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英 펫보험 지급액 사상 첫 1조원 돌파…한 건에 4천만원도

    英 펫보험 지급액 사상 첫 1조원 돌파…한 건에 4천만원도

    지난해 영국 반려동물 보험금 청구건수가 사상 처음 100만건을 기록했고, 지급액도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펫보험 가입률이 높아지고 반려동물들은 나이가 들어 그런 것으로 어찌보면 당연한 셈이다. 영국보험인협회(ABI)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반려동물 보험금 지급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총 7억7500만파운드(1조1092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청구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건을 돌파한 데다, 개별 지급액 규모도 커졌다. 지난해 청구건수는 전년 대비 10% 늘어난 102만3612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험사가 지급한 보험금 총액은 하루 평균 200만파운드(28억6500만원)였다. 지난해 반려동물 보험사가 한 건에 지급한 최대 보험금은 반려견 발작 치료비용으로 청구된 3만파운드(약 4294만원)라고 밝혔다. 골든 리트리버 골절 치료비(1만파운드), 고양이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치료비(9600파운드) 등이 뒤를 이었다. 한 건당 평균 지급액은 757파운드(108만원)로, 평균 수술비는 이의 2배인 1500파운드(215만원)
  • 비행기 탑승 직전 진통..공항서 강아지 8마리 순산한 서비스견

    비행기 탑승 직전 진통..공항서 강아지 8마리 순산한 서비스견

    미국에서 서비스견이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공항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살 래브라도 리트리버 서비스견 ‘엘리’는 지난 25일 미국 탬파 국제공항 터미널에서 강아지 8마리를 순산했다. 탬파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수컷 7마리와 암컷 1마리를 무사히 낳았다. 견주는 플로리다 주(州) 탬파 시(市)에서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로 가려던 승객으로, 견주 역시 구급대원이어서 엘리의 출산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구급대원들은 F79 게이트 앞 터미널 바닥에 시트를 깔고 엘리를 눕힌 후, 산도로 나온 강아지들을 한 마리씩 깨끗하게 닦아서 엘리의 품에 돌려줬다. 강아지들의 아빠 ‘너겟’도 동행하고 있어서, 출산을 놓치지 않고 함께 했다고 한다. 또 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엘리의 순산을 응원하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토끼 두고 공중전 벌인 여우와 독수리

    토끼 두고 공중전 벌인 여우와 독수리

    미국에서 토끼를 사냥한 여우가 독수리에게 토끼를 뺏기지 않으려고 끝까지 공중전을 벌이며 버틴 사진이 화제가 됐다고 온라인 예술잡지 보어드판다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20년 가까이 자연 사진작가로 활동한 케빈 에비는 최근 미국 워싱턴 주(州) 산후안 제도에서 흰머리수리와 붉은여우의 놀라운 공중전을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붉은여우가 토끼를 사냥하자마자, 흰머리수리가 그 토끼를 뺏으려고 발톱으로 움켜쥐었다. 에비는 붉은여우가 토끼를 놔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붉은여우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붉은여우는 흰머리수리와 20피트(약 6m) 높이에서 8초간 토끼를 두고 공중전을 벌였다. 하지만 공중에서 흰머리수리를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 결국 토끼를 문 입을 벌렸다. 붉은여우는 바로 땅에 떨어졌고, 흰머리수리는 토끼를 움켜쥐고 유유히 날아갔다. 에비는 붉은여우가 흰머리수리와 공중전 뒤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했다고 전했다. 에비는 “흰머리수리가 다른 독수리나 왜가리과 조류인 그레이트 블루 헤론, 소 등에게 먹이를 뺏는 것을 봤지만 그런 도둑질은 결코 보지 못했다”며 “매우 독특한 경험이었고, 모든 동물은 말해줄 이야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공원서 핏줄 알아본 강아지 형제

