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PGA투어 우승 배상문, 당면목표는 “내 조국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당장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당면 목표로 다가왔다. 한국골프계는 2011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국내에서 정상급 골퍼들이 출전하는 대형 골프 이벤트가 열리지만 정작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으면 흥행에 ‘빨간불’ 켜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동안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는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와 양용은(42)이 출전했지만 이들이 40대 나이에 접어들면서 뒤를 받쳐줄 후배들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당장 1년 앞으로 다가온 프레지던츠컵이 다가오면서 배상문의 우승은 단비와 같은 것이었다.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인터내셔널 팀 12명은 중 10명은 미국과 유럽선수를 제외한 세계랭킹 상위 선수로 뽑고, 나머지 2명은 단장 추천으로 뽑는다. 10월 5일자 세계랭킹으로는 인터내셔널 팀 10명 안에 들어갈 한국 선수는 없는 상태다. 김형성(34·현대자동차)이 프레지던츠컵 랭킹 17위로 가장 높다. 배상문은 이 랭킹에서 51위로 처져 있지만 이번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 배상문, 프라이스닷컴 오픈 18번 홀 버디 퍼팅 순간, “Go! Go!. 볼이 홀 컵 바로...”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4-2015 시즌을 우승으로 시작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그러나 고비마다 파 세이브에 성공,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선두를 지켰다. 2012년 PGA 투어에 나선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5개월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상금은 108만 달러(약 11억6000만원)이다. 배상문은 이로써 8승의 최경주(44·SK텔레콤), 2승의 양용은(42)에 이어 세 번째로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배상문은 이날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티샷이 흔들렸다.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연속 보기를 적어냈다. 16번홀(파5)에서도 티샷을 러프로 보냈다. 세 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위기였다.하지만 어프로치샷을 홀 50㎝에 떨어뜨린 뒤 파로 막았다. 17번홀(파4)에서도 그린을 놓쳤지만 힘들지 않게
  • ‘핑크 팬더’ 폴라 크리머, “골프장이 아닌 주한 미2사단 캠프안에서 골프채를 들고...뭔일이지...”

    세계 정상급의 미국 여자프로골프 선수 폴라 크리머(28)가 13일 오전 주한미군 2사단을 방문, ‘깜짝’ 골프 클리닉을 선보였다. 크리머는 이날 오전 11시쯤 주한미군 헬기로 경기도 의정부시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도착했다. 크리머는 ‘핑크 팬더’라는 별명처럼 분홍색 상의 차림이었다. 30분 가량 골프 연습 요령을 설명한 뒤 직접 장타 시범을 보였다. 크리머는 지난 10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실제로 많이 쳐보는 것이 중요하며, 꾸준히 점수를 적고 점검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과 관련 “한국은 골프장이 많아 젊은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크리머는 2005년 프로 전향 이후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까지 메이저 대회 39회 연속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크리머는 오는 16일부터 인천에서 개막되는 LPGA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방한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이트여자골프] 김효주 시즌 4승…상금 10억 돌파

    [하이트여자골프] 김효주 시즌 4승…상금 10억 돌파

    김효주(19·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과 함께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김효주는 1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를 적어내 이정민(22·비씨카드)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김효주는 파를 잡아 두 번째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린 이정민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올랐고 우승 상금 1억6천만원을 보태 역대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의 시즌 총상금은 이번 대회까지 10억16만1천923원이다. 또 지난 6월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전반이 끝났을 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14번홀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이정민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6번홀까지 이정민보다
  • 배상문,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서 우승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2014-2015 시즌을 힘차게 열어젖혔다. 배상문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후반 샷 난조로 고전하며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하지만, 고비마다 파 세이브에 성공,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쳐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2년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상금 108만 달러(약 11억6천만원)를 받았다. 배상문은 또 내년 4월에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권도 확보했다. 13언더파 275타를 친 스티븐 보디치(호주)가 배상문보다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이번 우승으로, 8승의 최경주(44·SK텔레콤), 2승의 양용은(42)에 이어 세 번째로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올린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우승 이후 한번도 톱10에 들지 못하는
  • PGA 투어 개막전 우승 배상문, 세계 랭킹 90위로 도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우승한 배상문(28·캘러웨이)이 세계 랭킹 90위로 뛰어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린 PGA 투어 프라이스닷컴 오픈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한 배상문은 지난주 세계 랭킹 195위에서 105계단이나 상승한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이후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둔 배상문은 2011년 11월에 세계 랭킹 26위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1∼3위를 유지했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17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케빈 나(31·타이틀리스트)가 34위, 김형성(34·현대자동차)은 81위를 기록했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84위다. 12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도신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허인회(27·JDX멀티스포츠)는 273위에서 17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도 225위에서 183위로 상승했다. 연합뉴스
  • [PGA] 배상문, 두 번째 우승 눈앞

    [PGA] 배상문, 두 번째 우승 눈앞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배상문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천20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2014-2015 시즌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2개를 적어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친 배상문은 잭커리 블래어(미국·12언더파 204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향해 질주했다. 배상문이 4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면 2013년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을 포함, PGA 투어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한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배상문은 2번홀(파파3)에서 6번홀(파4)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7번홀(파3)과 13번홀(파4)에서 1타씩을 잃어 공동 선두를 허용하는 등 주춤했던 배상문은 15번홀(파3)에서 4m 남짓한 버디 퍼트를 홀에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75야드 짜리 파4인 17번홀에서는 티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는 최고의 샷을 보여줬다. 기세가 오른 배상문은 18번홀(파5)에서도 4.5m짜리
  • 코리안 시스터스 무한질주… 유소연 사임다비 2R 단독 선두

