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개 난동 사건

    뉴욕 지하철에서 벌어진 개 난동 사건

    지하철을 비롯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개와 고양이를 동반할 때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 최근 뉴욕의 지하철에서 일어났습니다. 지난 20일 뉴욕의 한 남성이 자신의 SNS에 게시한 지하철 내부 영상입니다. 핏불로 보이는 개가 한 여성의 발을 물고 놔주질 않습니다. 이 핏불은 고개를 세차게 옆으로 흔들기도 하는데요. 이 행동은 개들이 사냥감을 물었을 때 보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핏불 주인이 목줄을 잡고 뒤로 낚아채 보려 하지만 핏불은 좀처럼 놓으려 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신발을 벗겨 내고서야 핏불은 뒤로 물러섭니다. 그러는 사이 지하철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떤 이들은 신고해달라는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며, 이 장면을 휴대폰에 열심히 담습니다. 뉴욕 지하철 역시 우리나라 지하철 처럼 개를 데리고 탈 때에는 반드시 이동장에 넣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개주인은 목줄만 한 채로 지하철에 탑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 속에서 보이는 데로 통로가 좁은 뉴욕 지하철, 자칫 개가 좁고 붐비는 공간에서 흥분하기라도 한다면 통제불능이 될 것이 뻔해 보입니다. 현지 매체의
  • 장애견과 그 안내견 입양 뒤 장애견 버린 견주

    장애견과 그 안내견 입양 뒤 장애견 버린 견주

    시각장애견과 안내견을 함께 입양한 견주가 시각장애견을 버려서 공분을 산 끝에, 두 강아지자가 보호소에 돌아와서 다시 함께하게 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견주는 고민 끝에 지난 20일 12살 시각장애를 가진 닥스훈트 ‘오제이’와 오제이의 6살 안내견 ‘블루 도저’를 미국 버지니아 주(州) 리치먼드 시(市) 동물보호관리(RACC) 당국에 맡기면서, 가능하면 둘을 함께 입양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오제이를 길렀던 견주는 4년 전에 블루 도저를 입양했는데 블루 도저는 4년간 오제이의 안내견이자 가장 친한 친구가 돼줬기 때문이다. RACC 보호소도 옛 주인의 뜻에 동의해서, 페이스북에 둘의 사진을 올리고, 둘을 함께 입양할 주인을 찾았다. 그리고 단짝은 보호소에서 지낸 지 이틀 만인 지난 22일 새 주인을 만났다. 새 주인은 이메일로 입양을 자원하면서, 몇 년 전에 블루 도저와 같은 종(種)인 반려견을 잃었기 때문에 둘을 함께 돌볼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입양 서류도 모두 제출했다. 그래서 보호소 직원들은 기꺼이 둘을 새 주인에게 보내고, 페이스북에 둘이 같이 입양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 그런데 오제이
  • 집사와 사별한 뒤 인형만 안고 있는 고양이

    집사와 사별한 뒤 인형만 안고 있는 고양이

    주인을 잃은 노령 고양이가 고양이 인형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의지해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러브 미아우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16살 노령 고양이 ‘후니’는 미국 메릴랜드 주(州) 소재 앨리 고양이 보호소(Alley Cat Rescue)에 들어갔다. 주인의 딸과 손자가 고양이 알레르기로 후니를 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후니는 주인을 잃었지만, 완전히 홀로 남은 것은 아니었다. 후니 곁에 덩치가 비슷한 회색 고양이 인형이 언제나 함께 했기 때문이다. 딸은 부모님이 아끼던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내면서, 후니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후니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자세히 적고, 또 인형도 챙겨 보냈다. 후니가 보호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후니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니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 인형이다. 수많은 고양이들을 돌본 앨리 고양이 보호소 직원들도 후니처럼 인형에 강한 애착을 보인 고양이를 본 적 없었다. 주인이 떠난 후 고양이 인형은 후니의 유일한 가족이었다. 후니는 고양이 인형을 부둥켜안고 있길 좋아했다. 고양이 인형은 주인집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
  • 서울시, 반려동물·길고양이 등 1500마리 전염병 검사