    공원서 핏줄 알아본 강아지 형제

    공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형제를 알아본 래브라두들 반려견의 이야기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래브라두들 반려견 ‘루이’는 견주와 함께 공원에 산책을 나갔다가, 같은 래브라두들 개를 보고 그대로 굳었다. 루이는 하던 일을 멈추고, 하염없이 그 개를 바라봤다. 견주들은 같은 종의 반려견을 키우는 것을 반갑게 생각해서 대화를 나누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둘 다 같은 사육사에게 루이와 래브라두들을 분양받은 것. 게다가 견주들끼리 더 이야기해보니, 두 개는 같은 부모를 가진 형제였다. 견주들이 대화를 나누기도 전에 루이가 본능적으로 형제를 알아본 것. 견주 가족이 1년 전에 루이를 분양받았기 때문에 1년 만에 형제가 상봉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푸들 교배종인 래브라두들은 강아지를 평균 8마리 낳는다고 한다. 즉 세상에 루이의 형제가 6마리 더 있을 수 있다. 트위터 아이디 ‘@itswalela’는 지난 17일 트위터에 루이와 형제의 사진을 올리면서, 둘의 사연을 공유했다. 이 트위터는 ‘좋아요’ 49만회, 리트윗 11만개를 기록했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견주들도 등장했다고
  • ‘머리 둘, 몸 하나’ 흰꼬리사슴 쌍둥이 발견

    ‘머리 둘, 몸 하나’ 흰꼬리사슴 쌍둥이 발견

    머리 둘에 몸이 하나로 결합된 흰꼬리사슴 쌍둥이가 발견돼, 희귀한 연구 표본으로 주목받았다고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흰꼬리사슴이 지난 2016년 5월 미국 미네소타 주(州) 한 숲에서 새끼사슴 쌍둥이를 사산했다. 그런데 그 쌍둥이는 두 마리가 아니라 한 마리였다. 쌍둥이가 목 아래부터 결합돼, 머리 2개에 몸 하나로 태어난 것. 케빈 세르가 버섯을 따러 갔다가 사산된 새끼사슴 쌍둥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육식동물이 포식해 희귀한 새끼사슴의 존재가 사라질 뻔 했다. 다행히 세르가 미네소타 주 천연자원부에 새끼사슴 시신을 인도한 덕분에 새끼사슴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천연자원부는 생물학자가 연구할 수 있도록 시신을 냉동했고, 미네소타 대학교 수의학 진단연구소가 새끼사슴의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했다. 조지아 대학교의 지노 디앤젤로 사슴 생태관리 전공 조교수가 그 연구 결과를 학술지 ‘아메리칸 미들랜드 내추럴리스트’에 실었다. 새끼사슴 쌍둥이의 척추는 등 중앙에서 합쳐졌고, 쌍둥이는 한 번도 숨을 쉰 적 없는 것으로 보아 사산된 것이 확실했다. 또 다른 장기는 대부분 하나였지만 심장, 소장, 대장
  • 차 엔진 덮개 열었더니..다람쥐가 한 짓은?

    차 엔진 덮개 열었더니..다람쥐가 한 짓은?

    다람쥐가 차주 몰래 자동차 엔진에 아늑한 보금자리를 꾸몄다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매셔블(Mashable)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전했다. 게이브 아워리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다람쥐가 친구 차 엔진에 저지른 짓을 사진을 찍어서 공유했다. 차주는 승용차 앞부분 엔진 덮개를 열었다가 깜짝 놀랐다. 다람쥐가 빈 공간에 솔방울과 지푸라기 등을 가득 채워, 아늑한 보금자리를 꾸몄기 때문이다. 차주가 얼마나 차를 쓰지 않았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시간을 들인 것이 분명해 보인다. 따뜻하고 아늑한 장소이긴 하지만, 이미 주인이 있단 점에서 다람쥐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 노트펫(notepet.co.kr)
  • ‘개·고양이도 선크림 필요하다’..피부암 35% 급증

