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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드벨벳 조이 평양공연 하루전 불참통보…일본 공연은 ‘완전체’

    레드벨벳 조이 평양공연 하루전 불참통보…일본 공연은 ‘완전체’

    드라마 스케줄을 이유로 평양공연에 불참한 레드벨벳 조이가 최근 열린 일본 콘서트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1일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YB, 백지영, 정인, 강산에, 김광민, 레드벨벳, 서현, 알리 등 총 11팀(명)이 참여했다. 지난 2005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방남해 강원도 강릉과 서울에서 무대에 올랐던 북한 예술단 공연의 답방 행사로 기획됐다. 그러나 레드벨벳의 경우 멤버 조이가 빠진 채 무대에 올랐다. ‘빨간맛’과 ‘배드보이(Bad Boy)’를 불러 호응을 얻었지만 완전체로 무대를 꾸미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레드벨벳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방북 하루 전 조이의 불참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멤버 불참시 다른 가수로 대체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하루 전 통보하는 ‘꼼수’를 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다른 일도 아닌 국가의 일이고 대한민국 많은 가수들 중 대표로 가는 건데 불참한다면
  • 평양공연 사회 본 서현 “일 없죠” “놀새떼” 재치 발휘

    평양공연 사회 본 서현 “일 없죠” “놀새떼” 재치 발휘

    서현이 평양 공연 ‘봄이 온다’ 공연의 사회자로 북한 관객들을 만났다. 1일 오후 6시 50분(평양시간·오후 6시 2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2018 남북 평화협력 기원 평양 공연-봄이 온다’에 사회자로 참석한 서현은 “평양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서울에서 온 가수이자 사회자 서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현은 “(정인, 알리가 함께 부른 노래) ‘얼굴’처럼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느끼고 마음 깊이 감동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려면서 “이곳에서는 겨울올림픽이라고 하죠. (북측 인사들이) 평창과 서울에 오셨고 저는 그때 삼지연관현악단과 노래를 불렀다”며 “갑작스럽게 만들어져서 악단 분들과 얘기를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렇게 빨리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몰랐다. 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남과 북, 북과 남의 관계에도 희망이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며 “북측 예술단에게 받은 감동, 남측 시민들이 받은 감동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온 젊은 가수들도 있고 13년 전, 15년 전 참여했던 연륜있는 가수들이 모여서 공연에 참여
  • 리설주와 ‘깜짝 관람’ 김정은 “인민 환호에 벅찬 감동···평화의 봄 불러와”

    리설주와 ‘깜짝 관람’ 김정은 “인민 환호에 벅찬 감동···평화의 봄 불러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가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공연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봄이 온다’는 제명과 더불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나갈 때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화창한 봄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남측 예술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공연장에 도착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상 음악감독 등과 인사를 나눈 뒤 “4월 초 정치일정이 복잡하여 시간을 내지 못할 것 같아 오늘 늦더라도 평양에 초청한
  • 평양 공연 관람 뒤 김정은 위원장 “레드벨벳 볼지 관심 많았을 텐데”

    평양 공연 관람 뒤 김정은 위원장 “레드벨벳 볼지 관심 많았을 텐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하고 “가슴이 벅하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 관람 뒤 남측 예술단 가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공연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봄이 온다’는 제명과 더불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나갈 때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화창한 봄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남측 예술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장에 도착,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상 음악감독 등과 인사를 나눈 뒤 “4월 초 정치
  • ‘평양의 봄’은 뜨거웠다… 김정은·北관객 기립박수

    ‘평양의 봄’은 뜨거웠다… 김정은·北관객 기립박수

    金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공연 얼마나 좋은지 전해달라”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기념사진 김여정·김영남·현송월도 관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무대 양쪽에서 우리 예술단 가수들이 한두 명씩 나와 모두 11명(팀)이 함께 섰다. 가수들은 다 같이 두 팔을 머리 위로 들고 양쪽으로 흔들며 북측 관객들과 감동을 나눴다. 예술단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로이킴의 ’봄봄봄‘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북측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전했다. 우리 예술단이 무대 위에서 사라지는 동안에도 한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예술단 공연은 그 자체로 ‘봄’이었다. 1일 오후 6시 20분(서울시간 오후 6시 50분)에 열린 우리 예술단 공연이 북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됐다. 김 위원장과 만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노래와 가사에 대해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객석에는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김정은 “가을엔 서울서 공연하자”