    서울시, 반려동물·길고양이 등 1500마리 전염병 검사

    서울시가 이번 달부터 7개월간 반려동물, 길고양이, 유기동물 등 1천500마리를 선별해 질병 검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5종과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검사해 방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대표적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2014년 이후 전국에서 한 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 서울에선 2006년 야생너구리에게서 광견병바이러스가 검출된 이후 12년간 발생이 없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아나플라즈마병의 경우 지난해 반려견 감염이 5건 확인됐으나 유행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 역시 진드기 매개 질병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2016∼2017년 서울 내 길고양이 조사 때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국내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지만,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심장사상충도 조사 대상이다. 유기견이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비율이 반려동물 감염 비율보다 9배 높다. 서울시 모니터링 결과 인수공통전염병은 2012년부터 5년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의 건
  • 캡틴 아메리카가 강아지를 처음 만났던 날

    캡틴 아메리카가 강아지를 처음 만났던 날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가 11일(현지 시간) ‘반려동물의 날’을 맞아 자신의 반려견 ‘다저(Dodger)’의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은 그가 구조견이었던 다저를 보호소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이다. 그는 “다저는 필사적으로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면서도 앉아 있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다저는 나와 함께 집에 갈 것이라는 걸 바로 알아차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했다. 영상 속에서 다저는 처음 만난 그에게 꼬리를 치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낯선 그의 손을 핥고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애를 쓰기도 한다. 그런 다저를 그가 쓰다듬어주자 다저는 이내 얌전히 자리에 앉는다. 그들의 첫 만남은 애정이 넘쳐 보였다. 그는 “이 영상를 통해 우리의 첫인사를 항상 기억한다”며 “구조견은 최고의 개다”고 다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노트펫(notepet.co.kr)
  • 마지막 웰시코기 떠나 보낸 영국 여왕

    마지막 웰시코기 떠나 보낸 영국 여왕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최근 웰시코기 반려견 윌로우를 떠나 보낸 뒤 무척 애통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91세의 나이든 여왕에게 80년 전 아무것도 모른 채 순수했던 어린 시절까지 떠올리게 했던 윌로우. 비록 반려견 두 마리가 그녀의 곁을 지키지만 여왕에게는 한 시대가 끝났음을 절감하게 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영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암을 앓고 있던 웰시코기 반려견 윌로우가 14년간의 생을 마감했다. 웰시코기는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개다. 1933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7살 소녀일 때 초석이 만들어졌다. 조지 6세로 왕위를 계승하게 되는 그녀의 아버지가 두키(Dookie)라는 이름의 웰시코기를 데려오면서다. 여왕은 18살 생일에 자신이 이름을 붙여준 수잔을 선물로 받게 된다. 수잔은 여왕의 허니문에도 함께 했다. 그러는 한편으로 왕실은 수잔을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여왕의 웰시코기 사랑이 그만큼 남달랐던 셈이다. 윈저궁의 이름을 딴 윈저켄넬에서 브리딩이 이뤄졌고, 수백마리의 수잔 후손이 태어났다. 여왕이 30마리를 직접 길렀으며 왕실과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했다. 브리딩 프로그램은 더 이상 다른 이들이 돌보는 웰시코기들
  • 사슴 쫓다가 경찰에 체포된 개..견주 “두부 먹고 반성해”

    사슴 쫓다가 경찰에 체포된 개..견주 “두부 먹고 반성해”

