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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성황…‘구포 개발의 핵심으로 떠올라’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성황…‘구포 개발의 핵심으로 떠올라’

    부산구포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은 반도건설을 시공예정사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합원을 모집하는 구포 반도 유보라 리버스카이는 총 907세대(예정)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또한 59㎡, 75㎡, 84㎡ 3가지 타입으로 마련된다. 인기 있는 타입을 전면 배치해 실용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지역주택조합은 신중한 선택이 필수다. 한 번 조합원이 되면 아파트 건설 전까지는 다른 곳에 실구매를 한다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업 진행 현황이나 주변 환경을 고려한 실제 건설 여부까지 고려해야 한다. 부산 북구 지역의 경우 2019년 이후에는 신규 공급이 답보 중이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자체가 과열돼 있다는 점에서 신규 공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중에서도 구포는 빠른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시티는 물론 부산 지하철 2호선인 구남역이 있다. 여기에 김해 경전철을 비롯해 다양한 교통 수단이 마련되고 있다. 사상역 복합환승센터도 준공될 예정인만큼 구포 개발의 시발점이 될 곳이라는 평가다. 그런 만큼 아파트 공급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봐야 한다는게 지
  •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급등, 19년 만에 최고… GTX 따라 ‘들썩’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급등, 19년 만에 최고… GTX 따라 ‘들썩’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무려 13% 상승했다. 19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전국 아파트값도 10% 오르면서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 9.65%를 추월했다. 지난해 12개월간 오름폭보다 올해 1~6월 오름폭이 더 크다는 의미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 6개월 동안 12.97% 오르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 12.51%를 앞질렀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 16.48%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집값이 꾸준히 오른 수도권은 지난 6월에만 무려 2.42% 올랐다. 2006년 12월 3.63%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경기도가 이끌었다. 경기도의 상반기 집값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인 15.35%를 기록했다. 시흥 24.53%, 고양 21.38%, 동두천 20.58%, 의정부 20.37% 순이었다. 구별로는 고양 덕양구가 25.49%로
  • 집값 올해 6개월 상승분 지난해 1년치 넘었다

    집값 올해 6개월 상승분 지난해 1년치 넘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이 무려 13% 상승했다. 19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전국 아파트값도 10% 오르면서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 9.65%를 추월했다. 지난해 12개월간 오름폭보다 올해 1~6월 오름폭이 더 크다는 의미다. 수도권 아파트값도 지난 6개월 동안 12.97% 오르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 12.51%를 앞질렀다.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 16.48%를 기록한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집값이 꾸준히 오른 수도권은 지난 6월에만 무려 2.42% 올랐다. 2006년 12월 3.63%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이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경기도가 이끌었다. 경기도의 상반기 집값 상승률은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인 15.35%를 기록했다. 시흥 24.53%, 고양 21.38%, 동두천 20.58%, 의정부 20.37% 순이었다. 구별로는 고양 덕양구가 25.49%
  •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상승…하반기 전망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상승…하반기 전망은?

    GTX 등 교통호재로 경기지역 아파트값 급등 하반기 금리인상·3기 신도시 청약 등 변수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미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상승률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 이래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해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9.65%)을 추월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에 12.97% 올라 역시 작년 연간치(12.51%)를 뛰어넘었다. 또한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16.48%) 이래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월간으로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2.42% 올라 2006년 12월(3.63%)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경기도 상반기 상승률 최고치 경신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1%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상반기 누적 상승률(15.35%)이 올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기간 시흥시(24.53%), 고양시(21.38%)
  •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중복 청약 가능한 2개 블록 2703세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분양

    치솟는 청약경쟁률과 높아지는 청약가점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라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을 주목해 보길 바란다. 이 단지는 2개 블록 2,703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는 주목할만한 특징 외에도 2개 블록에 중복으로 청약을 신청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D1블록과 D2블록은 청약 일정이 같지만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1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일에는 D1블록과 D2블록에 각 1번, 총 2건을 중복 청약할 수 있다. 14일 1순위 기타지역과 15일 2순위 청약 역시 동일하게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로의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와 거듭된 청약 실패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겐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의 중복 청약이 더할 나위 없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부동산 리서치업체 닥터아파트가 선정한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 1위(2019~2020), 부동산114가 평가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1위(2020),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매달 실
  • 초유의 대우건설 재입찰… “승자, 뚜껑 열어봐야”

    초유의 대우건설 재입찰… “승자, 뚜껑 열어봐야”

