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 부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부부 추가… 총 54명 발생

    부천에 코로나19 확진환자 부부 추가… 총 54명 발생

    경기 부천시에서 24일 50대 부부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남편은 미국에 머물다가 지난 19일 귀국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자택에 머물면서 남편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확진 환자의 자택 및 인근 시설에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채널(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12명이 완치되고 42명이 치료 중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외국을 다녀온 시민 중 발열이나 기침·인후통 등 호흡기에 문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나 보건소로 먼저 신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무상의료운동본부, 공공병상 30% 확대 촉구

    무상의료운동본부, 공공병상 30% 확대 촉구

    의료 민영화 저지와 무료 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특별 정책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해 현재 10% 수준인 공공병상을 30%로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의왕시, 스페인서 귀국 30대 남성 확진…증상 없는데도 스스로 자가격리

    “혹시 몰라 가족과 격리, 혼자 생활했습니다.” 경기 의왕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손동에 거주하는 37세 남성이 의왕시 4번째 확진 환자가 됐다”고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은 지난 20일 스페인에서 귀국하고 나서 증상이 없었지만 스스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서 격리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3일 의왕시보건소에 두통이 있다는 사실을 전화로 알린 뒤에 차를 타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증상이 없는 데도 스스로를 격리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지킬 수 있었다. 의왕시는 이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의왕시 확진자는 군포 페인트도매업체 직원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총 4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환자 2명은 퇴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권영진 “신천지 교인으로 인해 대구 너무 고통 받았다”

    권영진 “신천지 교인으로 인해 대구 너무 고통 받았다”

    “신천지에 가혹한 게 아니라 공동체 지키는 의무”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조치에 대해 “신천지에 가혹한 게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신천지 교인이 시설 폐쇄 등이 가혹하다며 반발한다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신천지 교인들로 인해 대구가 너무 고통을 받았다”며 “일부 얘기를 전체 얘기로 받아들여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소했다가 퇴원한 (신천지) 분들이 남긴 글을 보면 미안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관련 방역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관해서 권 시장은 “느슨하지 않다. 신천지 교인 집단 거주시설을 중심으로 매일 순찰을 하고 삼삼오오 모이는 것을 단속하고 있다”며 “신천지 교회 스스로도 조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차 행정조사에서 확보한 유년부, 학생부, 위장교회 명단을 토대로 밝혀낸 미검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마무리돼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군포 효사랑요양원 확진자 8명 추가 확진, 총 15명-1명 사망

    코호트 격리 중인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서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최초 확진자 1명은 사망했다. 경기도 군포시는 24일 효사랑요양원에 대한 2차 전수검사 결과 입소자 5명, 종사자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 5명은 90대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다. 종사자는 50대 여성 2명과 60대 1명이 확진자가 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코호트격리 중인 요양원과 자가격리된 자택에 머물러 이동 경로는 없다. 효사랑요양원은 입소자 53명, 종사자는 21명이다. 지난 19일 입소자 1명을 시작으로 20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부터 격리됐다. 22일 입소자 2명, 24일에 8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요양원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확진자인 85세 여성이 22일 입원 치료를 받던 고양 명지병원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5층은 지난 19일부터, 4층은 21일부터 원내 자체 코호트 격리를 시행 중이다. 군포시는 23일 요양원에 격리된 입소자 24명, 종사자 4명, 자가격리된 교대근무 종사자 16명, 격리 후 긴급 투입
  • “2주간 거리두기 성공 땐 ‘생활방역’으로 일상 찾는다”

    “2주간 거리두기 성공 땐 ‘생활방역’으로 일상 찾는다”

    앞으로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3월 22일~4월 5일) 총력전이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보건당국은 국민이 얼마나 잘 실천하느냐에 따라 이후 조치의 수준이 달라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패로 내달 5일 이후에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면 일상생활 제약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사회적 거리두기 총력전 이후 확진환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는 정부도 확신하지 못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홍보관리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환자를 몇 명 수준으로 줄일지 수치화하기는 어렵다”며 “절대적 환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환자그룹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 그룹이 어떤 지역을 통해 어떤 추이로 움직이는가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확하게 잘 실시하면 지역사회 전파를 상당히 차단해 급격한 유행 전파를 지연시키거나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명돈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장은 “인구 60%가 면역을 가졌을 때 (코로나19의) 확산을 멈출 수 있다”면서 “집단면역을 일시에 끌어올리려면 예방접종을 해야
  • 울주군 ‘모든 주민에 10만원씩 지원’ 논란

    울주군 ‘모든 주민에 10만원씩 지원’ 논란

    대구시, 64만 가구에 50~90만원 지원 부산시 논의 막히자 기장군 “우린 지급”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에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늘고 있지만 지자체별로 지원금이 천차만별이어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울산시 울주군은 모든 주민에게 현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4만 가구에 6599억원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10만 2000가구에 가구당 5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또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8만여 가구에는 월평균 59만원씩 3개월간,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는 50만~90만원을 지급한다. 경기 성남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16만 8171가구에 평균 40만원의 긴급 생활안전자금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중위소득 100% 이하 48만 3000여 가구에 최대 50만원을 지급하는 ‘경남형 긴급재난소득’을 시행한다. 문제는 지자체들의 재난기본소득 도입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방정
  •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북미발 입국자 유럽 2배인데… 정부, 아직도 “전수조사 확대 검토”

    하루 입국자 1442명 중 유증상자 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3주간 18배 증가 외교부, 새달 23일까지 특별여행주의보 日, 미국발 입국자 자택 2주 격리 등 조치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계속 나오면서 코로나19 국내 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유럽보다 미국발 입국자 중 확진환자가 더 많아지면서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유럽발 입국자처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정부는 진단검사 의무화 등을 포함한 검역강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늑장 대응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의 위험도가 유럽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유럽 외 다른 국가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과 남미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발생현황과 입국자 중 확진 비율 등 지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세균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19일부터 입국자 전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 속보

