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륜형 방공포 ‘천호’ 작전 투입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27일 수도 서울에서 발생 가능한 북한군의 도발 상황 등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서울시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수방사에 따르면 북한의 소형 무인기 침투, 포격 도발, 군사시설 및 국가 중요·도시 기반 시설 테러 등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엔 수방사와 서울시, 경찰, 소방청,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육군 특수작전항공단, 육군 제1공수특전여단 신속대응팀 등이 참가했다.
군 당국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비태세와 민관군경 및 소방 등 제반 국가방위요소의 능력과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는 데” 이날 훈련의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훈련은 ▲대항군이 우리 측 군사시설 침투를 시도하다가 경계 병력과 접촉한 뒤 도주한 상황 ▲우리 군의 국지 방공레이더와 열영상장비(TOD)에 다수의 북한 소형 무인기가 탐지된 상황 ▲북한의 사이버 공격으로 서울 전역의 인터넷망 사용이 제한된 상황 등을 동시에 부여하면서 시작됐다.
상황을 최초 접수한 수방사에선 합동참모본부와 공군작전사령부, 인접 육군 군단, 서울시와 공조해 초동 조치를 취한 뒤 각 상황의 조기 종결을 위해 통합방위전력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청에서 열린 통합방위협의회에선 ‘통합방위 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