    대우건설 매각을 둘러싸고 초유의 재입찰이 실시된 2일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이 재도전했다. 2일 IB업계에 따르면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인수 금액으로 주당 9500원을 제시했다. 거래대상 지분이 약 50.75%를 감안하면 인수가격으로 2조원대 초반을 적어낸 셈이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본입찰에서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1조 8000억원을 제시했다. 반면 중흥건설은 주당 1만 1000원 수준의 2조 3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적어내면서 5000억원의 가격차가 발생했다. 이번 재입찰을 통해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인수가격으로 종전보다 2000억원 정도를 더 높여 제시한 셈이다. 중흥건설의 재입찰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기존 2조 3000억원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역시 2조원대 초반일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주당 인수가격은 9500원~1만원을 적어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인수전은 500억원 안팎의 가격차로 승자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투자은행 업계는 보고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가격 차가 수백억원 수준이라면 결국 뚜껑을 열어봐야 승자를 알 수 있을
  •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 선착순 분양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 선착순 분양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상가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가상품 중에서도 특히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투자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단지 내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해 상가 입점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매출의 변동이 크지 않아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으며 임대인 입장에서도 공실리스크와 초기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에 위치하는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가 선착순 분양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는 주거 수요를 품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총 15호실 규모로 조성되며 계약금 10%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수요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는 탄탄한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대전역 유동인구 및 대전역세권 개발에 따른 유입인구 등 풍부한 배후수요까지 확보되어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 합리적 분양가도 인기 요인이다. 대전역 대라수 어썸브릿지 단지 내 상가는 현실적인 임대료를 기반으로 주변시세 대비 낮은 가격
  • 3분기 뜨거운 경기도 분양시장…오산이 아껴둔 단 하나의 히든 프리미엄

    3분기 뜨거운 경기도 분양시장…오산이 아껴둔 단 하나의 히든 프리미엄

    통상적으로 여름은 분양 시장의 비수기라고 여겨진다. 휴가철과 겹쳐 관심이 덜 몰리는 탓이다. 날씨의 영향도 못지않다. 찌는듯한 무더위와 장마철이 번갈아 가며 찾아오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분양 시장은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신규 분양 사업과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었던 사업장까지 공급 소식을 알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3분기 아파트 물량의 40%가 집중되어 분양시장이 더욱 뜨거울 전망이다. 이러한 분양 시장의 열기 속에 오산이 아껴둔 단 하나의 프리미엄으로 평가되는 패밀리 테라스 상가 ‘더 테라스퀘어 오산’이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 최초로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컨셉을 갖춘 상가인 데다 영국의 시장이 떠오르는 이국적인 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중앙광장, 테라스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상가로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더 테라스퀘어 오산’은 경기도 오산시에 지어지며,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여㎡ 규모로 들어선다. 오산 최초의 패밀리 테라스 상가 ‘더 테라스퀘어 오산’은 1만여 세대 고정 수요와 LG·진위산업단지 1만3000여 명의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까지 갖춘 오산 특급입지의 독점상가여서 수요자들이 관
  • 탈출구 없는 가을 전세대란 … “전세 시장 구조적 불안”

    탈출구 없는 가을 전세대란 … “전세 시장 구조적 불안”

    올 가을 서울 전세대란이 다가오지만 뾰족한 타개책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 전세 매물이 3개월 전인 4월에 비해 14.9% 감소하면서 전세 대란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전세 매물은 2만 275개로, 4월 1일 당시 2만 3815개보다 14.9% 줄었다. 아실은 인터넷 포털 등 온라인으로 등록된 매물을 모아 통계를 낸다. 중복으로 광고된 물건은 1개로 집계한다. 서울의 전세 매물량은 지난 4월 10일 2만 3962개로 올해 최고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6월초 2만 1000여개로 매물이 줄어들더니, 20일 이후부터는 2~3일씩 순간적으로 1만 9000여개로 주저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서·은평구 등에서 전세 물건이 대폭 줄어들었다. 최근 3개월간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강서구는 4월 1071개에서 7월1일 기준 현재 582개로 45.7%가 줄어들었다. 이어 은평구가 798개에서 444개로 44.4% 줄었고 ▲마포구(-43.9%) ▲동작구(-41.8%) ▲강동구(-38.9%) ▲양천구(-35.9%) ▲성북구(-32.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세 매물
  • 고양시 주거형 오피스텔 잘나가네… 가치 상승 뚜렷

    고양시 주거형 오피스텔 잘나가네… 가치 상승 뚜렷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높아만 지는 아파트 대비 청약 통장과 높은 청약 가점이 필요없어 낮은 문턱으로 입지와 주거여건이 뛰어난 고양시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이들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수 과정에서 대출 등 규제가 덜하고, 청약 자격, 가점 산정 등이 까다로운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에 공급되는 단지는 투룸 이상의 평면구조와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조성된다. 또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 사실상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이 제공된다. 때문에 가격이나 청약가점에서 부담을 느끼는 2030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층을 중심으로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고양시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은 높은 가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하는 실 거주용 상품이라는 개념이 강해지면서, 청약이나 가격에 부담을 느
  • 서울시,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18개 구역 주민간담회 가져