    캐나다에서 주인 곁에서 도망쳐 사슴을 쫓은 반려견이 경찰에 체포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됐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견주 리드 톰슨과 애인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커노라 시(市) 숲 속 오솔길에서 반려견 ‘핀’을 데리고 산책을 했다. 톰슨은 숲 속에서 핀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목줄을 풀어줬다. 그러자 핀은 무슨 냄새에 홀린 듯 그 냄새를 쫓아 주인 곁에서 쏜살같이 도망쳤다. 톰슨은 휘파람을 불고, 핀의 이름을 불렀지만 핀은 주인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30분 뒤에 온타리오 지방경찰청이 톰슨에게 전화로 반려견 핀을 데리고 있다고 연락했다. 톰슨은 “핀이 길을 따라 사슴 한 마리를 쫓다가 혼란을 일으켰다고 경찰이 알려줬다”며 “잠시 핀이 사슴을 잡아서 서로 엎치락뒤치락 했지만, 결국 사슴이 도망쳤고 핀이 추격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핀은 경찰차에 구금됐고, 톰슨은 반려견 목줄을 풀어주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톰슨은 핀을 데리러 갔다가, 경찰차 뒷좌석에서 반성한 핀을 보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견주의 딸 에마 톰슨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핀의 경찰차 구금 사진을 올리면서, 핀은 일약 악명 높은 스타견이 됐다.
  • 30m 아파트 추락서 생존한 고양이

    30m 아파트 추락서 생존한 고양이

    약 30m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고양이가 기적적으로 목숨을 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이같은 사실을 소개하면서 별개로 학대 행위에 의한 것은 아닌지 동물보호단체에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학대 의심 행위에 대해서도 조사해, 죄가 있다면 벌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어린 암컷 고양이가 지난 6일 영국 잉글랜드 버밍엄 소재 한 아파트 100피트(약 30m)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부상만 입고 살아남았다. 보안카메라 관리자가 사고 당시 영상을 확인하고, 누군가 고양이를 던진 것으로 보여,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신고했다. RSPCA는 고양이 주인을 추적하는 한편, 고양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조사 중이다. 현재 고양이는 RSPCA 뉴브룩 팜 동물병원에 입원해서, 부러진 턱과 다리를 치료받았다. 마이크 스카길 RSPCA 조사관은 데일리메일에 “이것은 매우 우려되는 사건으로, 그 고양이가 정말 운좋게 살아남았다”며 “고양이가 스스로 미끄러져서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CCTV 관리자들이 누군가 건물에서 고양이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노트펫(note
  • 미키마우스 귀 가진 댕댕이…‘미키보다 더 귀엽네’

    미키마우스 귀 가진 댕댕이…‘미키보다 더 귀엽네’

    미키마우스처럼 큰 귀를 가진 반려견이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라고 영국 일간지 메트로가 지난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말티즈와 파피용 믹스견 ‘고마’는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7만4600명을 거느린 스타견이다. 고마는 큰 귀 덕분에 인스타그램에서 ‘미키마우스 개’로 유명하다. 원래 파피용이 나비 모양의 큰 귀를 가진 견종이라서, 고마도 미키마우스처럼 큰 귀를 타고날 수 있었다. 여기에 미용으로 털을 동그랗게 자르면서, 더 둥근 귀가 됐다. 게다가 밀티즈의 귀여움까지 더해지자,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금방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보인다. 고마는 일본 도쿄에 사는 4살 암컷 반려견으로, 고마는 일본어로 참깨란 뜻이다. 노트펫(notepet.co.kr)
  • “집사야, 네가 왜 여기에…” 길에서 주인을 만난 고양이의 표정