    “서울대·중앙의료원, 에볼라약 ‘코로나19’ 임상중”

    “서울대·중앙의료원, 에볼라약 ‘코로나19’ 임상중”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20대, 코로나19 비켜간다? 정부 “2417명 확진…가장 많다”

    20대, 코로나19 비켜간다? 정부 “2417명 확진…가장 많다”

    정은경 본부장 “확진자 중 20대가 26.9%” “신천지 교인 빼더라도 20대 상당히 많아” WHO 사무총장 “젊은이, 천하무적 아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서 20대 환자가 26.9%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961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확진자가 2417명(26.97%)으로 가장 많다. 50대가 1702명(18.99%)으로 뒤를 이었고 40대(1228명·13.70%), 30대(917명·10.23%) 순이었다. 정 본부장은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인 중에 20대가 많은 점도 있지만, 교인들을 빼더라도 20대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그 이유로 “아무래도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감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에 환자 수가 많은 것으로
  • 대구 신천지 “대구 최초 코로나19 발병자, 교인 단정 일러”

    대구 신천지 “대구 최초 코로나19 발병자, 교인 단정 일러”

    신천지 “31번보다 발병일 앞서는 환자 있다” 31번 환자, 34일째 치료 중…기침·가래 증상 대구 신천지는 23일 “31번 확진자보다 앞선 대구 최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병자가 신천지 교인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이르다”고 주장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최근 브리핑에서 대구 첫 환자인 31번째 확진자보다 발병일이 앞서는 환자가 있다고 했다”며 “일부에서 이 발병자도 교인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확인이 안 됐으며 교인 단정도 이르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말 대구에서 입원 중인 19세 이상 폐렴 환자 503명을 전수조사해 코로나19 환자 6명을 확인했으며 이들 중 2명은 31번 확진자보다 먼저 폐렴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폐렴 환자 2명은 신천지 교인이 아니라고 대구 신천지는 강조했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 최초 발병자를 지자체가 밝히는 건 무리다”며 “질병관리본부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1번 확진자 A씨는 지난달 18일 확진 이후 지금까지 34일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기침, 가래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
  • 부천서 코로나 확진자 남성 2명 추가

    부천서 코로나 확진자 남성 2명 추가

    경기 부천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약대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아파트 1단지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소사본동) 확진자의 아들인 20대 남성이다. 괴안동 삼익세라믹 아파트에 거주 중이다. 현재 부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부천시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방역 작업을 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해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장 시장은 “부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더 주의를 기울여 방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부천에서 생명수교회(소사본동) 교인 40대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역학조사관은 2년짜리 계약직… 10년 일해도 승진할 길 없다

    역학조사관은 2년짜리 계약직… 10년 일해도 승진할 길 없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국민들이 중요성을 절감한 대표적인 존재가 역학조사관이다.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달려가 접촉자를 선별하고 감염경로를 확인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이들이야말로 코로나19에 맞서 최전선에 있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역학조사관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는지도 폭로하는 계기가 됐다. 급기야 정부에선 파격적인 급여 인상 카드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현장 경험을 쌓는 전문가들이 관리자로 성장하는 건 고사하고 언제 해고될까 걱정해야 하는 현실을 고치는 게 먼저라는 목소리가 높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의사 출신 역학조사관(전문임기제 가급) 최소 연봉을 법적 연봉 하한액 6106만원보다 5594만원 많은 1억 1700만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 차관급 공무원 연봉(1억 2785만원)과 비슷한 파격적인 조건인 데다 상한액도 없어 경력에 따라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난 10일 ‘제2차 전문임기제공무원 감염병 역학조사 경력경쟁채용시험’ 공고에서 최소 연봉액을 제시했다”면서 “법적 하한액은 그대로 두되,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최소 연봉을 의
  • 부천시 코로나확진자 생명수교회 교인 2명 추가… 총 50명

    부천시 코로나확진자 생명수교회 교인 2명 추가… 총 50명

    경기 부천에서 생명수교회(소사본동) 교인 40대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 8일 예배참석자들로 자가격리 중이었던 2명이 격리해제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생명수교회 확진자는 서울 콜센터 확진자 교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20명이다. 부천지역내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40대 여성이며 괴안동 삼익세라믹 아파트 거주 중이다. 또 한 사람은 40대 여성으로 소사본동 소중어린이공원 부근 주택에 살고 있다. 부천시는 필요한 장소에 소독을 마쳤다. 이번 확진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 확진이라 자택 외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부천시 공식 채널(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동 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3개월된 영아 등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3명을 포함한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폐쇄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며 “부천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특히 집회나 모임 등을 자제해 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 확진환자 계속 나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건물 확진환자 계속 나와

    해양수산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미화 공무원까지 감염됐다. 22일 세종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해수부 건물이 위치한 정부세종청사 5동 4층가 주 근무지인 미화 공무원인 60대 여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가재마을에 거주하는 A씨는 집단 감염이 확인된 직후인 지난 13일 검체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다가 21일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세종청사에서는 전날 같은 건물 지하층에 근무하는 50대 남성 미화 공무직 직원 B씨(대전 거주)가 확진 판정을 받자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미화 공무직 320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심증상이 있는지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잔기침을 하던 A씨를 포함한 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으며 A씨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확진자가 나온 뒤 역학조사관 결정에 따라 13일 A씨를 포함한 4층 근무 미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으며, 16일에도 희망자 20명 가량을 추가로 검사받도록 해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A씨의 확진으로 해수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청사 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