    코리안 시스터스 무한질주… 유소연 사임다비 2R 단독 선두

    유소연이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 2라운드 3번홀에서 샷을 날린 뒤 공이 떨어지는 위치를 주시하고 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적어 낸 유소연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돼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쿠알라룸푸르 AP 연합뉴스
  •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2위만 5번’ 김하늘 시즌 첫 승 보인다

    김하늘(26·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하늘은 9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이번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해 꾸준한 기량을 보였던 김하늘은 2위만 5차례 하는 등 번번이 정상의 문턱에서 돌아섰다. 특히 지난달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는 마지막 날 공동 2위를 달리다 막판에 전인지(20·하이트진로)를 연장전으로 끌고 들어갔지만 샷이 워터해저드에 빠져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김하늘은 전반부터 연속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번홀(파5)에서 시작된 버디 행진은 7번홀(파5)까지 이어졌다. 9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적어내 주춤하는 듯했지만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7번홀(파4)에서 6번째 버디를 잡아낸 뒤 18번홀(파5)을 파로 막으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1·미래에셋)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
  • [PGA] 배상문, 시즌 첫 대회 첫날 6언더파 66타…곤살레스와 공동 선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첫 대회를 공동 선두로 시작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배상문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파72·7203야드)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PGA 투어 개막전 프라이스닷컴 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6언더파 66타를 친 배상문은 안드레스 곤살레스(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배상문은 출발점인 10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12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4번홀(파4)에 이어 16번홀(파5), 17번홀(파4), 18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부 들어 5번홀(파5) 버디를 추가할 때까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렸던 배상문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 3타째에 공을 그린에 올리고 한 번에 퍼트에 성공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2년 PGA 투어에 데뷔한 배상문은 지난해 바이런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9일 티샷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올해도 열린다. 올해로 4회째.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순천의 레이크힐스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불과 3주 전까지 나인브리지여주 골프장 사용 등 3년 연속 후원을 맡았던 CJ가 난색을 보여 개최가 불투명했던 대회는 CJ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고 레이크힐스가 골프장을 내주면서 극적으로 성사됐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개최자 최경주를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 강성훈(27·신한금융그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동환(27·CJ오쇼핑), 올해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 올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우현(23·바이네르) 등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최경주는 또 여성 골퍼 박세리(37)를 대회장에 초청해 국내 남녀 프로골프투어의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19세 김효주 ‘10억 소녀’ 될까

    19세 김효주 ‘10억 소녀’ 될까

    김효주(19·롯데)가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까. 김효주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여주의 블루헤런골프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이다. 8억 4000만원을 벌어들여 이미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가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린다면 10억원 돌파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김효주를 견제할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22·비씨카드)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하나는 상금 5억 700만원으로 김효주에 약 3억원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와 2주 뒤 열릴 또 다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을 연달아 잡는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장하나가 1위(16언더파), 김효주가 공동 16위(2오버파)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 김효주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기세가 무섭다. 투어 하반기가 무르익는 지금 둘의 진검 승부도 무르익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
  • 박인비, 13일 서원밸리 골프장서 “파티같은 결혼식” 들러리는 최나연·유소연

    박인비, 13일 서원밸리 골프장서 “파티같은 결혼식” 들러리는 최나연·유소연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13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결혼한다. 박인비와 남기협(33) 씨의 결혼식은 야외에서 진행되며 식전 행사와 프러포즈 이벤트, 와인 파티 등 총 3부로 나눠 열린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 친지와 초청장을 소지한 하객들에게만 공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미림, “다음은 말레이시아…” 2연승 우승행진 쓸어갈지 ‘관심사’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의 챔피언조 대결에서 짜릿한 역전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달성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말레이시아로 자리를 옮겨 연승에 도전한다. 9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아시안 스윙’의 두 번째로 열리는 사임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는 전통적으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대회다. 2010년 강지민(34)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1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2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트로피를 가져갔지만, 이일희(26·볼빅), 양희영(25), 최운정(24·볼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 대회를 앞두고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이미림이다. 그는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공동 3위로 출발했으나 함께 챔피언조에서 경기한 루이스,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을 제치고 우승했다. 특히 이미림은 4라운드 17번홀(파3) 티샷이 바위에 놓여 위기를 맞았으나 바위 위에서 친 샷을 그린에 안착시킨 뒤 먼
  • 최경주·박세리의 만남…골프 발전방안 토론 예정

    한국 남녀골프의 간판 스타 최경주(44·SK텔레콤)와 박세리(37)가 만나 한국골프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는 최경주는 9일부터 12일까지 전남 레이크힐스 순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 기간 박세리와 자리를 함께한다. 정확한 만남의 시간은 최경주의 경기 시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최경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하고, 박세리는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처음 개최했다. 이들의 만남은 자신이 개최하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6일 귀국한 최경주가 한국에 와 있는 박세리를 초청함으로써 성사됐다. 최근 국내에서는 여자 투어가 큰 인기를 끌며 매년 대회가 늘어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남자 투어는 대회를 유치하지 못해 7주간 공백기를 갖는 등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경주와 박세리는 미국을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지만 국내 남녀투어가 함께 균형있게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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