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팀, ‘숙적’ 일본과 4일 준결승…日, 미국에 역전승
日, 9회말 동점 뒤 10회말 끝내기 적시타 4일 오후 7시 일본과 결승 진출권 대결 한일전 역대 전적, 19승 17패 비등 日에 패한 미국은 패자부활전행 한국 야구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준결승 상대는 미국을 꺾은 ‘숙적’ 일본으로 결정됐다.
일본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연장 승부치기 혈투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김경문호가 일본을 꺾으면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일본에 패해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패자부활전 한 경기를 이기면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국제대회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1998년 이후 36차례 야구 한일전(아시아시리즈, 클럽챔피언십 제외)에서 19승 17패를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에 열린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패했다. 2019년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에서 8-10, 결승전에서 3-5의 뼈아픈 패배를 안았다. 일본, 연장 승부치기 끝에 10회말 경기 뒤집어
한편 일본은 이날 미국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치열한 승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