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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콩‧마카오도 오염지역 지정…12일부터 검역강화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국 본토 외 홍콩‧마카오에 대해서도 2월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하여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홍콩은 10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기준 36명 확진에 사망1명 등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마카오는 WHO 발표 기준 확진자 10명이다. 특히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아 검역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의료기관에 확대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11일부터 홍콩·마카오·싱가포르·태국·베트남 여행정보가 의료기관에 제공되는 데 이어 13일은 일본, 17일에는 대만·말레이시아 여행정보를 각 병원에서 자동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1일 오전 9시 현재 3629명의 의사환자 신고가 있었으며, 이날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28명 확진, 2736명 검사결과 음성, 86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8번째 환자는(89년생, 중국 국적)는 3번째 환자(1월 26일 확진)의 밀접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