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 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여주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의 효과적 대응을 위해 차를 탄 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10일부터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여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실을 통해 예약된 자차 운전 선별검사자에 한해 여주종합운동장 여주복합체육관 앞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호흡기질환 유증상자가 자차를 타고 방문 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창문을 통해 접수부터 문진, 진료, 검체 채취까지 신속하게 진행되는 방식으로 의료진과 대상자의 접촉을 줄여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10분 내외로 단축시켜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 음압텐트 등 장비가 별도 필요하지 않고 소독과 환기시간을 단축시켜 효율적으로 빠르게 검체 채취가 가능해 대기시간 절약과 2차, 3차 감염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검사자와 의료진의 노출 최소화로 감염우려를 줄일 수 있다”며 “기존 선별진료소는 1회 검사 후 소독과 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
  •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3명, 병원내 7곳서 500여명 접촉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3명, 병원내 7곳서 500여명 접촉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확진자 13명이 병원에서 13일간 감염에 노출돼 5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은 9일 경기도청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현재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3명은 2월 24일부터 3월 7일(13일간) 병원 내 응급실, 81병동, 82병동, 61병동, 62병동, 51병동, 영상의학과 등 검사실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517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퇴원 및 입원 환자 209명, 보호자 69명, 직원 239명이다. 도는 지난 5일 첫 확진 환자 발생 당시 입원환자 349명, 이 기간 휴직 등 사유로 출근하지 않은 103명을 제외한 직원 1441명, 보호자 및 용역직원 203명에 대해 감염 여부에 대한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확진자 노출 기간 내 접촉자 중 퇴원한 환자 171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시행 중이다. 도는 접촉자, 의사 환자 등 검사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유증상자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노출 기간 퇴원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음성인 대상자는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동안 격리 후 추가 검사 없이 해제할 예정이다. 이
  •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0, 지역확산 차단 효과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0, 지역확산 차단 효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감염 확산이 차단되면서 확산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위험요소 사전 제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도는 9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응 브리핑을 열고 지난 7일 1명이 확진 판정된 뒤 이날까지 이틀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남지역 총 79명 확진자 가운데 이날 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완치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8일 12명이 발생한 것을 정점으로 29일 1명, 3월 1일 2명, 2일 1명, 3일 2명, 4일 8명, 5일 4명, 6일 3명, 7일 1명 등으로 확산이 수그러드는 추세다. 도는 주요 감염경로로 파악된 신천지 신도·교육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집중관리로 감염 확산 경로를 차단해 감염이 크게 번지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거창군 웅양면 마을과 창녕군 동전노래방 등 지역에서 소규모로 발생한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발생 초기에 접촉자와 검사 대상자 범위를 넓게 잡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데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직원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기 성남시는 9일 분당서울대병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직원 A씨(36·여)로 알려졌다. 신천지 교인인 A씨는 8일 오후 5시 30분 성남중앙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후 이날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까지 출근해서 본관 지하 2층 통증센터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있다. A씨는 신천지 교인으로 대구에 갔다온 적은 없고 지난 달 16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능동적 감시대상자로 증상이 없지만 고위험군인 병원 근무자라서 출근 자제 권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했고, 근무지인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천지 교인인 것을 감춘 것으로 드러났다. 성남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A씨가 고위험군인 병원 근무자라서 근무 자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도 “A씨는 신천지 교인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 교인임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통증센터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단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확진자 이동경로를 조
  • 성남시, 국내 첫 코로나19 대응 ‘AI 케어콜 서비스’ 시작

