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여의도 카페] 지금이 2004년이라면… 주식 살까요

    [여의도 카페] 지금이 2004년이라면… 주식 살까요

    당시 3년간 107% 급등한 전례… 증권가 “그때처럼 주식 사야” “2004년 증시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코스피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뚫고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살까, 말까”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13년 전으로 돌아가 보자고 제안하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올해 전 세계 정치·경제 여건이 ‘증시 랠리’ 시기인 2004년과 비슷하다는 겁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2004년으로 돌아간다면 주식을 사야 하는 것처럼 지금도 주식을 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은 조시 W 부시 대통령 중심의 공화당 집권 시기로 2003년 5월 이라크전 종전 선언에도 전쟁과 테러의 위험이 이전보다 높았습니다. 2004년 3월 스페인 마드리드 테러, 2005년 7월 영국 런던 지하철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세계 경기는 확장 국면에 진입하던 때였습니다. 미국과 전 세계 경제성장률은 각각 3.8%와 5.4%로 전년보다 높았고 미국과 중국은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선 기업 구조조정으로 부채비율이 낮아졌고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도 2
  • 더 먹을 것 없는 국내 증시… 덜 오른 中이 ‘매수 타이밍’

    더 먹을 것 없는 국내 증시… 덜 오른 中이 ‘매수 타이밍’

    코스피 지수가 6년 만에 박스권을 뚫었고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증시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 증시가 호황이다. 이처럼 전 세계 자산시장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지금이라도 추격매수를 할지,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깊다. 전문가들은 이미 많이 올라 ‘더 먹을 게 별로 없는’ 시장보다 덜 오른 분야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덜 오른 시장’은 중국이다. 지난 6일 상하이 종합지수 종가는 3102.13으로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 3135.92보다 1% 정도 떨어지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올 들어 시중 유동성을 회수하는 조치를 잇따라 취하면서 글로벌 증시 훈풍에도 소외되는 양상이다. 윤석민 신한 PWM 해운대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뿐 아니라 선진국, 신흥국 시장 모두 많이 올라 덜 오른 곳을 찾는 투자자들은 중국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3300선이었던 상하이 지수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펀드에서 6000억원 넘는 돈이 빠져나갔다. 국가별 펀드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이탈했다. 하지만 수
  • 코스피 이틀째 숨고르고 코스닥은 또 날았다

    코스피가 7일 굵직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에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그 사이 코스닥은 순환매가 나타나며 6거래일 연속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8포인트(0.36%) 내린 2,360.1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66포인트(0.15%) 내린 2,364.96으로 출발한 뒤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했다. 다만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의 영향으로 2,360선은 가까스로 지켜냈다. 이번 주 예정된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8%), 나스닥 지수(-0.33%) 등 주요 지수가 모두 내렸다.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의 정치 불안이 다시 부각하면 주가 하락 재료가 될 수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영국 총선과 코미 전 국장의 상원 청문회 등 글로벌 정치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위험자산에서의 자금 이탈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중소형주 중
  • 코스피 꼭지 고?스톱? 英 조기총선에 쏠린 눈

    코스피 꼭지 고?스톱? 英 조기총선에 쏠린 눈

    지난달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펼친 코스피는 이달 외국인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대외변수에 따라 흐름이 좌우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미국보다는 유럽 이벤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에 영향을 줄 대외변수로는 8일(이하 현지시간)로 예정된 영국 조기 총선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11일과 18일 프랑스 총선, 13~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꼽힌다. 영국 총선은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자극할 변수가 될 수 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경우 법안 단독 처리가 불가능해지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 경우 파운드·유로화 가치 하락과 맞물려 영국계 및 유럽 자금의 국내 증시 이탈 가능성이 높아진다. 보수당 지지율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제1야당 노동당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앞섰으나 노인 복지 공약 축소 논란 등으로 6% 포인트 내외까지 줄었다. 국내 증시에 투자한 영국계 자금은 41조원(4월 말 기준)으로 미국(227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4월
  • 훨훨 날아간 코스피여…‘개미 투자자는 또 웁니다’

