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 간호사·병리사 4명 추가 확진…총 26명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3명과 임상병리사 1명 등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8층 81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23·분당구 서현동),간호사 B씨(39·화성시),간호사 C씨(33·용인시)와 임상병리사 D씨(40·광주시)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간호사 3명은 모두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병리사 D씨는 채혈 업무로 81병동을 자주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6명(의사 1명,간호사 9명,간호조무사 6명,임상병리사 1명,환자 7명,보호자 1명,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26명 중 24명은 81병동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2명은 응급실과 6층 62병동에서 근무하며 81병동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