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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에 몰린 돈 2105조원…“집값 하락 땐 실물경기 타격”

    부동산에 몰린 돈 2105조원…“집값 하락 땐 실물경기 타격”

    “성장률 둔화 땐 부동산 급등락 가능성 금리도 오르면 실물경제 타격 도미노” 저금리와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올 1분기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펀드 등 부동산 관련 금융에만 2105조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내려가거나 금리가 올라가면 부실이 발생해 실물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부동산 관련 대출과 금융투자상품 등에 투입된 자금(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은 2105조 3000억원이다. 2010년 879조 7000억원이었던 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은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에는 2062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올 1~3월 증가액은 42조 9000억원에 달한다. 시중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전체 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이 증가했고, 특히 부동산 펀드·리츠 등 금융투자상품, 기업여신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돈이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개인보증, 주택연금 등 가계여신은 1095조원으로 전체 부동산금융 위험노출액의 5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전체 비중은 0.2% 포인트 줄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
  •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이 호황…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분양 중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이 호황…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분양 중

    정부는 연이은 부동산 대책을 통해 아파트가 투자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는 의지를 강력히 보여줬다. 이에 반해 수익형 부동산 규제는 비교적 가볍다.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규제가 없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종부세 중과에서도 자유롭다. 특히 분양권 전매를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제한하는 전매제한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최근 분양한 상업시설과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연 0.5%까지 낮추면서, 하반기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에서는 무안군 남악리에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수변공원 앞 조성된 남악 센트레빌 리버파크는 우수한 조망과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다. 근거리에 수변공원과 롯데아울렛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도 품었다. 광주 및 서울, 해남, 영암 등 주요 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진/출입이 남악IC를 이용하면 수월하다. 단지 가까이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 ‘복합단지 밀집지’ 신흥 부촌 변모... 고층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도 ‘프리미엄’ 예정

    ‘복합단지 밀집지’ 신흥 부촌 변모... 고층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도 ‘프리미엄’ 예정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밀집된 지역이 신흥 부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복합단지의 경우 초고층∙초대형으로 설계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동시에 상업용지에 들어서는 만큼 뛰어난 생활인프라 시설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이들 단지가 밀집되면 자연스레 지역 부촌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에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활성화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향후 프리미엄도 챙길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건대 로데오거리 초입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2-2 일원(옛 백제예식장)에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이 8월 선보인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층과 2층, 총 31실로 구성된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은 이미 검증된 건대입구역 상권에 권리금 없는 신규상가로 기존 상가 대비 투자 부담도 덜 수 있으며 향후 권리금이 형성되면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차인 모집에도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대입구역자이엘라’ 상업시설은 서울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약 100m 거리에 불과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강변북
  •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돌입…10월말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공공재건축 사전 컨설팅 돌입…10월말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참여형 고밀 재건축’(공공재건축)과 공공재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열고 다음달 18일까지 조합 등을 상대로 사전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오는 10월말까지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2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KDB생명타워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용산특별본부 내에 ‘공공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조합 등을 상대로 사전 컨설팅 신청을 받는다. 센터는 공공재건축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조합 등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을 센터장으로 LH, 한국감정원,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각 기관의 파견 직원 10명이 참여한다. 또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업계 등으로 구성된 10명 규모의 자문단도 운영해 법적 자문 등도 지원한다. 센터의 주요 업무는 공공정비사업 제도 상담과 공공재건축에 대한 사전 컨설팅이다. 조합 등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LH·SH 등은 사업성, 건축계획 등을 검토한 후 3주 이내로 컨설팅 결과
  • “아유, 엄살은. 엄마아빠 신혼 땐 6개월마다 이사 다녔다”

    “아유, 엄살은. 엄마아빠 신혼 땐 6개월마다 이사 다녔다”

