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브리핑
  • 오뚜기 알면 카레 역사 보인다?

    오뚜기 알면 카레 역사 보인다?

    1969년 첫 출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오뚜기 카레’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1940년경 국내에 처음 소개된 카레는 1970년대 오뚜기에 의해 대중화됐다. 오뚜기 카레는 오뚜기 설립과 함께 생산한 처음의 품목이다. 분말 형태로 만들기 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형태인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2004년에는 건강에 좋은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오뚜기 바몬드카레 약간매운맛’ 대비) 베타글루칸 및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등을 원료로 한 ‘백세카레’를 출시하면서 건강까지 생각하는 제품으로 진화했다. 이후 물에 더 잘 녹고 새로워진 과립형 카레를 2009년 4월에 국내 처음으로 내놓았다. 과립형 카레는 신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카레 조리 방식처럼 따로 물에 갠 다음 끓여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조리 시 바로 카레를 넣고 끓여도 덩어리가 지지 않고 잘 풀어진다. 오뚜기는 2012년에 들어 발효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반영·접목한 명품카레 ‘발효강황카레’를 선보였다. 뒤이어 2014년 5월에는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카레’를 내놓았고, 최근에는 3일 숙성소스와 다양한 향신
  • BT21 캐릭터 에디션… G마켓 단독 한정판매

    BT21 캐릭터 에디션… G마켓 단독 한정판매

    매일유업의 과채음료 전문 브랜드 썬업이 G마켓과 함께 ‘썬업 브이플랜/BT21 캐릭터 에디션 스페셜 패키지’ 세트를 30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 썬업 브이플랜/BT21 캐릭터 에디션은 썬업이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썬업 브이플랜 포장 용기에 BT21 캐릭터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 총 6가지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준비한 스페셜 패키지는 BT21 캐릭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전으로, 썬업 브이플랜/BT21 캐릭터 에디션 6종 디자인 제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개별 구매 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6종 제품은 스페셜 패키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포장 케이스에 담겨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만 살 수 있으며 소비자가격은 정가 대비 10% 이상 할인된 7900원(무료배송)이다. 썬업 브이플랜은 ‘청사과&허브’와 ‘자몽&허브’ 2가지 맛 중 선택할 수 있다. 청사과&허브는 청사과 과즙에 오스트리아산 엘더플라워 허브가 함유돼 청량감과 향긋함을 느낄 수 있다. 자몽&허브는 자몽과 레몬 과즙에 남아프리카의 루이보스 허브
  • 식감 살리고 영양 높인 떠먹는 대표 요구르트

    식감 살리고 영양 높인 떠먹는 대표 요구르트

    빙그레 요플레는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넣은 케일 요구르트 2종을 출시했다.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2종으로, 마실 수 있는 농후발효유다. 요플레 케일 요구르트에는 사과, 청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 총 10가지의 과일과 채소가 들어 있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과일·채소 알갱이의 식감과 부드러운 요구르트 맛이 어우러져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휴대가 간편한 190㎖와 가족 모두를 위한 700㎖ 용량이 있다. 빙그레는 과일 함유 신제품도 내놓았다. ‘요플레 오리지널 배, 패션프루트’는 배와 패션프루트를 떠먹는 발효유로 구현했다. 과육을 요구르트에 넣어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함을 높였다. 플립타입(꺾어 먹는) 요구르트 신제품도 출시했다. ‘요플레 토핑 다크초코’, ‘요플레 토핑 오트&시나몬’의 2종으로,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에 특별한 가공 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구르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직전에 토핑과 요구르트를 섞기 때문에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신라면에 건면 사용해 면발이 깔끔하고 쫄깃

    신라면에 건면 사용해 면발이 깔끔하고 쫄깃

    최근 농심은 신라면에 건면을 사용해 맛은 살리고 면은 더욱 쫄깃하게 한 ‘신라면건면’을 선보였다. 제품은 신라면 본연의 국물맛을 내기 위해 수프를 새롭게 조절했다. 고추와 마늘, 후추 등 다진양념과 소고기엑기스를 완벽하게 재구성해 수프의 기본이 되는 소고기육수를 만들었다. 신라면 감칠맛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표고버섯을 보강해 맛의 조화도 높였다. 신라면의 깊은 풍미는 조미유로 완성했다. 양파와 고추 등을 볶아 만든 채소 조미유를 별도로 넣어 국물의 맛과 향을 끌어 올렸다. 면발은 건면으로 바꿔 깔끔하고 쫄깃함을 살렸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열량이 일반 라면의 약 70% 수준인 350㎉다. 제품은 2년여가 넘는 기간에 걸쳐 개발됐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으로 라면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외연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기본 라면시장은 신라면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은 신라면블랙으로 주도하는 한편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또 다른 소비층에는 신라면건면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주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커피 담아

