차이는 1억 8090만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4월에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2억 7722만원, 평균 전세가격은 6억 7570만원으로 그 격차가 6억 152만원까지 벌어졌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 1억원 후반대 자금만 추가로 있으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전세 세입자가 내 집을 마련하려면 평균 6억원 넘는 자금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처럼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게 된 것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급등하면서 전셋값과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2017년 5월 대비 올해 4월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8.5% 오르는 동안 매맷값은 110.4%나 상승했다. 서울에서도 한강 이북(14개 자치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와 전세가격 격차 상승률이 한강 이남(11개 자치구)보다 높았다. 2017년 5월 한강 이북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억 5
  • 대한주택건설협회, 2022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 2022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2년 만에 재개한다. 협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부동산 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한정수 교보증권 이사),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과 주택사업 전략’(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준비 실무’(장영국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주택건설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신철 혜인세무법인 대표이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주택사업 자금조달의 주요 통로인 부동산 PF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부동산개발 PF와 리츠를 통한 주택사업 자금조달 방법과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자금조달 실무에 대해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과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주택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사업계획승인 사전준비 절차와 착공·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업무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 올해 1분기 상가 임대시장 코로나19에 침체 여전…하락세는 둔화

    올해 1분기 상가 임대시장 코로나19에 침체 여전…하락세는 둔화

    상업용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 및 상가 임대가격이 올해 1분기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부동산원이 27일 발표한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용으로 쓰이는 오피스(일반 6층 이상)의 임대가격지수는 오른 반면 상가는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하락했다.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내는 임대가격지수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는 0.01% 상승한 데 비해 상가는 중대형(-0.13%), 소규모(-0.15%), 집합(-0.14%) 등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오피스는 공유오피스 및 스타트업과 IT업체를 중심으로 오피스 임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져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공유오피스란 하나의 건물을 여러 개의 작은 공간으로 나눠 사무공간을 임대하는 것으로, 대체로 직원이 많지 않아 사무실 전체를 빌릴 필요가 없는 스타트업 등이 임차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상가 임대시장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외국 관광객의 급감 수준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상권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체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한국부동산원은 설명했다. 다
  • GS건설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 영국 런던 모듈러 호텔 수주

    GS건설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 영국 런던 모듈러 호텔 수주

    GS건설이 고층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인 자회사 엘리먼츠 유럽이 영국에서 고층 호텔 시공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엘리먼츠 유럽이 수주한 사업은 영국 런던에서 약 3880만 파운(약 620억원) 규모의 23층 오피스 호텔을 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는 ‘이스트 로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런던 시내 중심인 뱅크 스테이션에서 북쪽으로 1.3㎞ 떨어진 곳에 지하 2층 및 오피스 5개층과 상부의 호텔 17개층 총 23층의 건물이 올라가게 된다. 올해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상부 호텔 객실 유닛 시공에 적용될 엘리먼츠 유럽의 모듈러 공법은 직접 디자인한 모듈을 자체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으로 운송해 설치하는 공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공사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인근의 소음, 공해, 혼잡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이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성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엘리먼츠 유럽은 영국 내 다수의 고층 모듈러 실적을 보유한 철골 모듈러 전문회사로, 영국 내 모듈러 전문회사 중 매출 기준 3위에 올라 있다. 엘리먼츠 유럽은 이번 런던 오피스 호텔 모듈러
  • 추경호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국민연금 개혁해야”… 尹정부서 연금개혁 탄력받나

    추경호 “적게 내고 많이 받는 국민연금 개혁해야”… 尹정부서 연금개혁 탄력받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국민연금’을 개혁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적게 내고 많이 받는 현행 연금 구조는 국가 부채만 불리고 지속성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주장해 온 ‘연금 개혁’ 추진에 힘을 실은 것이다. 다음달 2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를 볼 때 연금 개혁이 없으면 연금의 재정 안정성이 훼손되고 청년 세대의 부담이 크게 증가한다”며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연금 개혁을 위해 보험료율과 연금 지급 연령, 가입 기간, 적정 소득대체율, 기금운용체계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공적연금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국민연금뿐 아니라 공적연금 전반에 걸쳐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해서도 “국고 보전으로 인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속세와 법인세 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세 체계 합리화, 국제적 동향 등을 고려했을 때 현행 상속
  • 경기 아파트 산 서울 사람, 12년 새 최고

    치솟는 집값에 서울에서 경기도로 밀려나는 ‘서울 엑소더스’가 지난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매매 거래 32만 7992건 중 서울 거주자의 거래가 5만 687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17.34%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17.45%)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실제 통계청의 지역별 전출입 이동자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서울을 벗어난 56만 7366명 중 36만 2116명(63.82%)이 경기도로 전입했다. 서울 전출자 중 2030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1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탈서울 인구 2명 중 1명이 2030세대였으며, 그중 30대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의 경우 전출 사유로 ‘주택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올해 3월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부동산R114 자료)는 4312만원으로, 전국 평균 2233만원이나 경기(2050만원)보다 약 2배 높았다. 전셋값 역시 3.3㎡당 서울이 2138만원으로 전국(1251만원)이나 경기(1246만원)보다 훨씬 비쌌다. 권일 부
  • “시공사 교체” 큰소리쳤지만 조심스러운 서울 재건축 단지

