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타운 시범사업지 방문한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서울 중랑구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방문해 주민 및 관계자들과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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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제2차 도시재생위원회 수권2분과위원회는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를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모아주택이 추진될 1∼5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793가구는 철거되고 13개 동 총 1240가구(임대주택 265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지하에는 1294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이 들어서 협소한 골목의 주차 문제도 해결한다. 폭 6m의 협소했던 진입 도로는 10~15m로 넓어지고, 단지 내에 길이 250m의 보행자 전용도로도 만든다.
모아타운은 신축·구축 건물이 섞여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정비하는 지역 단위 정비 방식이다. 서울시는 지난 1월 모아타운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기존에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던 강북구 번동과 중랑구 면목동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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