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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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아지와 화장실 같이 써요”

    “강아지와 화장실 같이 써요”

    영국 반려동물 주인 3분의 1이 반려동물과 화장실을 같이 쓸 정도로, 반려동물과 강한 유대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설문조사업체 원폴이 반려동물 식품업체 릴리스 키친의 의뢰로 반려동물 주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화장실을 쓸 때 반려동물이 들어와도 괜찮고, 욕조를 같이 쓴다고 응답했다. 고양이 주인의 20% 가까이는 고양이 밥을 주기 위해 오전 4시에 일어난다고 대답했다. 또 견주의 40%는 반려견과 침대에서 같이 잠잔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약 20%는 반려동물 입에 뽀뽀한다고 했고, 15%는 반려동물이 아파서 휴가를 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30%는 반려동물에게 생일 카드를 써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주인의 25%는 개인적인 문제를 반려동물에게 털어놓은 경험이 있었다. 또 같은 비율의 주인들이 술집에 반려견을 데려가는 게 아무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반려동물에게 TV 채널 선택권을 주고, 책을 읽어준 주인도 있었다. 반려동물 주인들 대부분은 반려동물과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했고,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34%는 자신을 반려동물
  • 새해 첫 출근길 혼자 기차 타고 내린 개

    새해 첫 출근길 혼자 기차 타고 내린 개

    [노트펫]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새해 첫 출근길에 혼자 기차를 타고 시드니 중앙역까지 가서 내린 개가 다행히 주인을 찾았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1월1일 아침 믹스견 한 마리가 시드니 중앙역행 기차에 올라탔다. 그리고 출근 중인 직장인들과 함께 중앙역 승강장에 내렸다. 중앙역 직원은 직장인 무리에 섞인 개를 보고 놀랐다. 주인 없이 홀로 자연스럽게 직장인들 틈에서 내렸기 때문이다. 직원은 이 유기견을 데리고 역사 사무실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유기견의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이크로칩을 스캔하고, 트위터에 유기견의 사진과 설명을 올렸다. “이 착한 녀석은 오늘 중앙역행 기차를 혼자 탔습니다. 직원이 돌보고 있어요. 이 개를 아신다면, 연락주세요.” 시드니 트레인의 하워드 콜린스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칩 덕분에 유기견의 주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개가 주인을 따라가다가 주인을 놓치고 기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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