    국토부가 ‘임대차 3법’으로 장밋빛 미래가 펼쳐진다는 내용의 웹툰을 SNS에 잇따라 게시하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공식 SNS에 “엄마아빠 신혼 때는 6개월마다 이사 다녔다”는 내용의 만화가 논란이 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임대차 3법의 국회 통과를 홍보하는 만화지만, “평생 세입자로 살라는 거냐”며 비판의 댓글도 적지 않다. 국토교통부 공식 블로그에는 지난 18일 ‘엄마 아빠 신혼 때는 6개월마다 이사 다녔다고? 90년 대생은 모르는 그때 그 시절’이란 제목의 만화가 올라왔다. 만화에는 이삿짐을 싸며 “이사 두번했다가는 쓰러지겠다”는 딸에게 엄마가 “우리 신혼 때는 6개월마다 이사 다녔다”고 답한다. 그러자 딸이 “엥? 6개월마다 이사를 했다고? 멀쩡한 집을 두고?”라고 놀란다. 뒤이어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해 임차인이 2년 거주 후 계약 갱신을 희망하면 2년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러자 아빠가 “앞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의 관계가 동등해지겠네”라고 말한다. 엄마는 “신혼 때 생각하면 앞으로 더 좋아질 일밖에 남지 않은 것 같은데?”라고 좋아한다. 부모의 입을 빌려 ‘2+2 계약갱신청구권’의 우수성을 홍보한 것이
  •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들… 그 이유는?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들… 그 이유는?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는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 시설, 공공맞춤형 공간 등 차별화된 설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구성돼 워라밸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와 같은 움직임의 이유로 풀이된다. 여기에 세제 혜택과 비교적 자유로운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이들의 인기를 더욱 높이고 있다. 실제 지식산업센터는 세금 감면 혜택 기간이 2022년까지 추가 연장됐고, 강한 규제 적용을 받는 주택과 달리 총 분양가의 70~80%이상 대출이 가능하다. 그런 가운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1인 창조기업과 스타트업 같은 소규모 기업들의 뚜렷한 증가 추세는 이와 같은 지식산업센터로의 사업체 이동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서남부권의 관문이자 첨단산업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광명시 소하지구에서는 기업 친화적인 설계를 도입하고 다양한 문화, 레저, 의료시설을 함께 구성하는 지식산업센터 ‘광명 G타워’가 분양 중에 있다. 광명 G타워는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 6,412㎡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 ‘상무 대라수 멀티하우스’ 중심 입지에 나만의 휴식지

    ‘상무 대라수 멀티하우스’ 중심 입지에 나만의 휴식지

    광주 최고의 입지와 배후수요, 미래가치, 역세권까지 모두 갖춘 상무 대라수 멀티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지하 5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이루어진 멀티하우스로 총 400실, 단지 내 상가 86실이 구성된다. 상무 대라수 멀티하우스는 롯데마트, CGV, 메가박스, 평화공원 등 다양한 문화생활과 광주시청 도보생활권 쇼핑, 문화, 여가 자연, 의료서비스 등 상무지구의 모든 것을 누리는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운천초교역 개통 예정으로 주거프리미엄 상승 가치와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광주 상무 대라수는 건물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멀티하우스로, 단지 내 5개층 상가가 있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용 오피스 공간이 있어 재택근무 등의 작업실로 활용 가능하고 취미 공간의 세컨하우스로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테라스 가든과 중정 가든이 두어 도심 속 자유로운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비대면으로 택배를 받는 것이 가능하며 UV 살균기 설치(주출입구 3곳) 및 현관 에어청정기와 신발살균기(유상옵션)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청정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단지 내 상가에 런더리 카페가
  • 1~2인 가구 ‘맞춤설계’ 돋보이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1~2인 가구 ‘맞춤설계’ 돋보이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

    최근 오피스텔 시장에서 1~2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우수한 맞춤형 설계를 갖춘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고효율 설계 구조를 갖춘 소형 오피스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가 분양 중이다. 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 국제화지구 업무용지 11-1-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 20~28㎡ 오피스텔 1,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덕 헤리움 시그니어’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하부 다락 특화설계(일부)를 갖추고 있다. 실사용 면적 대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단지 내 중정 설계, 휴게공원 도입을 통해 입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2.4m 규모의 높은 천장고도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100% 자주식 주차 공간을 확보해 편리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이어 모든 호실에 계절창고를 제공하는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 등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더했다. 단지 바로 옆쪽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인프라 확충에 대한 혜택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 전월세전환율 4%→2.5%로 낮춘다