    ‘개·고양이도 선크림 필요하다’..피부암 35% 급증

    여름을 앞두고 주인 뿐만 아니라 개와 고양이도 햇빛을 조심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최근 몇 년간 개와 고양이 피부암 발병이 급증, 주인이 개와 고양이를 햇빛으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려동물 보험사 ‘애니멀 프렌즈 펫 인슈어런스’는 지난 3년간 개, 고양이, 말 등의 악성 흑색종(melanoma) 사례가 35.7% 급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치료비는 평균 390파운드(약 57만원)로, 심각한 경우에 수천 파운드가 들기도 한다고 집계했다. 털빛이 옅거나 단모인 경우에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주둥이와 배 주변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수의사 동물구호단체 PDSA(People‘s Dispensary for Sick Animal)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의사 처방을 받아서 반려동물 전용 선크림을 반려동물 코와 귀 주변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만약 반려동물의 피부에 붉은 발진이나 궤양이 있다면 피부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PDSA에 따르면, 고양이 ‘바비’는 피부암 진단을 받고, 귀 가
  • ‘뻔뻔한 강아지’… 집안 난장판 만들곤 쿨한 척

    ‘뻔뻔한 강아지’… 집안 난장판 만들곤 쿨한 척

    웰시코기 반려견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고나서, 견주 앞에서 쿨한 척 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견주 오드리 로젠스타인은 최근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와서, 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웰시코기 ‘티오’가 벌인 짓이었다. 티오는 거실 장식장 문을 열고, 그 안에 있던 파일과 종이 그리고 크레용을 모두 바닥으로 끄집어 내렸다. 그리고 지퍼백에 넣어놨던 크레용을 모두 물어뜯어 놨다. 로젠스타인은 투덜거리며 집안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견주는 티오를 보고 더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트위터에 올렸다. 로젠스타인은 지난 24일 트위터에 “내 반려견이 큰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내가 치울 동안 앉아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뻔뻔함을 가졌다”며 “다시 말하자면 그의 작은 팔을 봐라”라고 밝혔다. 티오는 사진 속에서 소파에 앉아서, 왼쪽 앞발을 등받이에 걸친 채 여유로운 표정으로 견주를 바라봤다. 마치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견주가 난리친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자 많은 견주들이 자신의 반려견도 그렇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심지어 집사들까지 나서서 고양이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 트위
  • 안락사 위기 벗어난 강아지가 지은 표정

    안락사 위기 벗어난 강아지가 지은 표정

    안락사 위기에 직면한 개가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게 다정하게 기댄 사진이 ‘자유를 향한 유기견 여정’의 상징이 됐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0일(현지시간) NBC4 지역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셴리 휴스턴-커크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최고의 프리덤 라이드(Freedom Ride) 사진”이라며 남편 조 커크와 비글 유기견 ‘그레고리’의 사진을 올렸다. 그레고리는 사진 속에서 운전하는 조의 어깨에 기대며, 앞발로 조의 팔을 잡고, 다정하게 조를 올려다봤다. 하운드 구조 피난처(Hound Rescue and Sanctuary)를 운영하는 조는 그날 오하이오 주(州) 프랭클린 카운티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 있던 그레고리를 빼내서, 집으로 데려가는 길이었다. 이 사진은 여러 언론매체에 소개되면서 화제가 돼, 현재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4600개, 공유 9900회를 기록했다. 그레고리는 지난 4월25일 프랭클린 보호소에 들어갔고, 심장사상충 양성 판정을 받아 안락사 명단에 올라갔다. 조가 그레고리를 만난 날은 그레고리가 안락사 당하기 이틀 전이었다고 한다. 조는 그레고리를 처음 봤지만, 몇 년째 알고 지낸 것처럼 친숙하게 느껴졌다
  • 방송인 전현무 자신의 반려견에 ‘눈물’, 보신탕은 ‘극찬’

    방송인 전현무 자신의 반려견에 ‘눈물’, 보신탕은 ‘극찬’