    제주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커피 담아

    롯데칠성음료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제주시 우도면에 있는 한 카페 명소의 대표 메뉴를 칸타타에 담은 제품이다. 지난해 5월부터 2개월간 진행한 ‘칸타타 이색커피 공개수배’ 이벤트에서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뽑힌 우도 블랑로쉐 카페의 대표 메뉴인 땅콩크림라떼를 담았다.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RTD(바로 마실 수 있게 제조된 음료) 캔커피로 출시해 소상공인 카페 홍보를 지원하는 ‘칸타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제품이다.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더블드립 방식으로 만든 칸타타만의 깊고 진한 커피에 국내산 땅콩과 크림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패키지는 블랑로쉐 카페의 전경 이미지를 넣어 제주도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았고 칸타타 로고 아래에 블랑로쉐 로고를 배치해 상생 제품임을 강조했다. 온장 보관이 가능한 275㎖ 용량의 NB(New Bottle)캔으로 출시해 추운 날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에 맞춰 우도 블랑로쉐를 운영하는 하상봉·배지은 부부가 출연하는 ‘우도 주민편’과 카페 인근의 자연경관을 담아낸 ‘자연편’ 등 2개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
  • 효성, 협력업체에 교육·컨설팅 지원해 경쟁력 키워

    효성, 협력업체에 교육·컨설팅 지원해 경쟁력 키워

    효성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비즈니스를 지속성장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선순환적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해 왔다. ▲기술 컨설팅과 설비개선 지원 ▲상호 협력적 제품 개발 ▲공동 판로 개척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 파트너십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능률협회 등 외부전문기관을 활용해 협력업체의 교육·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협력업체의 CEO와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 안전, 생산, 경영, 품질 교육을 하고 작업구역적치대 구획 등 공장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자재·설비 관리, 원가절감, 품질 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51개 업체에 컨설팅과 함께 조명개선, 집진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 및 CAD·ERP 활용 교육 등을 지원했다. 협력업체의 품질·조직관리 역량 개선을 위해 생산 관리 시스템, 원격 검수 시스템 등 설비도 지원했다. 최근에는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해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뽑아 해외 연수도 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롯데홈쇼핑, 일자리부터 육아 지원까지… 여성이 행복한 일터

    롯데홈쇼핑, 일자리부터 육아 지원까지… 여성이 행복한 일터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이 주는 ‘제25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받았다. 이 대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간부급 여성 리더를 많이 배출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56%(2018년 12월 기준)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며 최근 4년간 신입사원 공채 여성 비율은 60%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과장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약 37%며 2019년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0%를 넘었다. 롯데홈쇼핑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를 운용하며 난임 시술비와 축하 선물, 간식 등을 지원한다. 임신 시엔 2시간 단축 근무를 하게 하고, 회사 내에 전담 간호사를 상주시켜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홈데이 조기퇴근’ 등도 운영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롯데, 일반 봉사자 모집해 어려운 이웃에 선물 전달

    롯데, 일반 봉사자 모집해 어려운 이웃에 선물 전달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년 4~5회씩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뽑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선물을 담아 전달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 치와 청결제·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로션 등의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캠페인의 특징은 롯데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lotte) 팬들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이다. 매회 지원 대상·물품이 정해지면 롯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할 일반인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렇게 모집된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임직원, 롯데장학재단 장학생,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U-프렌즈 등 회당 50~60명 이상이 힘을 모아 물품을 상자에 담고 포장·배송지원 업무까지 맡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달되는 박스는 한 회당 평균 1200여 박스다. 지금까지 전달한 박스는 4만 2000개를 넘어섰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1700명에 달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아모레퍼시픽, 여성 창업주 대출 지원… 372개 ‘희망가게’ 설립

    아모레퍼시픽, 여성 창업주 대출 지원… 372개 ‘희망가게’ 설립

    아모레퍼시픽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하는 한부모 여성 창업 대출 지원 사업 ‘희망가게’가 다음 달 8일까지 2019년도 1차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여성 창업가를 꿈꾸는 한부모 여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마이크로크레디트’(Micro Credit·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이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8년까지 전국에 총 372개의 희망가게를 설립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보증금을 포함해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이 상환금리 연 1%로 제공된다. 이자는 또 다른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창업 지원금으로 적립되고 상환 기간은 8년이다.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1995년 1월 1일 출생 이후)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여성(중위소득 70%·월 소득 2인 가구 203만원·3인 가구 263만원 이하 조건)이면서 구체적인 창업계획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별도의 담보·보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신용 등급도 무관하다. 최종 창업 대상자는 업종별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은 물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개인기술교육비로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는다.
  •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주력… 온라인 신설법인에 사활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주력… 온라인 신설법인에 사활