    전월세전환율 4%→2.5%로 낮춘다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받을 수 있는 임대료가 지금의 62.5% 수준으로 낮아진다. 집주인이 직접 살겠다며 계약을 연장해 주지 않을 경우 세입자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사를 간 뒤에도 전입신고 현황 등을 열람할 수 있다. 8·4 주택공급 대책 때 발표된 공공 참여 재개발 사업지는 다음달 공개 모집에 들어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전세를 월세로 바꿀 때 받을 수 있는 임대료 상한 기준인 전월세전환율을 오는 10월부터 현행 연 4.0%에서 2.5%로 1.5% 포인트 낮춘다. 현재 전월세전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연 0.5%)에 3.5%를 더한 값으로 책정되는데, 가산값을 2.0%로 낮춘 것이다. 전월세전환율에 따른 월세는 전세에서 월세 보증금을 뺀 금액에 전환율을 곱한 뒤 12개월로 나눠 계산한다. 따라서 전월세전환율이 낮으면 그만큼 월세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5억원의 전세를 보증금 2억원의 월세로 바꿀 경우 전월세전환율이 4.0%일 땐 월세가 100만원(3억원×4%÷12)이다. 하지만 전월세전환율이 2.5%로
  • 도배·장판 들뜨고 출입문 크기 작으면… 11월부터 ‘하자 아파트’

    오는 11월부터 입주 아파트의 도배지가 들뜨거나 벌어진 경우 하자로 판정받고 입주민은 건설사의 하자 보수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벽에 이슬이 맺혀 곰팡이가 생겼을 때, 건설사가 실내외 온도차를 고려한 결로방지 설계 여부에 따라 하자 보수 책임을 진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런 내용의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 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1월 시행한다. 우선 하자 판정 기준이 없던 도배와 바닥재에 대한 기준이 마련됐다. 시공상 결함으로 도배지나 시트지가 들뜨고 주름지거나 이음부가 벌어진 경우 하자로 본다. 바닥재도 파손되거나 들뜨면 하자로 간주한다. 발로 밟았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바닥재 사이가 벌어져도 하자로 판단한다. 그동안 내부 공간이 협소하거나 출입문 크기가 작아 냉장고 같은 큰 가전기기를 들여놓을 수 없어 분쟁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견본주택에 설치되거나 분양책자에 제시된 사양의 빌트인 가전기기가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와 공간이 마련돼야 하자가 없는 것으로 본다. 지하 주차장에서도 주행로 폭이 법적 기준에 미달하거나 주차장 기둥, 모서리의 보호 패드나 안전 페인트가 벗겨
  • 5억 전세, 보증금 2억 월세 전환 때 月 100만원→62만 5000원

    5억 전세, 보증금 2억 월세 전환 때 月 100만원→62만 5000원

    10월 갱신계약 전세→월세 전환시 적용 새 세입자와 신규 계약할 땐 포함 안 돼 전환율 2.5% 초과된 월세 반환청구 가능 4년 뒤 전셋값 한꺼번에 올릴 가능성 커 연립 등 주택상품별 고려 없이 일괄전환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이 오는 10월 개정돼 전월세전환율이 4.0%에서 2.5%로 내려간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를 지금보다 덜 낸다. 시행령이 시행되기 전에 맺은 계약에 대해선 소급 적용할 수 없어 기존 전환율이 적용되지만, 10월부터는 전세를 월세로 바꾸고 월세를 전월세전환율 2.5%보다 높게 책정하는 계약을 맺을 수 없다. 세입자는 법적 전월세전환율 범위에서만 월세를 내면 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부터 전세가 법적 전월세전환율보다 높은 비율로 월세로 전환된 경우 세입자가 초과분은 내지 않아도 된다. 법적 전환율을 초과한 월세는 원칙적으로 무효다. 이미 월세를 초과해서 냈다면 초과분을 돌려 달라고 집주인에게 요구할 수 있다. 주임법 제10조의 2에 ‘초과 차임 등의 반환청구’ 규정이 있다. 집주인이 끝내 이를 거부하면 소송을 제기하면 된다. 다만 정부는 적용 범위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용 대상을 10월 제도 시행 이후
  • 강북도 9억대 전세 속출… 한달 만에 2억 남짓 뛰었다