    성남시, 국내 첫 코로나19 대응 ‘AI 케어콜 서비스’ 시작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능동감시자 대상 인공지능(AI) 케어콜 상담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대표기업인 네어버(주)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의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 시행에 관한 업무 협약을 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시스템 ‘클로바’가 대상자에게 오전 9시,오후 3시 등 하루에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상담하고,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체계다. 시스템 운영을 위해 분당구 정자동 소재 네이버에서 AI 기술 기반의 케어콜 시스템과 관련 기술을, 기간통신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클로바 케어콜 통신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수정·중원·분당 각 보건소는 AI 상담 결과 리포트를 활용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이상자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연계하게 된다. 이날부터 추가된 능동감시자 5명을 대상으로 AI 케어콜 서비스를 한 결과 4명이 AI 상담에 응했고 1명은 연락이 되지 않아 보건소에 확인토록 했다. 은수미 시장은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시범운영으로 각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과 신속한 사전 조치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 경남도, ‘코로나19 경기회복 국민 1인당 100만원 지급’ 제안

    경남도, ‘코로나19 경기회복 국민 1인당 100만원 지급’ 제안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8일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원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 재난상황으로 위기에 빠진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모든 국민에게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을 일시적으로 지원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세계경제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과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닥쳐올 경제 위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과거 세계경제가 위축될 때 선진국들은 특단의 대책으로 내수 시장을 과감하게 키워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이는 임시대책에 지나지 않고 미래 위기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지원대상자를 선별하는데 시간과 행정적 비용을 낭비할 겨를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 국민에게 동시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뒤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지급한 금
  • 부산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11일부터 정상 운영 예정

    부산해운대구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중 1동 ‘나눔과행복병원’의 2차 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9일과 10일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코호트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10일 24시부로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면, 나눔과행복병원은 11일부터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25~27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1차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데 이어 4일과 7일에 실시한 격리 환자와 의료진 등 157명에 대한 2차 진단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추가 감염 환자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져 격리 해제를 적극 검토 중이다. 나눔과행복병원은 물리치료사 1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2월 25일에는 5층, 26일에는 6층 병동에 대한 부분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병원은 2월 24일부터 병원 전체 업무를 중단하고 휴원에 들어갔다. 그동안 직원과 간병사를 포함한 의료진(106명), 확진 환자와 접촉한 입원환자(61명)이 코호트 격리 대상자였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물리치료사의 경
  • 분당제생병원 2명 추가 확진…13명으로 늘어

    ‘집단감염’ 분당제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늘었다. 경기 성남시와 광주시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64세 남성(성남시 중원구 중앙동)과 65세 남성(경기 광주시 송정동)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64세 남성은 지난달 4일부터 29일까지,65세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분당제생병원에 각각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남성 모두 기존 확진자 11명 가운데 10명이 머문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었다. 나머지 1명은 81병동의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본관 6층 62병동의 간호조무사다. 집단감염된 13명은 환자 6명(퇴원환자 2명 포함),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보호자 1명 등이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1400여명과 보호자,방문자의 전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산 밤새 추가 확진자 없어 …지난달 2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처음.

    부산시는 밤새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부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지역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을 유지했다. 이달 들어 부산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하루 1∼3명 수준에 그치는 등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지역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8명에서 1일 2명,2일 3명,3일 3명,4일 2명,5일 1명,6일 2명,7일 2명으로 주춤한 상태다. 전날 기준 음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던 확진자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부산시 보건당국은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2차,3차 감염자들이 매일 나오는 데다,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개연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제하고 초기 진단과 진료로 취약집단이나 고위험군 감염을 막는데 힘써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재명 “빠르고 저렴한 검사 시스템 만들 것” 선별검사 현장 점검

    이재명 “빠르고 저렴한 검사 시스템 만들 것” 선별검사 현장 점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7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와 과천시 선별진료소를 시찰하는 등 연이은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이 지사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 경기도 선별진료센터를 찾아 점검하는 등 외부 활동을 재개했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수원과 의정부 2곳에 하루 최대 600명을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검진자가 차에 타고 있는 채로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 자가격리 안내가 한 번에 진행된다. 센터의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전반을 꼼꼼히 확인한 이 지사는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과천시 보건소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김종천 과천시장으로부터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어제 검사를 직접 해보니 건물 내 검사는 한 사람 검사할 때마다 검사도구와 방호복을 다 버려야 하고 한참 대기하고 낭비가 많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감염이 계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건소 본래 업무
  • 이재명, 종교집회 금지 긴급명령 고민…“의견 구합니다”