    방송인 전현무가 MBC ‘나혼자 산다’에서 17세 반려견 또또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많은 이들이 전현무의 눈물에 공감했던 반면, 일각에서는 전현무가 보신탕을 극찬했던 방송을 되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17세 반려견 ‘또또’와 함께 출연했다. 전현무는 이날 또또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매니저에게 “과거 또또와 함께 살 때 또또가 자신의 자동차 소리를 구별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자신이 오면 미리 현관에 마중을 나와있었다”거나 “대구에서 재직하던 시절 주말마다 부모님과 또또가 내려왔는데, 차를 싫어하는 또또도 그날만큼은 떨지 않고 대구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다양한 검사를 받는 또또의 곁을 지켰으며, 또또를 위한 휠체어를 맞췄다. 많은 이들이 전현무와 또또의 관계를 통해서 반려견에 대한 끈끈한 우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지만, 반려견 관련 모임 등에서는 전현무의 발언에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2015년 7월 전현무가 tvN ‘수요미식회’ 복날 편에 출연해 보신탕에 대한 극찬을 했던 과거 방송 내용이 되새겨졌다. 당시 전현무는 “보양식을 먹고 정력이 불끈하는 걸 느꼈던 때가 있었다”며 보신탕 예찬을 폈다. 그는 “재수할 때였
  • 집사 공부시킨 고양이…대졸 일등공신이야옹!

    집사 공부시킨 고양이…대졸 일등공신이야옹!

    집사의 공부 친구가 돼준 고양이가 있다. 어릴 때부터 함께 한 고양이가 집사의 공부습관을 길러준 덕분에 집사가 좋은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다고 미국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 미아우가 지난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4살 아이 애나 자매는 미국 미네소타 주(州) 농장에서 처음 새끼고양이 ‘샐리’ 형제를 발견하고, 자매가 새끼고양이들을 하나씩 나눠서 키우기로 했다. 그때부터 샐리는 애나 뒤를 졸졸 따라다녔다. 애나의 자매가 키운 고양이는 13살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하지만 18살 노령이 된 삼색고양이 샐리는 항상 애나 곁을 지키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대학 공부를 마치게 도운 공부 친구로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 애나의 공부 습관을 길러준 것은 부모님이 아닌 샐리였다. 애나는 “샐리는 내가 학교에 갈 때를 싫어하지만, 집에서 내가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때부터 나는 한 곳에 오래 앉아있어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샐리가 철없을 때 애나의 볼펜을 물어뜯기도 했지만, 애나가 컴퓨터 앞에서 공부하면 항상 애나의 무릎 위를 지켰다. 자는 샐리 때문에 애나는 움직이지 못하고 계속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 애나는 “샐리는 정말 행복할 때 가르랑거린다”며 “가족 모두 자
  • 행복한 아저씨 얼굴을 한 거미?…트위터 화제

    행복한 아저씨 얼굴을 한 거미?…트위터 화제

    일본에서 웃는 아저씨 얼굴을 한 거미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요미키카세야 사치에 씨는 지난달 집 정원에서 흰 꽃을 보다가 작은 거미를 발견했다. 그런데 평범한 거미가 아니었다. 연두색 거미의 배에 사람 얼굴이 보인 것. 얼핏 보면 웃는 노인 같기도 하고, 콧수염 난 아저씨 같기도 했다. 그녀는 정말 신기해서 트위터에 “명랑한 아저씨 얼굴을 한 거미가 있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개와 고양이가 장악한 SNS에서 이 거미 트위터는 1만건 가까운 리트윗과 2만건 넘는 ‘좋아요’를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그녀는 네티즌 덕분에 이 거미가 게거미의 일종으로, 각시꽃 게거미라는 것을 알게 됐다. 주로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등에서 논과 밭에서 볼 수 있다. 각시꽃 게거미의 배에 난 무늬는 거미마다 다르다고 한다. 다만 배에 난 근육점 3쌍 덕분에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웃는 사람 얼굴을 한 각시꽃 게거미도 종종 포착돼 SNS에서 공유됐다. 노트펫(notepet.co.kr)
  • 호수 뛰어들어 강아지 구한 영부인