    코스피가 지난달 5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개미들은 또다시 말 못할 눈물만 삼켰다. 5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죄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개인이 집중적으로 팔아치운 종목은 코스피보다 2배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거둬 명암이 엇갈렸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가 6.44% 상승했으나, 유가증권시장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0.4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도 상위 10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3.80%로 대조를 보였다.한마디로 ‘팔면 오르는’ 형국이다. 지난달 개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다행히 삼성전자는 이달 0.18% 올랐다. 그러나 넷마블게임즈(-7.88%·12일 상장 시초가대비), 한국전력(-5.84%), 코스맥스(-9.89%), 두산인프라코어(-15.57%), SK이노베이션(-1.17%) 등 개인 순매수 상위종목들이 대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히려 개인이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대부분 두 자릿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인 순매도 규모 1위인 현대모비스(23.65%)를 비롯해 현대차(13.19%), LG전자(19.39%),
  • 모바일·20대·여성 달라진 주식투자자

    모바일·20대·여성 달라진 주식투자자

    핀테크 기반 한정, 전체 시장과는 차이 모바일을 통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는 여성과 20대 젊은층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모바일 주식투자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두나무가 자사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여성 비율은 27%로 2014년 조사 당시 15%에 비해 12% 포인트나 증가했다. 또 20대 이하가 28%로 30대(27%)와 40대(26%)를 제치고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다. 2014년 조사에서 20대 이하 비율은 7%에 그쳐 전 연령대 중 가장 적었는데, 최근 이용자가 크게 증가했다. 저금리가 지속되자 그간 금융투자에 관심이 많지 않았던 여성과 20대 젊은층도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톡과 연동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탁이 주식 초보자를 위한 모의투자와 각종 투자 정보를 제공한 것도 여성과 젊은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2014년 2월 출시된 카카오스탁은 현재까지 180만건이 다운로드됐고, 18조원어치의 주식 거래가 이뤄졌다. 다만 카카오스탁의 분석은 일부 모바일 투자자에 한정된 것이라 주식시장 전체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 [서울포토]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 절로 나오는 미소

    [서울포토] 코스피 최고치 경신에 절로 나오는 미소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서울포토]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

    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투자 늘리고 주가 오르는 지금, 4차산업株 클릭하라

    투자 늘리고 주가 오르는 지금, 4차산업株 클릭하라

    애플·아마존·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 투자 확대하며 주가도 올 18~30% 올라 로봇·4차 산업 펀드 수익률 꾸준히 상승 주식시장이 활황이라는데 지금 들어가도 늦지 않을지, 투자한다면 어느 상품에 넣는 게 좋을지, 예·적금만 하던 초보 투자자들은 고민이 많다. 투자 경험이 적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직접 주식을 사기보다 펀드나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간접 투자하는 방식이 좋다. 비교적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전문가가 굴려준다는 점에서 효율적이다. 지금 눈여겨볼 주제는 ‘4차 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일반인들은 4차 산업이 무엇인지, 과연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에 관한 정보를 얻기가 쉽지는 않다. 우선 4차 산업은 다양한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산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3D프린팅, 드론,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이 있다. 이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로는 미국의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인텔, 테슬라 등이 있다. 중국의 SNS 기업인 텐센트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도
  • 증권가는 이직 잦고 고연봉 전문계약직 많은데…

    증권가는 이직 잦고 고연봉 전문계약직 많은데…

    삼성증권은 올 3월 말 기준 2197명의 직원 중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이 14명(0.6%)에 불과하다. 미국 뉴욕 등 해외 현지 법인에 근무하는 9명을 빼면 국내 비정규직은 단시간 근로자 5명뿐이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비정규직 제로’를 사실상 구현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최근 3년간 534명이 감원돼 업계에서 고용을 가장 많이 줄였다. 문재인 정부의 또 다른 고용 정책인 일자리 창출은 미흡한 셈이다. ●업종별 특성 다른데… 적용 고충 메리츠종금증권은 1492명의 직원 중 무려 1019명(68.3%)이 비정규직이다. 단순히 비정규직 비중만 본다면 문재인 정부와 코드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메리츠종금은 최근 3년간 565명의 직원을 늘려 증권가 일자리 창출 일등공신이다. 2015년 직원 수 250여명의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한 영향도 있지만 이후에도 꾸준히 채용을 늘렸다. 최근 3년간 직원이 100명 이상 늘어난 증권사는 대우증권 인력을 흡수한 미래에셋대우, 현대증권과 합친 KB증권 외에는 메리츠종금이 유일하다. 증권가의 딜레마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문재인 정부의 고민을 상징적으로 반영한다. 증권업은 이직이
  • [새정부 자산가격 급등 진단] “코스피 질주 속도 너무 빠르다”

    [새정부 자산가격 급등 진단] “코스피 질주 속도 너무 빠르다”