    “시공사 교체” 큰소리쳤지만 조심스러운 서울 재건축 단지

    서울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와의 갈등으로 잇따라 ‘계약 해지’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시공사 교체 뒤 후폭풍에 대한 부담감에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은 이날 0시로 공사 중단 10일째를 맞았다. 앞서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공사비 증액계약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끝에 시공단은 지난 15일 0시를 기해 공사를 중단하고 인력과 장비를 철수했다. 조합은 공사 중단 기간이 10일을 넘어가면 시공계약 해지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공사가 중단된 뒤 열흘이 지난 만큼 조합 집행부는 이사회를 열어 시공계약 해지를 의결하기 위한 총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총회는 14일 이상 공고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날 이사회가 열려 총회 일정을 잡는다면 이르면 5월 둘째주에 열릴 수도 있다. 다만 조합 집행부는 서울시의 중재 방안을 지켜본 뒤에 그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조합 집행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계약 해지보다는 중재 방안을 보고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합의를 하는 게 우선”이라고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공급축소에 규제완화 기대감에 물량확대 한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공급축소에 규제완화 기대감에 물량확대 한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단지의 주도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축소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울 중심권의 매물 확대에 대한 한계가 예상돼 내 집 마련 수요층의 불안감이 덩달아 커지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재건축이 0.02%,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서울 중 23개구가 전주 대비 상승 또는 보합을 나타냈고, 3개 지역은 약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은평(0.12%) ▲동작(0.07%) ▲양천(0.06%) ▲영등포(0.05%) ▲도봉(0.04%) 등이 올랐다. 반면 ▲강서(-0.06%) ▲광진(-0.01%) ▲강동(-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2% 상승한 가운데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1기 신도시와 뚜렷한 호재가 부족한 2기 신도시의 움직임이 서로 엇갈렸다. 지난주에 비해 ▲일산(0.10%) ▲중동(0.08%) ▲평촌(0.07%) ▲산본(0.07%) ▲분당(0.02%) 등은 상승한 반면 ▲광교(-0.06%) ▲파주운정(-0.03%) ▲판교(-0.01%) 등은 하락했다. 0.01% 하락한 경기·인천은 ▲파주(0.08%) ▲구리(0
  •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1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71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 1453억원, 영업이익 171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4조 1496억원) 대비 매출은 0.1%, 영업이익(2009억원)은 14.6% 각각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1944억원)에 비해 올해 1분기 1831억원으로 5.8% 줄었다. 현대건설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대형 현장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면서 “최근 자잿값 급등으로 인한 공사비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이후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공사, 파나마 메트로 공사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수주 실적은 용인 죽전의 데이터 센터 공사, 하나드림타운그룹 헤드쿼터 신축공사, 포항 환호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국내 사업과 싱가포르 오피스타워 2단계 등 해외공사를 통해 총 8조 9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수치이자 연간 수주 목표 28조 3700억원의 31.5%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5.5% 증가한 83조
  •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2025년 1240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된다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 2025년 1240세대 아파트 단지 조성된다

    대규모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다가구·다세대 밀집 노후 저층 주거지를 타켓팅한 서울시의 새 정비 모델 ‘모아타운’ 1호인 강북구 번동 일대에 2025년 124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2분과위원회는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모아주택이 추진될 1∼5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793가구는 철거되고 13개 동 총 1240가구(임대주택 265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지하에는 129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 협소한 골목의 주차 문제도 해결한다. 폭 6m의 협소했던 진입 도로는 10~15m로 넓어지고, 단지 내에 길이 250m의 보행자 전용도로도 만든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모아타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에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던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 호반건설, 건설현장에 AI 드론 활용한 품질검사 도입

    호반건설, 건설현장에 AI 드론 활용한 품질검사 도입

    호반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에 인공지능(AI) 드론을 활용한 품질검사 방법을 도입했다. 호반건설은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 검증에 성공, 실제 건설 현장에 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반건설과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매진’이 공동 개발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은 신속성과 안전성이 강점이다. 기존 검사는 현장 작업자에 의존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반면 드론을 통한 품질검사는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비행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다. 또 사람의 눈으로 파악하기 힘든 작은 균열, 페인트 표면 결함 등을 찾아내 시공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호반건설은 밝혔다. 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의 외벽 품질검사를 AI 드론으로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교량, 도로, 항만 등의 토목공사와 태양광 발전 모듈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품질검사에도 AI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으로 건물 외벽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서 품질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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