    “집사야, 네가 왜 여기에…” 길에서 주인을 만난 고양이의 표정

    산책 중 우연히 주인을 만난 고양이의 표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더선이 보도했다. 영국 브라이튼에 사는 다니엘 셜록은 지난 4일 아침에 있었던 일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했다. 그는 운전을 하던 중 창문 밖에서 낯익은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고양이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루이스였다. 집에서 400미터는 떨어진 곳에서 자신의 반려묘를 만난 다니엘은 놀란 마음에 차를 세우고 조수석의 문을 연 뒤 루이스의 이름을 불렀다. 놀란 건 루이스도 마찬가지. 잽싸게 조수석으로 달려와 발을 차 위에 올린 채 반가운 표정을 지었고 대니얼은 루이스의 그 표정을 놓치지 않고 사진으로 남겼다. 그는 ‘집에서 4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우연히 만났을 때’라는 글과 함께 루이스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그 게시물은 순식간에 7만 건 이상 리트윗됐다. “집사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는 것 같은 루이스의 표정. 눈을 크게 뜨고 입까지 벌린 표정은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는 듯해 보인다. 자율 산책을 즐기는 루이스 덕분에 종종 루이스를 발견한 이웃들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는 다니엘은 “언젠가 시내 중심가에 있는
  • 비 피하려다 자동문에 낀 고양이

    비 피하려다 자동문에 낀 고양이

    비를 피하려다가 호텔 자동문에 갇힌 고양이가 구조됐다고 미국 NBC4i 지역방송이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28일 영국 잉글랜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유리 자동문과 고정문 틈에 낀 작은 고양이가 구조됐다. 호텔 매니저가 고양이를 발견하고,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연락해 도움을 청한 끝에 고양이가 무사히 풀려났다. RSPCA는 새끼고양이를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게 했다. RSPCA의 케이트 라이트는 “그 고양이는 비에 젖고, 추위로 얼어서, 따뜻하고 마른 곳을 찾으려고 하던 중이었다”며 “불행하게도 고양이가 더 위험한 곳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그 고양이가 길고양이인지, 주인을 잃어버린 고양이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노트펫(notepet.co.kr)
  • “우리 똥강아지 딱 한 번만”..죽음 앞둔 환자와 반려견의 만남
  • [영상] 얼음정수기에서 얼음 빼먹는 강아지
  • ‘언제 나오나 했다’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 등장

    ‘언제 나오나 했다’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 등장

    강아지용 황사 마스크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에도 마땅한 대책이 없었던 강아지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배송대행 전문업체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강아지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팔고 있다. 입마개를 씌우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호흡시 마스크 전면에 여과기가 달려 있고, 호흡 시에는 밀폐된 환경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1회 착용으로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우선 입마개에 거부감이 없는 강아지들이라면 산책에서 사용해볼 만해 보인다.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 등 덩치별로 3가지 종류의 제품이 팔리고 있고, 5개들이 1박스에 2만9900원에 출시됐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브랜드 제품으로 중국에서 배송되다보니 주문 뒤 받아보기까지는 2주 이상이 소요된다는 업체 설명이다. 미세먼지가 가시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을 위해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보호자들의 걱정도 깊어만 가고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제발 버리지 마세요” 주인에게 매달리는 개

    “제발 버리지 마세요” 주인에게 매달리는 개

    버려지는 것을 알았는지 한사코 움직이지 않으려는 개들의 모습을 지난 23일(현지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동물 보호소. 유기 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동물 보호소를 찾은 앤(Ann)은 자신이 보고 있는 광경을 믿을 수가 없었다. 한 여성이 자신의 개를 동물 보호소에 보내려 데려왔는데 그 개는 마치 주인이 자신을 버리는 것을 알기라도 하듯 딱딱한 주차장 시멘트 바닥에 몸을 눕힌 채 처절한 저항을 했다. 뒤이어 나타난 또 다른 여성도 마찬가지. 개를 보호소에 데리고 가려 하지만 이 개 역시 있는 힘껏 힘을 주고 버티며 주인과 헤어지지 않으려 애를 썼다. 앤은 “둘 다 자신의 개를 억지로 끌었지만 개들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며 “그 개는 마치 ‘제발 나를 여기에 버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앤을 격분하게 한 건 간절한 개들의 몸짓과는 다르게 개를 버리는 주인들이 웃고 있었다는 사실. 앤은 “개가 주인과 헤어지지 않으려 힘을 주고 움직이지 않자 주인들은 웃었고 본인들이 웃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마치 쓰레기를 버리듯 자신의 개를 버렸고 양심의 가책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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