    이마트가 2019년 전망공시를 통해 올 한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순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0조 800억, 총매출(별도기준)은 15조 6800억으로 지난해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이 8.2% 신장한 11조 5780억원, 트레이더스가 30.6% 증가한 2조 4940억원으로 예상되며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의 전문점은 1조 3770억원으로 총 매출이 68.4%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이마트 성장의 핵심은 ‘온라인 신설법인’이다. 이마트는 다음 달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온라인 통합법인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見뗬??트레이더스를 ‘제2의 이마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독 상품 등 차별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존 점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올해 3개 신규 점포(월계·부천옥길·부산명지)를 출점해 트레이더스의 성장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또한 공격적인 출점을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
  • CJ,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국내외 판로 지원

    CJ,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국내외 판로 지원

    CJ그룹이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그룹은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작은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를 시작했다. 당시 성장 잠재력을 갖춘 101개의 중소기업을 뽑아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한 뒤 같은 해 6월 연합 품평회를 거쳐 총 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지원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줬다. 이 중에서 매출 등 사업 성과, 고객 반응, 투자유치 실적 및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근 최종 11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들 11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동안 상품 특성에 맞게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기회 등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마케팅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 CJ그룹은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더욱 발전시켜 창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기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9 프로덕트 101 챌린지는 오는 4월경 참가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LG, 사회·이웃 위해 희생한 의인 찾아 시상

    LG, 사회·이웃 위해 희생한 의인 찾아 시상

    LG복지재단은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시상한 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2018년 32명, 올해는 7명 등 현재까지 총 97명의 의인을 선정했다. 의인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13명,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 군인 11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우리 사회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하다. LG 의인상 첫 수상자인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지난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에게는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2016년 11월 원만규 씨는 경기도 부천시 화재 현장에서 본인의 크레인으로 화마 속 베란다에 갇힌 일가족 5명을 구해냈고, 지난해 12월에는 굴착기 기사 안주용 씨가 경기 화성시 방교초등학교 화재 현장에서 굴착기 버킷(바가지)으로 난간에 고립된 학생 8명을 구조했다. 이들에게도 LG 의인상과 함께 상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의인들의 선행은 계속되고 있다. 17년간 한국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
  • 대림산업, 해외 투자·운영 활발… 세계적 디벨로퍼 도약

    대림산업, 해외 투자·운영 활발… 세계적 디벨로퍼 도약

    올해 대림산업은 디벨로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디벨로퍼란 사업 발굴, 기획, 지분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개발사업자를 말한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폴리부텐 공장 운영 사업을 위한 투자에 나섰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단일공장에서 범용 폴리부텐과 고반응성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가진 대림산업은 이 기술을 적용해 연간 8만t의 폴리부텐을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장을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석유화학단지 개발 투자약정을 체결한 태국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태국 PTT 글로벌 케미칼과 손잡고 에틸렌·폴리에틸렌을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동남아, 인도,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중심으로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하고 민자 발전(IPP) 분야를 중장기적인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13년 민자발전을 전담하는 대림에너지를 설립했고 그해 호주 퀸즐랜드주에 속한 퀸즐랜드 851㎿ 밀머란 석탄화력발전소 지분을 인수하면서 해외 민자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서는 경기도 포
  • LH, 임대주택 200만 입주민의 안전·위험 총괄 관리

    LH, 임대주택 200만 입주민의 안전·위험 총괄 관리

    LH는 전국에 건설 현장 337개소를 두고 있다. 총 112만호 임대주택에서 생활하는 200만 입주민의 안전과 위험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LH 만들기’라는 비전을 갖고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최근 건설부문, 주거복지부문, 경영지원부문으로 각각 나눠 운영하던 기존 안전조직을 재난대처 및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기획단’으로 통합신설했고 안전관리 전담인력도 보강했다. 특히 안전기획단을 부사장 직속 기관으로 배치해 전사적인 재난안전관리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수 있도록 권한을 높였다. 재난안전관리에 필요한 예산도 증액했다. LH는 사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해위험성 분석과 계절특성분석 등을 통해 안전취약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공사의 경우 전문가 매칭 및 산업안전 멘토링 등의 제도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접고용 근로자를 위해 계절별 안전대책을 세워 LH가 발주한 사업장에서 혹서나 혹한,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포스코, ‘주니어 인성교실’로 지역사회에 꿈·희망 심는다

    포스코, ‘주니어 인성교실’로 지역사회에 꿈·희망 심는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12일과 13일 각각 포항 청림초등학교와 광양 제철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인성교실-꿈과 희망 With POSCO’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니어 인성교실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현하고자 포스코 직원들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는 교육 나눔 활동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코 직원이 강사로 나서는 재능기부로 운영돼 그 의미가 컸다”면서 “사내 공모에서 50여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힐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니어 인성교실의 교육은 교육부에서 인증받은 인성 전문 프로그램인 ‘나, 너, 우리’를 활용해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활동 중심의 3시간 과정으로 구성했다. 1교시는 장점피자 만들기를 통해 스스로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2교시는 메시지 전달 게임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익히며 마지막 3교시는 종이탑 쌓기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력을 키운다. 교육 강사로 나선 포스코인재창조원의 한 직원은 “회사에서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마련해줘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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