    서울시,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 18개 구역 주민간담회 가져

    서울시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18개 주요 대단지 재건축 구역의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2일 밝혔다. 18개 재건축 구역은 잠실5단지, 압구정, 여의도, 은마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에 따라 수년 간 멈춰있는 곳들이자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큰 지역이다. 시는 이들 구역에 간담회를 요청, 지난 4월 27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1차 주민간담회를 마쳤다. 각 구역별 현안사항을 검토한 후 다음달부터 후속 주민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건축 단지가 수년 간 멈춰있는 동안 제기됐던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의견, 변화된 주거환경과 주택공급 차원의 세대 수 증가계획 등이 정비계획안에 수정·보완돼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사전 실무검토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지구단위계획(안) 진행사항 등 재건축 관련 정책 방향과 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조합장 등 주민대표로부터 각 재건축 현장의 애로 및 현안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재건축 구역의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재건축의 조속한 정상화 ▲35층 층수제한 폐지 ▲한강변 첫 주동 15층 기준 완화 ▲기반
  • 천호대로변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입지 우수한 ‘강동역 마크원’

    천호대로변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입지 우수한 ‘강동역 마크원’

    정부가 집값 급등의 진원지로 강남 일대를 지목한 상황으로, 세금 및 대출 규제와 공시지가 현실화, 공급 대책 등 각종 부동산 규제 대책이 강남 일대를 겨냥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강남의 상승세는 꾸준하며, 집값의 위세도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강동구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강남 또는 송파로 몰리던 개발 호재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 116.3을 기록하며 연초 대비 2.4P 상승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동을 아우르는 동남권 매매가격지수는 평균보다 높은 2.9P가 올라 118.6을 기록했다. 송파구의 바로 뒤를 강동구가 따르고 있으며, 매매가격지수도 119.3으로 강남과 서초보다 높았다. 강동구의 강세가 나타나는 것은 개발 호재와 교통망이 지역 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 일대를 대표하는 개발 사업으로는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천호뉴타운 사업이 손꼽힌다. 총 6개 권역을 중심지형과 주거지형으로 구분해 진행하는 사업이며, 재개발 완료에 따라 해당 지역이 ‘제2의 잠실’로 거듭날 전망이다.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은 업무와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주
  • 도쿄 미드타운에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미래를 본다

    도쿄 미드타운에서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의 미래를 본다

    일본 방위청이 있던 곳을 재개발해 지어진 도쿄 미드타운은 아름답게 가꿔진 정원과 상점, 갤러리, 미술관, 호텔, 레지던스 등이 공존하고 있는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쿄의 명소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도쿄 미드타운은 디자인 전문가 집단이 자리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문화적 제반 시설이 자연스레 따라오게 됐다. 도심 속에 좋은 디자인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설치한 특별한 공간들은 미드타운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주거, 상업, 오피스, 문화시설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춘 콤플렉스 타운이 완성되고, 도쿄 미드타운은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위상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청주의 최중심이자 랜드마크 사업으로 꼽히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도 도쿄 미드타운과 닮은 콤플렉스 타운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청주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고 부지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인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은 주거, 레지던스, 쇼핑, 문화공간을 복합적으로 갖춘 지하 7층, 지상 49층, 연면적 16만6,149㎡ 규모의 콤플렉스 타운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지상 1층~7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 쇼핑몰과 문화공
  • 올상반기 아파트 상승률, 수도권 GTX가 견인

    올상반기 아파트 상승률, 수도권 GTX가 견인

    경기와 인천의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 상승률이 서울의 2배를 보였다. 특히 시흥시가 올 상반기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나타났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 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6.72%였다. 반면 경기는 12.98%, 인천은 13.75% 등 수도권이 10.97%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상승률은 8.32%.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시흥시로 집계됐다. 시흥시의 지난달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은 올 1월보다 21.5%가 상승했다. 이어 고양시 덕양구(20.37%), 동두천(201.16%), 수원시 권선구(18.53%), 인천 연수구(18.07%)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안산시 단원구(17.99%), 오산시(16.88%), 의정부시(16.76%), 의왕시(16.72%), 고양시 일산동구(16.65%)로 뒤를 이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는 5월 마지막주부터 주간 단위로 약 1%씩 올랐다. 5월 31일 기준 0.91%, 6월 7일 0.96%, 6월 14일과 21일 기준 각각 0.9
  • 20세 미만 금수저들, 7조원 땅 소유

    20세 미만이 서울 여의도 면적의 37배, 7조원어치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토지 소유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20세 미만이 소유한 토지는 모두 2만 1000필지, 108㎢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2.9㎢)의 37배가 넘는 땅을 사실상 경제활동 능력이 없는 20세 미만이 소유한 것이다. 공시가격 기준으로 6조 9580억원 수준이다. 특히 4세 미만 아이가 소유한 땅도 4270억원어치나 된다. 5~9세 아이가 갖고 있는 땅은 1조 2270억원으로 분석됐다. 30세 미만으로 확대하면 이들이 소유한 토지는 19만 필지, 582㎢, 44조 1810억원어치에 이른다. 우리나라 전체 2309만 가구 중 1413만 가구(61.2%)가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79만 가구) 대비 2.4% 증가한 것이다. 개인 소유 토지는 4만 6398㎢(75.9%), 법인 소유는 6965㎢(11.4%), 비법인(종교재단·종중) 소유가 7754㎢(12.7%)였다.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이 4만 9083㎢(48.9%)로 절반 수준이었고 관리지역은 2만 3902㎢(23.8%), 녹지지역은 1만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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