    6년 동안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를 벗어나지 못했던 국내 증시가 문재인 정부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단기간에 지나치게 빠른 속도를 감안하면 조만간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도 제기된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서만 147.53포인트 뛰었다. 올해 들어서는 16% 넘게 올랐다. 외국인이 강세장을 이끌면서 연내 2600선 돌파하는 것은 물론 문 대통령 임기 내 4000선까지 갈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쓰자 일각에서는 “너무 빠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실제 29일 코스피는 개장 후 2371.67포인트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를 새로 썼지만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해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10%) 내린 2352.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급등을 이끈 요인은 상장사 실적 개선과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다. 코스피 상장사 순이익은 지난해 약 94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올해 130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기업 지배
  • 코스피 너무 달렸나 ‘숨고르기’…대세상승 가능성 여전

    코스피 너무 달렸나 ‘숨고르기’…대세상승 가능성 여전

    코스피가 29일 장중 2,370고지마저 넘어서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기관의 차익매물 때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장세를 전형적인 숨고르기 국면이라고 해석한다. 또 코스피가 2,400선이라는 심리적 벽을 넘어서기 위해 힘을 비축하며 쉬어가는 국면으로 본다. 그런 만큼 대세상승 흐름이 당장 꺾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 시장에서는 얼마 전만 해도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설 수 있겠느냐며 설마 하는 분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코스피가 장중에 2,370마저 뚫은 만큼 시장 내부에선 앞으로 2,500∼2,600 돌파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낙관론이 팽배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9포인트(0.31%) 오른 2,362.59로 개장해, 한 시간 만에 2,371.46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해 장중 고점을 한 단계 올려놓았다. 그러나 장 후반 들어 기관 중심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는 6일간의 상승세를 마치고 종가로는 전날보다 2.33포인트(0.10%) 내린 2,352.97로 후퇴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사상 최고치는 전 거래일의 2,355.3
  • ‘코스피 新新新新新’ 2355.30 마감… 5일째 최고치 새역사

    코스피가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37포인트(0.53%) 오른 2355.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코스피가 닷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22일 2304.03으로 종가 기준 처음 2300선을 넘은 뒤 이날까지 하루도 쉼 없이 매일 종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중에는 2360선도 뚫었다. 2364.80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섰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미국 증시 훈풍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 갔다. 시가총액도 1524조 8250억원으로 하루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은 1136억원, 기관은 957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만 2603억원을 순매도했다. 박스권을 깨기 전 코스피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에 세운 2228.96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하루 만에 1.3%가 빠졌다. 그 뒤 6년 동안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깨지 못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전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다음날 금세 하락했지만 이번에는 일주일 내내 힘을 받는 파죽지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날아오른 코스피 2,340선도 돌파…4일째 최고치 2,342.93

    날아오른 코스피 2,340선도 돌파…4일째 최고치 2,342.93

    코스피가 또 새로운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는 25일에도 나흘째 사상최고가로 마감하며 훨훨 날아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중 연거푸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종가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며 2,340대에 입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뛰어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코스피가 처음으로 2,340대에서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다. 장중에는 2,343.67까지 치솟으며 지난 23일에 낸 기존 장중 최고치 기록 2,326.57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지수가 껑충 뛰어오르면서 코스피 시가총액도 1천516조6천72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5%) 오른 2,325.49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2,320선으로 뛰어오른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발판으로 상승 폭을 키워 2,330선에 이어 2,340선까지 뛰어넘으며 장중은 물론 종가기준 최고치 기록을 모두 깨뜨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천656억, 외국인은 1천169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이에 비해 개인은 4천53억원
  • 코스피 또 장중 사상최고치…2,340선도 돌파

    연일 기록 경신 행진 중인 코스피가 25일 장중에 연거푸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미국 증시의 훈풍과 기관·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한때 2,340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6포인트(0.94%) 오른 2,339.10을 나타냈다. 장중 한때 2,341.07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의 직전 장중 기준 최고치 2,326.57을 이틀 만에 넘어섰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사상최고치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5%) 오른 2,325.49로 출발했다. 개장과 동시에 2,320선으로 뛰어오른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를 발판으로 상승 폭을 키워 2,330선에 이어 2,340선까지 뛰어넘으며 장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16억원, 외국인은 638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이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은 1천3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점진적 자산축소를 시사한 데 힘입어 주요 지수가 모두 오른 것이 코스피 상승세에 보탬이 됐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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