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주력… 온라인 신설법인에 사활

이마트, 수익성 개선에 주력… 온라인 신설법인에 사활

입력 2019-02-27 17:06
수정 2019-03-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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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구성점  이마트 제공
트레이더스 구성점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2019년 전망공시를 통해 올 한해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것이라고?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순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20조 800억, 총매출(별도기준)은 15조 6800억으로 지난해 대비 5.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이 8.2% 신장한 11조 5780억원, 트레이더스가 30.6% 증가한 2조 4940억원으로 예상되며 노브랜드와 일렉트로마트 등의 전문점은 1조 3770억원으로 총 매출이 68.4%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이마트 성장의 핵심은 ‘온라인 신설법인’이다. 이마트는 다음 달 온라인 통합법인이 출범하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온라인 통합법인 총매출이 지난해보다 30%가량 증가한 3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見뗬??트레이더스를 ‘제2의 이마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독 상품 등 차별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기존 점의 매출을 늘리는 한편, 올해 3개 신규 점포(월계·부천옥길·부산명지)를 출점해 트레이더스의 성장성 강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또한 공격적인 출점을 통한 다점포화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9-02-28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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