    호수 뛰어들어 강아지 구한 영부인

    브라질 영부인이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대통령궁 호수에 뛰어들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대통령 비서실에 따르면, 마르셀라 테메르(34세) 여사는 지난달 22일 수도 브라질리아 대통령궁 정원에서 아들 미셰우지뇨(9세)와 산책하고 있었다. 그때 영부인의 잭 러셀 테리어 반려견 ‘피콜리’가 뭔가에 호기심을 보이며 호수에 뛰어들었다. 피콜리는 호수에 빠져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테메르 여사는 경호원에게 반려견을 구해달라고 말했지만, 경호원은 경호 임무 때문에 거절했다. 그러자 테메르 여사가 옷을 입은 채로 호수에 뛰어들어서 피콜리를 건져냈다. 영부인의 요청을 거절한 경호원은 해고됐다고 한다. 한편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물에 빠진 동물을 구하기 위해 사람 목숨마저 위험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반려견 2마리를 키우고 있다. 피콜리와 골든 리트리버 ‘토르’로, 토르는 영부인의 회의를 방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트펫(notepet.co.kr)
  • “여기 돈!”… 나뭇잎 내고 간식 사먹는 학교 강아지

    “여기 돈!”… 나뭇잎 내고 간식 사먹는 학교 강아지

    간식을 사먹기 위해 학교 매점에 돈 대신 나뭇잎을 내미는 학교 개가 콜롬비아에 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검은 개 ‘네그로’는 콜롬비아에 있는 몬테레이 카사나레 다양성 기술교육학교에서 산다. 교직원들이 물과 밥을 주고, 밤에 학교에서 재워준다. 그리고 네그로를 사랑한 학생들은 매점에서 쿠키를 사서, 네그로에게 간식으로 선물하곤 했다. 네그로는 학생들이 매점에서 돈을 내고 쿠키를 받은 뒤에, 그 쿠키를 자신에게 주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 이 학교 교사 앙헬라 가르시아 베르날은 “네그로가 매점에 가서 아이들이 돈을 주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받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그러던 어느 날 네그로가 입에 나뭇잎을 물고, 꼬리를 흔들면서 나타나서 쿠키를 원한다는 것을 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쿠키를 좋아하는 네그로는 학생들처럼 쿠키를 받고 싶었던 것. 물론 네그로의 귀여운 모습에 매점 주인은 쿠키를 내줬다. 그 결과 네그로는 학교 매점 개 3년(?) 만에 거래를 깨우치게 됐다. 나뭇잎으로 쿠키를 살 수 있다! 이때부터 네그로는 매일 나뭇잎을 물고 매점에 갔다. 매점 직원 글라디스 바레토는 “네그로는 매일 쿠키
  • 복권 당첨된 주인이 강아지에게 한 선물은

    복권 당첨된 주인이 강아지에게 한 선물은

    10년 전 복권에 당첨된 견주가 영국 왕실 혼사를 앞두고 반려견에게 윈저궁을 본뜬 개집을 선물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잔 크로스랜드(53세)는 10살 라사 압소 반려견 ‘아치’를 위해 5000파운드(약 750만원)를 들여 윈저궁을 본뜬 개집을 지어줬다. 다음달 19일 해리 왕자와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식을 앞두고, 왕실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결혼식장인 윈저궁 모양 개집을 견주 집 뒷마당에 만든 것. 크로스랜드는 “나는 왕실 혼사를 사랑하고, 왕실을 사랑한다”며 “나는 단지 아치에게 멋진 것을 선물하는 것이 다소 기발하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아치에게 윈저궁을 선물했는데 아치가 윈저궁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혔다. 건축 팀이 240시간 걸려서 2m 높이의 개집을 윈저궁 조지4세 정문 모양 그대로 본떴다. 견주는 다음 달 왕실 결혼식 날 바비큐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크로스랜드 부부는 지난 2008년 120만파운드(18억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라고 BBC는 전했다. 노트펫(note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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