    강북도 9억대 전세 속출… 한달 만에 2억 남짓 뛰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서울 전역에서 30평대 전세 계약이 9억원을 넘는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전세시장 불안 요인에 대해 사과했지만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넘어 강동, 광진, 마포, 성동 등 ‘비(非)강남’까지 전셋값 고공행진이 확산되고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입주 5년차 아파트인 래미안마포리버웰 전용 84㎡ 전세가 지난 12일 9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올 초 8억 2000만원에 계약됐는데 반년여 만에 1억 3000만원이 뛰었다. 그마저도 현재는 10억원을 넘게 줘야 계약할 수 있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 전세도 지난달 18일 9억원에 계약됐다. 불과 한 달 전인 6월 19일만 해도 같은 평형 전세 실거래가는 7억 3000만원이었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도 지난달 9억원을 넘겨 거래됐다. 지난해 6월 5억 5000만원에 거래됐던 서울 강동구 래미안솔베뉴의 전용 84㎡ 전세는 올해 7월 4억 3000만원이 오른 9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사이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2단지 84㎡ 전세
  • 청약통장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청약통장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내 집 마련에 나설 수요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선회하는 모습이 짙어지고 있다. 현재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주택 소유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거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받고 있다. 여기에 내달부터는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반사이익도 얻을 예정이다. 이에 올 하반기 주요 지역에서 분양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에도 적잖은 수요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에서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가 고급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주거서비스, 3Bay의 아파트형 평면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8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위치한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지하 4층~2층은 주차장,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및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층부터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 12년 만에 거래량 최대…다세대·연립까지 불붙은 ‘패닉 바잉’

    12년 만에 거래량 최대…다세대·연립까지 불붙은 ‘패닉 바잉’

    지난달 서울 매매 건수 7000건 넘어서 평균 9억원 넘는 아파트값·전세 실종에 ‘신용대출마저 옥죌라’ 빌라 수요 커져 가격도 상승… 은평 48㎡ 1억 넘게 뛰어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에 이어 전셋값까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다세대·연립(빌라) 시장에도 ‘패닉 바잉’(공황 구매) 광풍이 불고 있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매매 건수는 총 7005건으로 2008년 4월(7686건) 이후 12년 3개월 만에 7000건을 넘기며 최대를 기록했다. 1~5월 5000건을 밑돌았으나 6월 6328건으로 크게 증가한 뒤 지난달 7000건을 돌파했다. 7월 계약분은 신고기한(30일)이 아직 열흘 이상 남았는데 전년 7월(3644건)과 비교해도 이미 두 배나 많다.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은평구 814건(11.6%), 강서구 798건(11.4%) 등 서울 외곽 중심으로 거래량이 많았고 이어 양천구(500건·7.1%), 강북구(434건·6.2%), 구로구(379건·5.4%), 송파구(377건·5.4%) 등 순이었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더힐하우스 빌라(전용 43㎡)
  • 서울 대방동 군부지 등 국유지 4곳에 공공주택 1200가구

    서울 대방동 군부지 등 국유지 4곳에 공공주택 1200가구

    고양 삼송초 부지 스타트업 공간으로 수원 옛 서울대 농대는 물류·창업센터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엔 신혼희망주택 서울 대방동 군부지를 비롯해 국유지 4곳이 개발돼 공공주택 1200호와 스마트형 공장부지 등으로 탈바꿈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대방동 항공안전단 군부지(13만 5000㎡)와 경기 고양시 옛 삼송초교(2만 8000㎡), 수원시 옛 서울대 농대(12만㎡), 울산 덕하역 폐선부지(3만 7000㎡) 등 국유지 4곳에 대한 개발 계획을 밝혔다. 대방동 군부지는 부대 재배치와 군시설 압축을 통해 공동주택으로 공급된다. 옛 삼송초는 정보통신기술(ICT) 등 혁신산업과 청년 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옛 서울대 농대는 물류센터와 창업지원센터, 연구개발(R&D) 시설로, 덕하역 폐선부지는 신혼희망주택 등으로 개발된다. 정부는 이 지역에 총 1조 9000억원(공공 1조원+민간 9000억원) 투자를 통해 3조 2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9000명의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1200호 공급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사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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