    김정은 “가을엔 서울서 공연하자”

    김정은·리설주 부부 깜짝 관람 “문화예술 공연 자주 해야 한다” 北 최고지도자 南공연 첫 참석 조용필·레드벨벳 등 11팀 열창 태권도시범단 16년 만에 공연 한반도에 진정한 봄이 오고 있음을 알린 뜨거운 밤이었다. 1일 오후 6시 20분(서울시간 오후 6시 5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공연에 예상을 깨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참석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직접 관람한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 부부 외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 정부 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2월 북측 예술단 공연 관람으로 어느 정도 예견돼 있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원래 3일 공연을 보려고 했으나 다른 일정이 생겨서 이날 참석했다”고 말했다. 전쟁까지 치닫는 북핵 위기를 넘어서 13년 만에 극적으로 열린 남한 예술단의 공연은 김 위원장 부부의 ‘깜짝 등장’으로 남북이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됐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사회로 시작된 진행된 이날 공연에 평양 시민은 15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우며 화답했다. 2시간 동안
  • [서울포토] 평양 공연장 찾은 北 김정은…도종환 장관과 대화

    [서울포토] 평양 공연장 찾은 北 김정은…도종환 장관과 대화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北 김정은 등장’

    [서울포토]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北 김정은 등장’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왼쪽)이 행사장에 입장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평양 공연장 가득 메운 관람객들…北 김정은 부부도 참석

    [서울포토] 평양 공연장 가득 메운 관람객들…北 김정은 부부도 참석

    1일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로 붐빈 가운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공연을 지켜봤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서울포토]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장서 도종환 장관과 만난 北 김정은

    [서울포토]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장서 도종환 장관과 만난 北 김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김정은, 바흐 IOC위원장 면담

    김정은, 바흐 IOC위원장 면담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북한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이튿날인 31일 “얼어붙었던 북남 관계가 올림픽을 계기로 극적인 해빙기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공로”라는 김 위원장의 전언을 보도했다. 또 이날 바흐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2020년 도쿄 여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 연합뉴스
  • 따뜻한 봄날, 바깥 나들이 나선 북한 주민들

    따뜻한 봄날, 바깥 나들이 나선 북한 주민들

    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이 머무는 평양 고려호텔 앞으로 1일 한 여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단발머리에 검은색 구두를 신은 이 평양 여성은 세련돼 보엿다. 백팩을 맸고, 손에 휴대폰과 책을 들고 어디론가를 걸어가고 있었다. . 평양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 “평양, 10년 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새건물도 많아”···도종환 장관 소감

    “평양, 10년 전과 확연히 달라지고 새건물도 많아”···도종환 장관 소감

    “10여 년 전에 왔을 때랑 도시 색깔이 많이 달라졌어요.” 2005년 남북작가모임 참가를 위해 평양을 다녀간 후 13년 만에 다시 평양 땅을 밟는다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평양 시가지 풍경이 확연히 달라진 것 같다고 했다. 도 장관은 “그때는 회색도시란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은 엷은 분홍색이나 하늘색 건물들이 들어섰다. 여명거리나 김일성종합대학 주변 거리를 봐도 새 건물이 많아져 달라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당시는 남측 문인들의 대표였지만, 이번은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행사인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해 예술단, 태권시범단 등 186명으로 구성된 방북단 단장으로 평양을 찾았다. 도 장관은 지난달 31일 북한 박춘남 문화상과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의 환대를 받으며 평양에 도착한 뒤, 오후에 방북단이 숙소로 쓰는 평양 고려호텔 2층에 마련된 남측 취재단 임시 기자실을 찾아왔다. 도 장관은 평양 공연에 북측 인사 중 누가 참석하느냐는 질문에 “(삼지연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때는 우리 대통령이 오셨다. 답방 형식으로 왔으니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통보받은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삼지연관현악단은 방남 공연
  • [서울포토] ‘평양 멋쟁이’ 거리를 걷는 시민들

    [서울포토] ‘평양 멋쟁이’ 거리를 걷는 시민들

    1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팀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숙소인 고려호텔 인근공원에서 평양 시민들이 따뜻한 날씨속에서 거리를 걷고 있다. 평양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모의 환영단’ 고려호텔 직원들

    [포토] ‘미모의 환영단’ 고려호텔 직원들

    31일 오전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팀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숙소인 고려호텔 직원들이 남측예술단을 환영나와 있다. 평양공연 사진 공동취재단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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