    이재명, 종교집회 금지 긴급명령 고민…“의견 구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종교시설 내 행사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경기도 내 교회의 절반 이상이 오는 8일 집회 예배를 정상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종교 집회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이번 주일인 8일 도내 교회의 집회 예배를 전면 금지하는 긴급 명령을 고민하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도내 교회 5105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2858곳(56%)이 8일 집회 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교회 2247곳(44%)은 온라인·영상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 중 주요 교회(신도수 기준 대도시 5000명 이상, 중소도시 500명 이상) 212곳의 경우 온라인·영상 예배로 전환한 교회는 136곳(64%)이며, 나머지 76곳(36%)은 집회 예배를 취소하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종교집회 전면금지 긴급명령 검토…의견을 구합니다’ 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부와 경기도 및 각 시군의 간절한 호소와 권유 등으로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는 집합 종교행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 중 2247곳은 가정 예배를 결의했지만 (도내) 전체 교회 중 56%에 해당하
  • 분당제생병원 환자 등 2명 추가 확진

    7일 분당제생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에 입원 중인 60세 남성(용인시 수지구 )과 50세 간호조무사(광주시 오포읍)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모두 11명이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인 B씨는 50살 여성으로 광주시에 거주한다. B씨는 분당제생병원 전수 조사에 따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7일 오후4시 41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간호조무사 B씨는 본관 6층 62병동에 근무했으며 81병동에서 확진된 간호조무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81병동 외에 다른 병동 의료진과 환자의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집단감염된 11명은 환자 4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보호자 1명 등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60살 남성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이달 4일 82병동으로 옮겼다. 분당제생병원과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포함해 병원 직원 1400여명과 보호자,방문자의 코로나19 전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7일 오후 6시 현재 분당제생병원에서의 확진자 11
  • [속보] 국내 코로나 확진자 7000명 넘어, 사망 48명
    속보

    국내 코로나 확진자 7000명 넘어, 사망 4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704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47일 만에 총 감염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누적 사망자는 4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확진자수가 총 7041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오전 0시 기준 6767명보다 274명, 전날 동시간인 3일 오후 4시 6593명보다는 448명 늘어난 수치이다. 확진자 통계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발표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중국 우한 다녀온 신천지 2명 국내 코로나 첫 전파자 아냐”
    속보

    “중국 우한 다녀온 신천지 2명 국내 코로나 첫 전파자 아냐”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이 지난 1월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던 것이 확인됐지만 당국은 둘 모두 국내 초기 감염원으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이 신천지 교회 내 첫 전파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국은 지난 1월 이후 중국 우한을 다녀온 신천지 교회 신도 2명을 확인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1월달 우한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되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이들 신도 2명이 국내 대량전파의 시발점이 아니냐는 추측이 모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당국은 조사 결과 이들을 초기 감염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 부본부장은 “2건 모두 현재로서는 신천지 신도들 내에서의 코로나19의 유행을 일으켰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중국 신천지 신도들 7만 건 이상 명단을 받아 특별히 잠복기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좀 더 신원을 확인해서 조사를 진행하게 되면 그 결과를 별도로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30대 임신부등 2명 명 추가 감염...1주일째 소강국면

    부산에서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30대 임신부 등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발생,지역 누계 확진자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이 됐다고 7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명 이하를 기록,1주일째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매일 1~3명씩 2차,3차 감염자들이 나와 아직 상황을 낙관하기는 이른 형편이다. 전날 기준 격리 치료를 받던 9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하는 등 퇴원자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추가 확진자인 부산 강서구에 사는 30대 임신부의 남편은 대구에서 직장을 다니는데,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 보건당국은 이들이 주말부부로,아내가 남편으로부터 감염됐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추가확진자로 판명된 두번째 확진자는 77세여성(동래구)으로 48번 확진자(79세·동래구·온천교회)의 부인이며,본인도 온천교회에 다닌다.해당 여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돼 있었다.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해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이날 현재 1만454명이 검사를 받아 8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1천161명이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