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정은, 전승절 맞아 열사묘·중국군묘 참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25전쟁 정전기념일 70주년인 27일을 앞두고 열사묘 참배 등 ‘전승절’ 행보를 본격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5일 조국해방전쟁 참전 열사묘를 찾았다고 26일 보도했다.
김정은의 공개 활동 소식은 지난 1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지지도 보도 이후 13일 만에 나왔다.
강순남 국방상 등이 참배에 동행했으며 김정은은 꽃송이를 열사묘에 진정했다.
김정은은 또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 인민지원군 열사능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친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조용원 비서 등 최측근과 최선희 외무상, 강순남 국방상 등이 함께했다.
김정은이 정전기념일을 즈음해 열사묘와 중국군묘를 모두 방문한 것은 60주년이던 2013년과 65주년이던 2018년으로, 5·10년 단위로 꺾이는 해인 정주년을 중시하는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열사묘 참배는 대체로 27일 당일 이뤄졌는데 60주년이던 2013년에만 이번처럼 이틀 전인 25일 진행한 바 있다.
김정은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열사)들은 영생할 것이다’라고 적힌 댕기가 달린 화환을 중국인민지원군 열사탑에 진정했고, 마오쩌둥(毛澤東)의 장남 마오안잉(毛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