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 메가시티 ‘충청광역연합’ 첫발
충청광역연합의회 첫 임시회 개최 초대 충청광역연합장에 김영환 충북지사 초대 의장 노금식 의원 선출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로 구성된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가 초대 수장을 확정하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내 총생산(GRDP) 규모가 290조원에 달하는 첫 메가시티(초광역도시) 사례다.
4개 시·도의원 16명(지역당 4명)으로 구성된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7일 세종시 충청광역연합 청사에서 1회 임시회를 열고 초대 연합장(임기 1년)으로 김영환 충북지사를 선출했다.
초대 의장은 노금식 의원(충북, 국민의힘)이, 부의장으로 유인호 의원(세종, 더불어민주당), 김응규 의원(충남, 국민의힘)이 선출됐다. 초광역행정산업위원장은 김선광 의원(대전, 국민의힘), 초광역건설환경위원장은 김광운 의원(세종, 국민의힘)이다.
연합의회는 이날 충청광역연합 조례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도 처리했다.
충청광역연합은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식 출범식을 한다. 특별지자체 제도 도입 이후 출범한 첫 사례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다.
별도의 단체장과 지방의회를 구성해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